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으러 가기 전에 신랑 먹을것이 없을까봐 김치를 만들어 놓고
애 키우느라 깜빡 있고 있던 3달 묵은 김치..
오늘 꺼내서 한입 먹어보니 이건 모..
내 살다 살다 이렇게 신김치는 정말 첨 보네요..
저 나이 적지 않거든요.. 올해 지나면 마흔이에요.. ( 근데 늦은 결혼이고 김치는 처음입니다..)
근데 이렇게 신김치 정말 첨 봐요.. 게다가 엄청 짜고..
신랑이 짠거 정말 시러하는 사람이라 짜게 안 담근거 같은데..
이거 어쩌죠..?? ㅠㅠ
김치는 안 아까운데.. 여긴 해외라.. 것도 한인들 많이 살지도 않는 곳이라
정말 귀한 이 양념들 가득한 김치를 버릴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