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전문직으로 월수가 좀 됩니다.
자아실현, 경제적 보탬 등등을 이유로...10년째 맞벌이 직장생활하였습니다.
그러다, 애들도 어리고, 현재 직장에 답이 안 보여,,, 사표냈습니다.
쉰지..한달도 안 됐는데.... 다른 직장에서 일하러 오라네요. ㅠㅠ
신랑벌어준 돈으로 살림도 하고, 애들 간식도 만들어주고,
그동안 회사생활 하며 못 돌본,, 내 건강도 챙기고, 여가 생활도 하고.
신랑이 외국 출장이나 유학 기회있으면,
휴가낼 궁리 안하고 애들 델꼬 다 같이 가고...그럴려고 마음 먹고 직장 그만 뒀는데.
또 일하러 오라네요.
다른 직장. 더 좋은 자립니다.
아....고민됩니다.
지금 옮기면.. 입사 첫해에는 휴가도 하나도 없다는데...
전...쉴 팔자가 못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