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살이 어떤가요?

... 조회수 : 5,666
작성일 : 2013-12-11 15:55:16

 

 

 여러 인생 선배들이 많으신 것 같아 여쭤봅니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뭔가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큰 곳을 좋아해서

 

 꼭 서울에서 살고 싶었는데요..(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국내나 해외여행도 정말 많이 다녔어요.)

 

 어찌저찌 해서 결국에는 지금 고향(광역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어요.

 

 이제 1년 했으니 내년에 25살 이구요.

 

 제 모든걸 걸고 도전하자!!! 라는 엄청난 마음은 아니어서,  올해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안되면 여기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자 생각으로 올해 임용을 한번 더 보았어요.

 

 시험 결과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 준비를 하지 않은것에 비해서(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2차를 잘 보면 어쩌면 가능성이 있어도 보이네요..

 

 그런데 이제 와서 고민이 생겼어요 ㅠㅠ

 

 서울에 가봤자 가족도 없고 지인이라고 해봤자 친한 친구 몇 명 뿐인데..(친척이 있긴 하지만)

 

 연고지도 없는 곳에 가서 외롭고 힘들게 사는건 아닌가..

 

 그렇다고 대학원을 간다던가 서울에서 뭘 배우거나 이루고싶은 뚜렷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서울에서 살고싶은 것 뿐이거든요..

 

 제가 겪어보지 않아서 그냥 환상을 가지고 있는지 ㅠㅠ

 

 살아보신 인생 선배로써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반반이에요, 가면 100프로 후회한다. 외롭고 고생하며 청춘을 보내지 말고 그냥 여기에 있으면서 서울은 놀러 가라 가 있고,

 

 붙으면 아까우니까 가라. 무조건 열심히 해서 서울 가라 하는 의견이 반이에요.

 

 사실 얼마전에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ㅠㅠ 뭔가 지금 가치관의 혼란이네요.

 

 제 친구 한명은 지금 너가 실연의 아픔에 ㅋㅋㅋㅋ 안정적인걸 원하니까 또 가기 싫어진거라며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막막해요...

 ( 부모님께도 말씀을 안드리고 일단 붙으면 말씀드리려고 시험부터 본거라 상의도 드릴 수 없네요.)

 

 ㅠㅠ 한마디씩이라도 좋으니 충고나 조언 말씀 있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0.218.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1 4:06 PM (118.221.xxx.32)

    화려한 모습보고 잘 차리고 잘 사는 사람들 보면서 비교도 되고 물가도 비싸고 돈도 더 쓰게 되요
    우선은 월급타서 방세랑 생활비 내며 살면 팍팍하죠
    광역시면 그냥 거기 사시는게 장점도 많을거에요

  • 2. .,.
    '13.12.11 4:06 PM (218.238.xxx.159)

    현직 교사가 임용칠수 없는걸로 아는데요

  • 3. .........
    '13.12.11 4:06 PM (218.154.xxx.211)

    서울 올라와서 처음 3년은 신기하고 재밌는듯.. 한데

    나머지 12년은 공기안좋고 사람 너무 많고 번잡하고 차막히고 집값너무 비싸고...

    지금은 서울 떠나서 변두리로 나가는게 제 꿈인데.

    직장이 여기로 못박혀 버려서 어쩔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서울에 너무 환상가지지 마세요. 서울 떠나는게 평생의 꿈인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 4. 살아볼만하죠
    '13.12.11 4:06 PM (116.39.xxx.32)

    저도 서울토박이인데... 지방가면 죄송한말씀이지만 너무 차이나요...
    트렌드도 너무 뒤져있고.
    서울은 핫플레이스 천지잖아요.
    평생 지방에서만 사는건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예로부터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ㅋ

  • 5. 저는
    '13.12.11 4:07 PM (222.107.xxx.181)

    제가 공무원 등의 안정적인 직장이 있다면
    서울에서 안살래요
    서울 사는 사람, 지방 사는 사람 구분해보면
    지방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훨씬 높아요
    여기선 그냥 겨우 먹고 살다가도
    지방 내려가면 아이 키우는데 지원도 많고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으니
    다른 곳으로 지출하기도 하구요
    남편 친구들이 대부분 지방에 사는데
    월 소득은 우리가 훨씬 높지만
    다들 우리 보다 훨씬 좋은차 타고 다니고
    여유가 있어요
    우린 여기서 전세값도 허덕이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는 나이들어서나 할 수 있는 말이고
    아직 20대 청춘이라면 서울 살이도 한번 해볼만 하실거에요

  • 6. 푸른연
    '13.12.11 4:11 PM (223.33.xxx.90)

    서울 사세요. 젊어서 살수있지,더 나이들면 못해요
    살아보고 아니다 싶음 내려와도 되잖아요
    그리고 결혼도 서울이 유리해요.지방에 남자도 부족해
    노처녀 되기 쉬워요

  • 7.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결혼
    '13.12.11 4:13 PM (175.120.xxx.203)

    안정된 직장이 없다면
    외지에서 여자 혼자 사는 거 힘들고 외롭겠지만
    일정 월급 나오는 그것도 교직이면
    하고 싶은 거 해보고
    시야와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도 좋겠네요
    만일 고향에서 결혼한다면 앞으로 서울 살이는 영영 기회가 없겠고요
    친한 친구도 있다니 인맥은 그 정도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결혼에 비중을 두고 숙고해 보세요
    무엇보다 결혼은 역시 중요하지요(결혼은 부모와의 관계도 중요하니까 본인이 결정)
    광역시라면 많은 기회와 문화를 누릴수 있겠지만 서울에는 많이 뒤지지요
    서울에서도 찾아누리기 나름이지만...

  • 8. 능력있는
    '13.12.11 4:17 PM (218.48.xxx.10)

    님이 부럽고 그 젊음이 미치도록 부러워요 서울 올라 오시면 한동안 상당히 외롭고 힘드실거에요 꼭 서울이여서가 아니라 저도 서울토박이인데 지방으로 옮겨서 생활했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었어요 물론 님과 큰 차이가 있죠 님은 서울 생활을 원해서 올라 오시는거고 저는 원치 않게 내려 갔던거니까요 그런데 님 마음속에 화려하고 번화하고 여러 문화를 즐기고 싶다는 본능이 강하다면 처음 적응기간이 지나고 나면 서서히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님 나이에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나중에 나이 더 드시면 자신이 없어질 수도 있어요 가장 포인트는 자신에게 물어 보는거에요 처음 올라 와서 적응 기간을 잘 견딜 수 있는지..서울에 있는지

  • 9.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결혼
    '13.12.11 4:21 PM (175.120.xxx.203)

    월급이 많다해도 객지살이는 기본 생활비에 내 용돈 쓰면
    항상 빠듯하고 풍족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것보다
    지방에서 서울로 가면 젊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훨씬 적응이 빠르답니다

  • 10. shuna
    '13.12.11 4:23 PM (220.75.xxx.139)

    살 수 있다면 젊었을때 타지생활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1. ......
    '13.12.11 4:24 PM (112.169.xxx.71)

    무언가를 도전 하겠다면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할거 같네요.

    당장은 위치 환경 등 만족할만 하고 살만한 원룸 가격 부터 고려해보시고요.
    장기적으로는 커리어, 연애, 대인 관계, 결혼 등 아웃라인을 그려보세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개인적인 좋고 나쁨의 의견들은 원글님의 판단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여튼 제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이유로 지방 내려가고 싶었는데
    같은 서울이라도 조금 좋은 동네로 이사하니 정이 가기 시작하네요.

  • 12. 저위에 어떤분이
    '13.12.11 4:37 PM (210.104.xxx.62)

    현직교사는 임용칠수 없다고 하셨는데...칠수 있답니다.
    지방에서 교직하시는 분들이 서울로 임용쳐서 서울에서 근무하기도 한답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것 같아서..

  • 13. 집값이
    '13.12.11 4:38 PM (14.32.xxx.157)

    저도 서울 토박예요. 아직은 젊었으니(?) 복닥거리고, 빠르게 둘아가는 서울이 줗아요.
    대형병원, 마트, 백화점, 서점, 영화관, 학원, 학교 그외 복지관이나 문화센터 등등.
    코엑스나 잠실롯데월드가 차로 10분 거리인곳에 살아요.
    답답하고 작은 아파트에 살지만 아이들 키우기 편하고 여러모로 편의시설이 널려서 참 좋아요.
    밖에 나가면 하루종일 즐길거리가 널려있죠.
    문제는 집값이예요. 30평 아파트 한채 장만하는데 평생이 걸립니다.
    즐길거리가 많으니 돈도 많이 쓰게 되고요. 그러자니 많이 벌어야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살이가 당연 즐겁고 재미나죠~~

  • 14. 살아보세요
    '13.12.11 4:39 PM (180.224.xxx.87)

    외국도 아니고 서울 한번 살아보고싶은거 해봐야지요.
    처음에 서울 혼자 올라와살면 외롭고 삶의질 떨어지는건 각오하셔야해요.
    그래도 그만큼 넓은곳에서 다양한경험하고 시야도 넓어질겁니다.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고 나중에 지방내려가 여유롭게 사는거랑 평생을 지방 작은지역에서 사은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 15. ㅋㅋ
    '13.12.11 4:41 PM (125.186.xxx.53)

    저도 지방민인데 서울이 좋아요..
    고향 한번씩 기는걸로 만족하지요 내려가면 답답해요

  • 16. 원글
    '13.12.11 4:42 PM (210.218.xxx.86)

    ㅠㅠ이렇게 많은 답글을 남겨주시다니.........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두고두고 읽으면서, 고민 많이 해볼게요... 정말 감사해요...

  • 17. 유학
    '13.12.11 4:44 PM (220.76.xxx.244)

    해외로 유학도 가는데 못살건 없지요.
    외롭고 힘들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처럼 서울의 편리함을 잘 견디는 사람도 있어요.
    좁은 방한칸이라도 내한몸 누일 곳 있고, 안전하다 생각하면 서울도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주위에 산도 많고, 고궁...도시적인 것과 전통적인것을 두루갖춘 도시라서 좋아요
    님 같은 분, 직업도 교사고..한분 알아요.
    잘 적응해서 서울서 결혼도 했어요.

  • 18. ^^
    '13.12.11 5:08 PM (219.253.xxx.66)

    인생 내내 1년 정도 파주 근방에서 산 거 빼고 서울 살았습니다....회사는 을지로 입구 10년 나머지 한 8년은 강남....프랑스 파리에서도 1년 반을 살아봤고...샌프란시스코에서도 한 3개월...플로리다에서도 한 2개월...===> 젊었을 때는 분명히 서울이 좋습니다.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근데...나이들고 애 키우면서 떠나고 싶지만 서울의 학군과 교육 때문에 못떠납니다.....근데...언제든지 여건만 되면 내려가고 싶네요,....그리고 곧 경기도 인근으로 갑니다...===> 제 생각에서는 삶의 질이 서울이 좋지 않습니다...그러나 잠깐이라도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솔로면...서울 사셔야해요...

  • 19. ㅁㅇㄹ
    '13.12.11 5:08 PM (222.104.xxx.2)

    요새 공기 너무 안 좋아요
    붙으시면 갈수도 있지만
    떨어지면 다음엔 시험 안 치셔도 괜찮을 거에요.

  • 20. 서울
    '13.12.11 5:14 PM (175.195.xxx.248)

    붙으면 서울로 오세요
    좋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유년을 보내고 서울에서도 보내고 두루두루 지내보았는데
    서울이 확실히 좋아요
    단 혼자 있어도 외로움 안 타는 성격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소개받는 남자 수준도 틀려지실겁니다

  • 21. 교사라니..
    '13.12.11 5:14 PM (39.7.xxx.52)

    저도 같은 직업이고 서울에 살아 조심스레 글을 남겨봅니다.
    어릴적에는 지방 광역시에서 자랐고 결혼해서 서울에 살아요
    혼자 힘으로 월세내고 저축하고 생활비 쓰면 매우 빠듯할 거예요
    활동적이라 했으니 뭐 동호회들고 문화생활 즐기다보면
    저축은 힘들지도 몰라요
    교통편하고 즐길거리 많고 편리한 장점은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외롭고 팍팍한 곳이 서울입니다
    본가에서 작은 집을 구해줄 능력이 있어 월세 걱정이 없으면 또 모르겠어요
    아니면 같이 살 누군가가 있으면 몰라도....

  • 22. 푸른연
    '13.12.11 5:56 PM (203.226.xxx.62)

    서울엔 소개받는 남자 수준이 달라집니다 2222
    꼭 그이유 때문 아니라도 결혼도 중요하고
    지방엔 여초니까요. 단,객지 서울에서 외롭다고
    엄한 남자 만나는 건 조심하시구요

  • 23. 현실적 여건
    '13.12.11 6:22 PM (84.74.xxx.183)

    일단 직장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가정하에...
    비슷한 문제로 고민했고 서울살이를 했던 경험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잘 아시겠지만, 서울생활의 수준과 만족도를 가늠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주거문제'라고 생각해요. 출퇴근하기에 그리 멀지않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동네에서 깔끔하게 자취하며 다닐수있는 집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생활의 질이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게 됩니다.
    교사월급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혼자 힘으로 전세금을 100% 해결하실순 없을 거예요. 부모님의 지원이 중요해지는 거지요.
    지금 사회생활의 초년생이시니 모아놓은 자금이 그리 크지않다는 가정을 하구요. 자립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결국 월세내는 집으로 들어가셔야할텐데, 그러면 '문화적으로 적당히 즐기고 여행도 하는 생활'은 제대로 누리기 힘드실겁니다. 저축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빠듯한 생활을 하셔야할거예요. 가족도 없고 아직은 아는 사람이 많지않은 객지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쪼들리면 마음이 정말 가난해집니다.

  • 24. 나이들수록 서울이좋죠
    '13.12.11 10:35 PM (116.39.xxx.32)

    병원이나 편의시설이 지방과 비교불가...
    저희 부모님도 저희 다 결혼시키고 좀 한적한 외곽이로 이사가시려다 다시 맘 바꾸셨어요.
    한달에 몇번은 두분이 병원다니셔야되고, 마트나 교통이나 모든게 다 편리하니까요.

  • 25. 같은 경우 봤아요
    '13.12.12 9:50 AM (175.192.xxx.9) - 삭제된댓글

    우리 학교 샘 한분이 광주에서 1년 초등교사 하시다가 그만 두시고
    시험 다시 봐서 서울로 오셨어요.
    아주 좋아하시면서 다니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00 노조 7000여명이 직위해제 당하면서 지금 민영화반대 선봉에 서.. 21 서명부탁 2013/12/12 2,232
330399 떡볶이 맛나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2 ... 2013/12/12 3,422
330398 직장 생활 고민 (원글펑) 8 dd 2013/12/12 1,551
330397 최선어학원은 어떤곳이가요 1 2013/12/12 2,807
330396 시래기국에 유부 썰어 넣어도 될까요? 7 야밤급질 2013/12/12 996
330395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16 참맛 2013/12/12 1,389
330394 부모복이 없어서 좋은 점 30 나는나 2013/12/12 27,327
330393 신년카렌다 주로 어디서 구하세요?? 5 .. 2013/12/12 1,103
330392 대전에 잘보는 철학관 알려주세여 2 우울 2013/12/12 1,151
330391 G2 이 가격이 괜찮은가요? 4 요즘 2013/12/12 1,234
330390 지금 짝 보고 있는데. 8 jyu 2013/12/12 2,030
330389 주방 수도 손잡이를 다 내렸는데도 물이 계속 나와요. 5 주방 수도 2013/12/12 1,238
330388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기 보통 매일 해주나요? 7 시민만세 2013/12/12 2,263
330387 중일영어 해석좀 도와주세요. 10 중일영어 2013/12/12 883
330386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2 하하하 2013/12/12 1,190
330385 총체적 부정선거 동영상 무서워요. 16 2013/12/12 1,265
330384 다이어트 가장 효과적인것 6 ... 2013/12/12 3,146
330383 빅마마 진심 티비에 안나왔음 좋겠어요 ㅠㅠ 52 ㅕㅕㅕ 2013/12/12 13,470
330382 장하나 의원 징계안 내용ㅋㅋ 9 참맛 2013/12/11 1,666
330381 유치한드라마ㅡㅡ 3 o 2013/12/11 1,351
330380 남자만 있는 회사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ㅠ 9 제제죠 2013/12/11 3,243
330379 상속자들 음악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 2013/12/11 912
330378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임성한 작가에게 결말 부분 수정 간청 34 미친임똘한 2013/12/11 13,722
330377 상속자들19화 1 달달구리 2013/12/11 1,930
330376 도시가스비 얼마 나오셨어요? 22 봄봄봄 2013/12/11 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