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여자아이 용돈 얼마씩 주세요?

적당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3-12-11 17:18:45

 

특별한 지출(학원비라든가..여행비등등)은 빼고

차비+점심값 포함으로 월30만원이 적은가요?

차비 2천원에 점심값 5천원이면 20일 14만원

그리고 나머지 16만원으로 하고 싶은거 하고요

그런데 오늘 친구가 자기는 50만원 준다고 해서 제가 너무 적게 주나 해서요

애가 착해서 더달란 말은 안하는데

저는 평균정도는 해주고 싶거든요

너무 돈 없으면 기죽 잖아요

보통 얼마씩 주세요?

 

 

IP : 112.171.xxx.1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3.12.11 5:20 PM (175.209.xxx.70)

    점심값 5천원요? 요즘 5천원으로 뭐 먹을수 있나요 게다가 커피도 4-5천원이에요
    정말 애가 심하게 할말 못하고 착하네요

  • 2. ㅇㄴㄹ
    '13.12.11 5:20 PM (222.104.xxx.2)

    여행비까지 따로 주시면 괜찮아요
    학자금 대출 지고 있는 사람이 반 넘어요 집에 하나도 못 받는 사람도 그정도 됨

  • 3. ㅇㄴㄹ
    '13.12.11 5:23 PM (222.104.xxx.2)

    학식 없는 학교가 어딨어요..

  • 4. 그냥
    '13.12.11 5:32 PM (59.15.xxx.169)

    교통카드, 핸드폰비 내주고 25만원 줍니다..부족하다고는 안하네요. 모아서 여행도 가는 것 같고~ ~ 교통카드를 포함시켰더니 자꾸 걸어다니려해서 ~그정도면 적당한거 같아요~^^

  • 5. 울형님
    '13.12.11 5:36 PM (1.229.xxx.168)

    아들이 용돈관리 못한다고 주급으로 10만원씩 주드라구요.
    대부분 술값이라구 ㅠㅠㅠ

    제대후 복학하니 알바하면서 용돈도 벌고 장학금도타고
    선배라구 후배도 챙겨야하구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형편껏 주시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하세요.

  • 6. 저는 집에서 다니는 딸...
    '13.12.11 5:39 PM (121.128.xxx.13)

    현금 20만원 신용카드, 교통카드.....
    근데 카드 거의 안 쓰더라구요, 돈 적다는 말도 안해요.
    옷 등은 내가 사 주고요.

  • 7. 은현이
    '13.12.11 5:42 PM (124.216.xxx.79)

    책값,휴대폰 요금등 빼고 20만원 줬었어요.
    매번 남아서 동생 간식도 많이 사주던데요.
    등교는 스쿨 버스 타고 다니고 학식 사먹고 가끔 친구들하고 영화 보는 것 외에는
    거의 안썼거든요.
    화장품은 로드샾에서 사는것 같고 비싼 기초는 내가 몇번 결제 해주기도 했네요.

  • 8. 40도 빠듯
    '13.12.11 5:50 PM (222.119.xxx.225)

    남동생 40줘요 부모님이
    쇼핑 안하고 밥먹고 차비만 그정도에요

  • 9. ..
    '13.12.11 5:54 PM (112.171.xxx.151)

    카드 생각은 안했는데
    카드를 하나 줘야겠네요
    꼭 써야할때 쓰라고요
    리플 감사합니다^^

  • 10. aaa
    '13.12.11 5:54 PM (211.246.xxx.58)

    저 십년 전에 대학다닐때 30정도 용돈 받았었는데 친구들 축에서 가장 적은 편이였어요.
    여학생이면 옷도 사고 , 한창 꾸밀 나인데~
    빠듯하겠네요.

  • 11. ...
    '13.12.11 5:55 PM (58.231.xxx.143)

    모자라요.
    차비도 학교만 가나요? 식비도 오천원짜리 거의 없어요. 학식으로 해결하면 되겠지만요.
    애들만나 커피값도 사,오천원.
    밥도 두번씩 먹을 때가 더 많구요.
    오며가며 소소한거 사고 친구 생일 선물도 사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사,오십 이상 그냥 들어가요.
    부모가 이십을 주던, 삼십을 주던
    모자르면 집에서 밥먹고 알바를 하던지 다르겠지만 일단 애들 쓰는 용돈 규모는 그 정도에요.
    몇년전 큰애는 삼십에 교통카드 따로, 때때로 애들과 놀 때 카드 쓰게 하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둘째는 훨씬 많이 쓰네요.
    82는 참 참한 대학생들이 많아 매번 놀래요.
    저 주변은 다 그 이상 쓰거든요.

  • 12. 음...
    '13.12.11 5:58 PM (211.186.xxx.2)

    저 96학번인데요. 저 대학 다닐 때 용돈 30만원 받았어요.
    하숙해서 하숙비는 따로 받았고, 혼자 사니 소소하게 돈 들일은 있었구요.
    교재비나 옷 사는 거 같은 건 엄마가 따로 부쳐주셨구요.

    요즘 30만원 받아서 차비/점심 먹고 나면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빠듯하겠어용.

  • 13. 저 99학번인데요...
    '13.12.11 6:01 PM (116.36.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대학다닐때에도 한달에 30만원 받으면 평균정도 였어요.(남학생기준. 저 남자입니다.) 당시 학생식당 점심 메뉴가 A급은 1600원. B급은 1400원 이었고 분식류는 1100원 정도였는데(라면, 냉면, 햄버거..) 자판기커피는 150원. 버스비는 환승할인 안되던 시절에 500원 정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담배도 안피우는데, 차비하고 밥먹고 가끔 선후배 친구들과 호프집, 포장마차 소주한잔 하고나면 빠듯했습니다. 당시에도 집안 어려워서 알바하면서 다니던 애들도 있었고, 학교에 자가용 끌고오는 애들도 있고 그랬는데,,,30만원으로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기본적인 지출 외에 여유로운 지출은 할수 없었어요. 3~4학년 선배 되면 후배들 밥도 좀 사주고 그래야 되는데...그런 것도 경험이고 인생살이 배우는 과정의 하나이지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30만원 다소 적은 돈이지요. 남한테 폐만 안끼치는 정도로 겨우 연명하는 수준이랄까.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가끔씩은 바깥에서 비싼 곳에 먹으러 갈때도 있을텐데 그럴때 각자더치페이로 나눠서 내기도 부담될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 알바해서 대학 등록금까지 감당해야 되는 친구에 비하면 넉넉하겠지만요....더구나 남학생도 아니고 여학생이라면 품위유지비가 더 많이 필요해요. 이건 진짜 현실적으로 같은 또래 자식이라면 아들보다 딸에게 용돈이 1.5배에서 2배까지 더 필요합니다.남녀차별이니 편애니 이런개념을 다 떠나서요.대학생들도 그렇고, 직장에 취직해서도 그렇고요, 술값에 탕진하는것을 제외하고는 여자가 남자보다 용돈이 더 필요한게 사실이에요. 그건 엄마니까 잘 아실테고,,, 따님이 착해서 요구를 많이 안하는것 같은데, 그러다 궁하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도 있겠지만. 알바도 좋은 세상 경험이니 하는것도 나쁘지 않지만.공부할 시간을 빼았기는 측면에서는 단점일 수 있고. 어쨌던 부족한건 맞습니다. 아이가 사치와 낭비를 한다거나 술값, 옷값으로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면,또 부모님이 더 주실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주시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최소한 50정도는 되야죠.

  • 14. ..
    '13.12.11 6:14 PM (58.232.xxx.150)

    우리 아들 기숙사에서 저녁은 학식 나오고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사먹는데 하루 만원 쳐서 삼십만원 줘요(담배 핌)
    주말에 집에 오는 차비는 줄 때도 있고 깜빡하고 안줄 때도 있는데
    한번도 용돈 더 달라는 말 한 적 없어서 더 준 적 없는데 미안해지네요..

  • 15. 저96학번
    '13.12.11 6:30 PM (39.116.xxx.177)

    그때도 한달 40만원받았어요..
    그러고보면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는 오르지않은것같아요.
    그때 커피숍가격이나 미용실,밥값등등 지금이랑 차이 많이 나지않았구요..

  • 16. 슈르르까
    '13.12.11 6:34 PM (121.138.xxx.20)

    교통비, 핸드폰비, 옷값 등등 다 따로 주고 하루 먹는 걸로만 만원씩 줍니다.
    하루 한 끼 학교에서 먹는 날보다 두 끼 다 먹고 오는 날이 더 많아서요.
    그런데도 모자라서 가불해 달라고 하기도 하고 도시락도 싸가고
    방학에는 아르바이트 해서 모아놨다가 모자란 건 거기에서 충당해서 쓰기도 하더군요.
    동아리나 모임 활동 많이 하는 애들은 하루 한 끼 사먹는 걸로 계산해서는 턱도 없을 거고
    얌전히 공부만 하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용돈도 덜 쓰지 않을까요?

  • 17. ---
    '13.12.11 7:02 PM (221.162.xxx.175)

    울아들은 형이랑 자취하는데 주에 십만원 보내요
    쿄통커드되는 신용카드 한장 줬구요
    핸드폰비는 제가 내고
    옷이랑 필요한건 그 카드로 사요
    물론 마트나 이런 소소한 것들도 카드로 사요
    시험기간엔 바빠서 밥해 먹을 시간이 없어서 삼각김밥으로 때운다 해서 맘 아파요

  • 18. tsjeodf
    '13.12.11 7:14 PM (175.223.xxx.233)

    저 진짜 부모님한테 용돈받아본적없는데.. 부모님이 없이사는분들도 아니고.....30~40만원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알바해서 안벌어도되니까요

  • 19. ㅇㅇ
    '13.12.11 8:08 PM (116.37.xxx.149)

    밥값 옷값 여행비 등등 모두포함 한달 백만원 줘요
    용돈 몇십만원에 다른 비용 또 추가로 주는거랑 비슷하게 들더군요

  • 20. 울아들
    '13.12.11 8:28 PM (175.211.xxx.47)

    6월에 제대하고 2학기 복학한 아들,자취하는데 매주 10만원 보냅니다.
    렌트비및관리비,핸펀비,의류비등 다 지원해주고 생활비로만 쓰는데
    부족하면 얘기해서 더 보내기도 하지요.
    주2회 편의점에서 알바해서 보태는것 같아요.

    군 제대후 달라진것은 웬만하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네요.

  • 21. 갑자기
    '13.12.11 8:34 PM (121.145.xxx.107)

    저 뒤에 올라온 한달 용돈20만원 받는 남편 불쌍하군요.

  • 22. ...
    '13.12.12 1:56 AM (14.52.xxx.193)

    전 90학번 음대출신인데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십원한장 못받고 아르바이트로 돈벌어서 다녔어요.한번도 용돈받아 본적이없어요.햄버거거게.피아노레슨 .등등.. 근데 그때 그런 경험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스스로 조금씩 자립을 준비해야할때인거같아요.대학생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17 안 미끄러운 패딩부츠 추천해 주세요^^ .... 2013/12/12 953
330116 김장 비법 하나씩 풀어보아요 9 뒷북 2013/12/12 2,472
330115 애플 그만둔 삼성 2 애플 2013/12/12 1,203
330114 노원구공릉동근처에 어떤 백화점이 있나요? 1 ... 2013/12/12 1,207
330113 고대세종캠 경제학vs영남대 경영 10 고민 2013/12/12 3,086
330112 고등학생 교환유학생 희망 2013/12/12 548
330111 찐한 단 맛의 귤 사신분 어디서 사나요? 6 찐한 단맛 2013/12/12 1,155
330110 자녀 대학 입학 선물로 쌍꺼풀 수술 해주신 분들 계신가요 쌍수 2013/12/12 879
330109 김지훈씨 자살도 닭 소행이라 보면 너무나간걸까요? 14 .... 2013/12/12 5,542
330108 혹시 Fury 브랜드 없어졌나요?? ... 2013/12/12 380
330107 코스트코 벨큐브치즈 얼마인가요 2 코스트코 2013/12/12 1,334
330106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도 발의. 통과 목전 3 ㅁㅇㅎ 2013/12/12 874
330105 수서발 KTX 분리, 종착역이 민영화인 이유 열정과냉정 2013/12/12 533
330104 [이명박 특검]십이지장충과 청와대행정관 1 이명박특검하.. 2013/12/12 517
330103 사람인생 모른다더니로 글썼던 여자에요. 82 새옹지마 2013/12/12 16,924
330102 공기업 빚 책임’ 이명박씨에게 물어야 2 sa 2013/12/12 571
330101 아까 혼자 영화보고 온 사람이에요. 영화<글로리아>후.. 7 주디 2013/12/12 1,578
330100 뭔가 사고 싶은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8 홍두아가씨 2013/12/12 1,710
330099 아이엘츠....돈없이 공부할 수 있는 묘안 없을까요...; 13 0000 2013/12/12 2,473
330098 오늘이 1212... 아직도 그 망령들이 지배하는 나라 군사반란 2013/12/12 455
330097 생일 축하좀해주세요. 5 생일 2013/12/12 426
330096 재검표에 탄핵까지, 욕설 연극도..최병렬‧김무성 ‘인정 안한다’.. 1 승복 2013/12/12 654
330095 자궁근종, 질문 좀 드려요. 9 고니 2013/12/12 1,989
330094 朴, 허핑턴 포스트도 종북, 언어테러라 할 건가 노인들에 세.. 2013/12/12 626
330093 펌) 추성훈에 꽂혀서 추성훈 말투따라하는 우리 오빠 7 슈퍼맨이 돌.. 2013/12/12 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