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편입에 대해 여쭤봐요.

시간은달린다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3-12-11 18:40:06
세월이 갈수록 독서나 문화센터 강의론 맘의 허기를 채우긴 부족한거 같아요.
주부들이 듣기 쉬운것이 거의 공예나 취미생활,기타 창업을 위한 것들,어학 정도인데
어학은 부족하나 어느 정도 하는 편이고,공예나 기타 강의엔 흥미가 없어요.

북클럽 등등 스터디 모임도 하고 있긴하나 뭔가 더 늦기전에 머리가 더 굳어가기 전에 뭔가
머리 팍팍 쓰며 다시 공부하며 스스로의 반짝반짝함을 느껴보고 싶어요.
제가 공대를 나왔는데 쌩뚱맞게 문화교양학부로 편입이 가능할까요?
외국서 학교를 다녔는데 서류야 요청하면 가능하겠지만 인정 받을수 있는 학점이 있을가 싶고,
무엇보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싶어 시작하는 공부인데 편입보다는 
1학년이나 신입생이나 2학년 편입으로 시작함 어떨까도 싶어요.

방송대 과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라 1학년으로 들어가야 할지...
아님 단지 이런 이유로 시작하는 공부에 4년 동안 변심없이 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238.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12.11 6:50 PM (121.163.xxx.194)

    제가 올해 방송대 2학년 편입했어요.
    저는 경영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대학때는 이과였어요.
    보통 3학년 편입 많이 하시는데 저는 조금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2학년 편입했구요. 저처럼 2학년 편입 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혼자공부하다 잘 안되서 스터디에 가입해서 공부중이에요.
    그렇게 어려운 공부는 아닌데 강제성이 없으니 만약 편입하시면 지역 스터디에 가입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기말시험을 하루에 다 봐요. 35문제 객관식으로 3과목식 짝 지어서 70문제씩 3교시 동안 시험봐요...
    1학년 오전, 2학년 오후
    그 다음주 3학년 오전, 4학년 오후.... 그래서 미리미리 공부 해놓지 않으면 점수받기 힘들어요.
    저는 잼있게 잘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님도 도전해보세요.

    추천합니다.

  • 2. 강추
    '13.12.11 7:02 PM (180.64.xxx.45)

    저 올해 3학년 편입했어요.과제물이나 시험공부가 쉽진 않지만 해볼만하고 성취감도 있어요.처음 분위기 파악만 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수 있고요 좋은 학점도 받을 수 있어요.꼭 해보세요.

  • 3. 밀크티
    '13.12.11 7:24 PM (183.98.xxx.142)

    2학년으로 편입하심 좋겠네요. 저도 2학년으로 편입해서 현재 4학년이랍니다.
    과목은 자유롭게 다른 과 전공을 교양으로 선택해서 바꿔서 수강 가능하고요.

  • 4. 원글이
    '13.12.11 7:24 PM (1.238.xxx.210)

    조언 넘 감사드려요~
    새로운 공부 시작할 생각에 맘이 들떠 있었는데 시험 얘기 나오니 약간 다운..ㅋㅋ
    열심히 해서 시험 잘 보는것도 성취감이 있겠죠?
    두 분 말씀 잘 참고해서 좋은 결정 하겠습니다.

  • 5. 밀크티
    '13.12.11 7:25 PM (183.98.xxx.142)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시면 정보와 함께 동료의식도 생기고 활기도 생긴답니다.
    저도 졸업하고나면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염두에 두고 있을 정도로 커리큘럼이 상당히 좋아요.

  • 6. 원글이
    '13.12.11 7:26 PM (1.238.xxx.210)

    밀크티님 조언도 새겨 듣겠습니다~

  • 7. 경영학과
    '13.12.11 7:57 PM (123.109.xxx.17)

    전 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부는 어렵지 않은데 자기 컨트롤이 힘들죠 ^^;;
    저는 빨리 졸업하고 싶어서 3학년 편입했는데 2학년 편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학년 편입하니 전공 위주로만 수업을 들어야 했거든요..1~4학년 전공 수업만 들으니 2년이 꽉 차더라고요
    2학년 편입해서 듣고 싶은 전공 과목과 관심 있는 타 학과 수업도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요^^
    저도 주변에 추천 많이 해요.. 공부하고 싶으시면 도전해보세요~
    시험도 너무 걱정 마시고요.. 공부하고 싶어서 입학하시는 거니 그 목적만 달성하시면 장학금 탈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653 보험료가 많이 연체됐어요ㅠ 9 구름 2013/12/11 1,348
329652 외국계 컨퍼런스콜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나요? 4 책상다리 2013/12/11 1,078
329651 차타고 다니시는 분들 패딩,부츠 등등 많이 사시나요? 7 겨울 2013/12/11 1,712
329650 정말 간절해요..꼭 도움주세요...렛미인에 나가고 싶은 심정이에.. 3 쌍꺼풀재수술.. 2013/12/11 1,855
329649 낙지젓갈 2 부탁해요 2013/12/11 1,331
329648 이거 많이 먹는 편인가요? 33 시민만세 2013/12/11 4,071
329647 살빼기,몸매가꾸기위한 운동말고 즐기기위한 운동이요.. 15 ... 2013/12/11 3,301
329646 뒷북은 아니겠죠? 보시면 뒤집어 짐... 4 ㅎㅎㅎ 2013/12/11 1,876
329645 어찌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고려대 대자보 펌) 1 ... 2013/12/11 1,336
329644 인천 숭덕여고 9 고입 2013/12/11 1,788
329643 jtbc 뉴스 9 손석희 인정 할수 밖에.. 14 참맛 2013/12/11 2,977
329642 치매노인 성인기저귀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14 딸... 2013/12/11 1,900
329641 전기렌지 좀 추천해주세요^^ 9 달콤배 2013/12/11 1,973
329640 프리스카님~~ 3 000 2013/12/11 1,116
329639 이 음악의 제목 좀 찾아주세요 1 부탁드려요 2013/12/11 642
329638 수삼으로 홍삼만들때요 1 강신구 2013/12/11 772
329637 부산의 한 주부가 시위대에 물대포쏜 사진을 보고 충격받고~ 83 이런 추위에.. 2013/12/11 13,678
329636 타임지가 선정한 'Person of the Year 2013' 교황프란체스.. 2013/12/11 932
329635 인천 부천 에서 크리스마스에 갈만한 레스토랑은??? 돈데군 2013/12/11 559
329634 김지수씨가 골수기증해줬던거 맞죠? 21 dd 2013/12/11 7,419
329633 아르미안의 네딸들 읽다가 3 알미안 2013/12/11 1,530
329632 여드름에 좋은 민간요법 어떤게 6 나아 2013/12/11 1,655
329631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고속도로 통행료 올리겠다&quo.. 6 인상..인상.. 2013/12/11 964
329630 키큰데 마른 분들 바지 어디서 사나요 1 ㅇㅇ 2013/12/11 695
329629 요즘은 기출문제를 학교 홈피에서 3 요즘 2013/12/11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