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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많이 힘드네요...

마님 조회수 : 13,952
작성일 : 2013-12-11 11:00:06

남편이 쓰러진지 이제 한달이 좀 넘었네요...
고혈압성뇌출혈이랍니다..  이제 40대 후반인데... 애들도 이제 겨우 초6, 초4인데..덜컥 쓰러져버렸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 바로 와서 중환자실에 2주있다 일반병실로 옮긴지 1주만에  신경외과쪽으로는

더이상 치료할게 없다하면서 전원을 요구하더군요..아직 의식도 없고 몸도 전혀 못움직이고 소변줄에 콧줄에

기도절개한곳으로 가래도 빼줘야 하는 중증환자인데... 한달이상은 입원이 안된다네요.

여기저기 재활병원 알아보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요양재활병원으로 옮겨 이제 보름째네요.

퇴근길에 병원에 들러서 남편 얼굴도 닦아주고 손발 주물러주고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저거 말도 해주고 하다보면 어느덧 9시다되고 집에 둘만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후다닥 집에가서 저녁챙겨

주고 씻고 하면 몸이 어찌나 천근만근이 되는지... 애들 공부는 전혀 봐주지도 못하고 있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이제 겨우 6개월 되어가고 있는데... 저희 신랑 쓰러질 무렵  몇명이 퇴사를 했는데 충원

계획은 없고 그 일들을 현재 남은 인원이 나눠 맡게되다보니..

정말 업무중엔 핸드폰 문자에 답 한줄 달아줄 시간이 없을정도로 빡빡하답니다.

이래저래 몸이 너무 힘드네요.

정말 애들때문에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되니 몸도 지치지만 심적으로도 정말 피폐해지는걸 스스로가 느껴집니다.

다른때였으면 그냥 웃고 넘어가도 될 일들에 상처받고 서운하고 서럽고 그러네요.

남편 형제들이 많음에도 불구 주말에 병원에 와서 얼굴 보고 가는 사람 하나 없구요... 

저녁때 저 오기 전까진 애들만 둘이 있는거 뻔히 알면서 저녁먹었니 하는 전화 한통 없으시네요들...

다들 바쁘고 본인들 살기도 빡빡하시겠거니..하다가도 너무 서운합니다...

누구 한사람 앞으로 들어갈 병원비에 관해 말씀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친정엄마만 맘이 애닳아서 먼거리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병원들려 미운사위 닦아주고 가시고 집에

들려 애들 국이며 반찬 만들어주고 가십니다... 너무너무 죄송스러워요.

오늘 대학병원 외래진료 예약이 되어 있어 담당교수님 뵙고 왔는데..오늘도 역시나 어두운 말씀만 해주시네요.

의식이 돌아올 확률이 너무 낮다고 하셔서 또 눈물 한바가가지 쏟고 있습니다..ㅠㅠ

앞으로 저혼자 오롯이 벌어 병원비에 생활비에 애들 공부시켜야 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병원 pc방에서 쓰고 있는중이라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더이상 쓰기가 어렵네요..

누구한테도 말을 하기도 그렇고 또 가슴에만 담고 있자니 제 속이 터질것같아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우울한글 양해부탁드려요.

 

 

 

 

 

 

IP : 61.75.xxx.24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12.11 11:03 AM (175.213.xxx.177)

    힘내세요!

    모두 다 좋아질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12.11 11:03 AM (124.49.xxx.162)

    ㅠㅠ 작년에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엄청 울었던 생각이 나요..
    저희는 그나마 의식은 있었는데...뭐 도움 드릴 것 없지만 늘 님이 잘 지내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따뜻한 차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ㅜㅜ

  • 3. 아랑짱
    '13.12.11 11:05 AM (223.62.xxx.110)

    원글님..애들 생각해서라도 힘내셔야해요!!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분명옵니다.좌절하지마시고 님곁에는 이쁜애들이 있다는거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 4. 깡통
    '13.12.11 11:06 AM (61.77.xxx.153)

    굉장히 힘든 상황이네요.

    남편분 회사에서 산재처리,개인보험등 알아보셔요.

    일에 병간호에 애들도 어리고...
    토닥토닥~~

    힘내세요!!!!!!!!!!!!!!!!!!!!!!

  • 5. ..
    '13.12.11 11:06 AM (220.120.xxx.143)

    힘내세요 하필 이렇게 추운 겨울이라니.....

    남편분 곧 건강해지실꺼에요 님 점심 뜨끈하게 드시고 울지마세요 힝!!!!

  • 6.
    '13.12.11 11:06 AM (223.62.xxx.225)

    지치고 힘든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코끝이 찡했습니다
    그저 읽고 함께 마음아파해 드릴수밖엔 없지만 마음으로 꼭 안아드립니다 힘내세요

  • 7. 에휴
    '13.12.11 11:06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드시겠어요.
    뭔가 병원비 보조받거나 국비도움 받을수 있는 부분이 없을려나요.

  • 8. ..
    '13.12.11 11:08 AM (183.104.xxx.246)

    눈물이 나네요,,
    힘내시구,,
    안아드리구 싶습니다....
    힘내세요

  • 9. .ᆞ
    '13.12.11 11:10 AM (123.98.xxx.82)

    마음이 아프네요. 힘드시죠..
    손이라도 잡고 싶네요,
    미약하지만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10. 어머
    '13.12.11 11:11 AM (58.142.xxx.123)

    어떡해요..
    님께 기적이 일어나길 ..
    전 불교지만 함께 기도해드릴게요.

  • 11. 엄마최고
    '13.12.11 11:13 AM (221.151.xxx.89)

    댁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정말 애들 밥 챙겨주는거라도 돕고싶네요...
    힘드셔도 분명 좋은날이 올거예요
    애들도 엄마 애쓰는거보고 더 잘자랄거구요
    종교는 없지만 잘 되시길 기도해드리고 싶네요

  • 12. 순진
    '13.12.11 11:20 AM (24.246.xxx.215)

    님...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도네요...
    감히 기도할께요란 말도 않나오네요.

  • 13. 좋은소식
    '13.12.11 11:21 AM (218.148.xxx.133)

    있기를 저도 함께 기원합니다.
    힘 내세요.

  • 14. 눈팅만하는사람
    '13.12.11 11:24 AM (118.223.xxx.143)

    그마음과 고생이 전해져서 눈팅족 백만년만에 댓글답니다.제가 있는곳은 향남이란곳인데 가까우면 아이들 식사나 공부라도 봐주고 싶네요.혹여 가까운곳이면 연락주세요

  • 15. 에휴
    '13.12.11 11:24 AM (39.118.xxx.43)

    힘내세요. 기도해 드릴께요.

  • 16. ㅇㅍ
    '13.12.11 11:27 AM (203.152.xxx.219)

    힘드시겠어요 ㅠㅠ 긴병에 장사 없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말이죠..
    형제들 원망되겠지만.. 그또한 이해하세요. 어쩌겠어요. 형제도 각자 자기삶이 버거울겁니다.
    결혼전 한집에 살때나 형제지, 뭐 결혼해서 자식낳고 살면 그냥 먼 친척쯤 되죠.. ㅠㅠ
    저도 원글님 남편분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 17. 아이고..
    '13.12.11 11:27 AM (125.138.xxx.176)

    얼마나 힘드십니까..
    엄마에게 죄송하단글 읽으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애들안보이는곳에서
    울고싶을때 실컷우시고
    이럴때일수록 잘 드시고 기운차리세요
    간절한 맘으로 님 가정위해 화살기도 드립니다
    어서 좋은날 오기바랄게요

  • 18. ...
    '13.12.11 11:27 AM (165.194.xxx.91)

    힘내세요. 여기 82에서 기운 많이 받으시고 기운 차리세요.

    아이들 더 살갑게 대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들도 알고서 더 잘할려고 할 거에요.
    아이들도 아빠가 얼마나 아픈지, 엄마도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철도 들고, 공부 동기도 생기지 않겠어요.
    어리다고 비밀로 하시지 마시구요.

  • 19. 토닥토닥
    '13.12.11 11:27 AM (182.210.xxx.57)

    에고 어떻게.....
    감당하기 힘든 일 겪고 계시네요.,
    역시 형제들도 그렇고 참......
    남이네요.
    빨리 의식이 돌아와야할텐데..
    한창 일 할 나이에...... 에고...

  • 20. ..
    '13.12.11 11:28 AM (147.6.xxx.21)

    원글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오네요.
    젋으신 나이 쓰러진 배우자분도 안타깝고
    그 모든걸 감당하신 원글님도 너무너무 힘드실텐데.
    기운내시라는 말씀밖에 ㅠㅠㅠ

  • 21. 플리즈
    '13.12.11 11:29 AM (101.173.xxx.246)

    힘 내세요!!! 기도해 드릴께요!!!

  • 22. 마그돌라
    '13.12.11 11:29 AM (14.40.xxx.65)

    초등 고학년 이면 우리 아들이 작아서 못입는 옷들 이라고 좀 챙겨 드리고 싶어요. 거의 한철입고 쑤~~욱 커서 안입은것들이라 정말 말짱 해요. 옷들이 백화점 비싼건 아니고 이랜드 주니어 지만요.

  • 23. ㅇㅇ
    '13.12.11 11:32 AM (203.226.xxx.169)

    얼마나 힘드세요
    가까우면 도와드릴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저 어렸을 때 아빠 돌아가시고 어머니 병환중이셨고 할머니께 기대어 고생하며 살았는데 지금 옛이야기 하며 삽니다
    어머님이 애들 버팀목이 되 주셔야해요
    좋은날 꼭 옵니다 용기 내세요

  • 24. 원글님
    '13.12.11 11:35 AM (58.78.xxx.62)

    힘 내세요.
    그리고 원글님의 가족은 남편분, 원글님. 그리고 아이들. 이더군요.
    내 가족 아플때 다른 사람 관심 기대해봐야 내 마음만 상하더라고요.

    원글님도 잘 챙겨 드시고 힘드셔도 잘 견디셨으면 좋겠어요.
    남편분도 몸 건강히 잘 회복되시길 바라고요.

    시부모님은 안계신가요. 병원일 이라도 좀 같이 살펴봐 주시면 도움이 될텐데...

  • 25. 최영장군
    '13.12.11 11:36 AM (1.249.xxx.72)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의료보험료(소득기준) 금액에 따라 의료비가 환급이 됩니다.
    재작년에 엄마가 큰 수술을 하시고 요양병원에 오래 계셨는데 올해 의료비 환급고지서가 왔더군요.
    알아보니 400만원 이상 쓴 병원비를 환급해준다고 했어요.
    소득기준으로 200, 300, 400 이렇게 3단계로 나눠줘서 그 금액 이상 의료비가 지출되면 환급해 주더군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보시고 힘을 내시고, 지역 보건소에 가셔서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알아보세요.
    나라에서도 지원되는게 있는데 원글님이 해당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26. ..
    '13.12.11 11:36 AM (203.237.xxx.73)

    이럴때는 내일일은 생각 않하시는게 좋아요.
    오늘 하루 지금 당장만 생각하세요.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마음으로만 가만히 손잡아 드리고 화살기도 해드릴께요..

  • 27. 유지니맘
    '13.12.11 11:37 AM (211.36.xxx.116)

    제가 할수있는 모든 기도를 ...
    힘내시구요
    ㅜㅜ

  • 28. ...
    '13.12.11 11:45 AM (111.118.xxx.71)

    제가 5년째 매일은 아니지만 시아버님 요양병원 간병다니고있어서 너무나 잘알아요.. 눈물이 나네요..
    해가 갈수록 피폐해지죠. 간병이라는것이.. 원글님 건강 악착같이 챙기셔야합니다..
    저 간병 5년차에 병 났었어요.. 이 애기 꼭 드리고싶네요..

  • 29. 희망
    '13.12.11 11:47 AM (202.30.xxx.23)

    저도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아이들 앞에서 울 수 없어서.... 울음을 참다보니 꿈에서 그렇게 대성통곡하면 웁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힘내요.
    화살기도 드립니다.

  • 30.
    '13.12.11 11:57 AM (86.30.xxx.177)

    저도 안타까운 마음에 로그인 했어요...
    기도할께요. 진심으로....
    남편이 쾌유되시길....
    원글님,,,힘내세요

  • 31. 토닥토닥
    '13.12.11 12:11 PM (203.226.xxx.13)

    어깨가 너무나 무거우실 님 생각하니
    얼마나 버겁고 힘드실까...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힘든시간이 있었는데 그땐 아무생각말고 오늘하루만
    잘버티자는 마음으로 견뎠어요
    버티다보면 힘든시간도 지나갑니다
    긴 싸움일수록 님건강도 챙기시길 바래요....

  • 32. 얼마나
    '13.12.11 12:14 PM (1.0.xxx.67)

    얼마나 힘드실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정말 근처에 사시면 아이들 반찬이랑 밥이라도 챙겨주고 싶네요. 힘내시고 님 건강 정말 잘 챙기세요.

  • 33. good
    '13.12.11 12:25 PM (59.28.xxx.57)

    이럴때 형제가 옆에서 도와주면 좋을텐데, 정말 내맘같지 않아

    서운하시겠어요..

    친정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생활 오래할때도 많이 힘들었어요..

    코빼기도 안보이는 외삼촌과 이모가 미웠는데 ..님의 심정을 충분히 알겠네요..

    애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좋은날이 올거예요..

    그리고 장애등급 받으셔서 재활병원으로 옮기면 좀더 비용을 덜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돈이 뭔지...휴~~

  • 34. ..
    '13.12.11 12:38 PM (211.171.xxx.129)

    미래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항상 여성도 경제력을 갖추어야//

  • 35. ...
    '13.12.11 12:55 PM (59.15.xxx.61)

    저도 경험자입니다.
    이번 달 26일이 만 9년 되는 날입니다.
    동남아에 쓰나미가 몰아치던 그 시간에 제 남편은 쓰러졌습니다.
    그 때 남편 47, 저는 46살...
    9년 지난 지금...재활에 거의 성공했습니다.
    원글님 글을 보니 새삼 눈물이 납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
    그래도 시간은 빨리 가는군요.
    힘내세요...젊으시니 재활하실 거에요.
    좋은 재활병원 찾으시면 좋겠네요.
    어디 사시는지...
    글 올려주시면 도움되는 답변 드리고 싶네요.

  • 36. 비슷한
    '13.12.11 12:57 PM (70.40.xxx.144)

    경우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중인데

    아이들 일에 가장 안됐더라구요.

    어린 아이둘이 그렇게 있는걸 알면서도 자기들에게 혹시라도 그짐이 올까 더더욱 모른척을 끝까지 하더군요.

    5년 병원생활에 딱 30만원 건네주면서 동서라는 여자는 그게 그렇게 아까운지 삐져서 1년동안 말한마디도 안건네구요,

    그러는 본인은 강남 젤 비싼 아파트에서 다 누리고 살면서도 그러더라구요.

    참 옆에서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저리도 냉정해 질수도 있구나 싶던데,

    결국 혼자서만 겪어내야만 하더라구요.

    원글님 상황 너무 맘이 아프네요.

  • 37. 지안
    '13.12.11 12:57 PM (180.70.xxx.196)

    울지 마세요.. 님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위로를 드리려고 로긴했는데.. 제가 말이 딸리네요.
    얼굴도 모르지만
    님. 바닥은 곡 있을터이니, 지금이 바닥이고
    이제 올라 갈 터이다.
    기도할게요.

  • 38. e2
    '13.12.11 12:58 PM (121.134.xxx.200)

    아...어쩌나...힘내세요.

  • 39. 힘내세요
    '13.12.11 1:01 PM (121.147.xxx.224)

    지난 주에 남편 심장에 이상이 보여 검사받으러 다녔던지라 남 일 같지 않아요.
    괜한 제 가슴도 콩닥거리고 눈물이 나려하네요. 힘내세요.
    뭐가 위로가 될까 싶지만 원글님 가정에 작으나마 희망과 평화의 불씨가 살아 타오르기를 기도할게요.
    친정엄마 생각해서라도 더 더 힘내세요. 도와드릴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 40. 그냥
    '13.12.11 1:01 PM (183.102.xxx.177)

    힘내시라는 말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40대후반인 제 남편은 지난 10년동안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두번이나 중환자실을 들어갔다 나왔어요.
    다행히 두번 다 초기에 조치해서 일상에 무사히 복귀했지만 남편의 혈압이 집안내력이라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서도 늘 불안하기만하고 지금 원글님에게 닥친 상황이 저에게 닥치는 악몽을
    꾸기도해요.
    원글님께 힘이 될 만한 말씀을 드릴 주제도 못되면서
    그냥 남일같지 않아서 주절거리게 되네요...
    힘내시고,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병원방문 거르시던가 짧게들르셔서
    컨디션도 챙기고하세요.
    원글님이 버티셔야 가정이 유지되요. 힘내세요.

  • 41. 휴...
    '13.12.11 1:13 PM (223.62.xxx.92)

    힘내세요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아빠가 그나이대에 돌아가셔서 오롯이 혼자 우리들을 키우신 엄마...
    눈물납니다
    힘내세요
    달리 드릴말씀이 없네요

  • 42. 저도
    '13.12.11 1:18 PM (61.72.xxx.171)

    힘 보탭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렵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버티세요..
    꼭,,, 좋은 일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아이들과 남편을 봐서라도 원글님 건강도 잘 챙기세요...

  • 43. 어휴..
    '13.12.11 1:32 PM (59.6.xxx.130)

    얼마나 힘드실까....
    옆에 계시면 손이라도 꼭 잡아 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고...식사 잘 챙겨 드세요..
    남편분 꼭 쾌차 하실거에요..
    저도 기도 보탤께요......

  • 44. ...
    '13.12.11 1:33 PM (1.236.xxx.142) - 삭제된댓글

    비슷한 또래 애들 키우는 비슷한 나이라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무래도 금방 본연의 위치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거 같은데
    동사무소에 방과후 아이들 돌봐주는 자원봉사자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와서 공부 봐주고 같이 있어주는 분 계시면 좋을텐데요...
    ,,,,,,

  • 45. ..
    '13.12.11 1:59 PM (112.170.xxx.82)

    님 저도 기도합니다 님의 가족에게 평안이 있기를

  • 46. ..........
    '13.12.11 2:11 PM (1.235.xxx.136)

    서울이시면
    일주일에 한 번은
    가서 아이들 저녁 챙길 수 있어요.
    필요하심 답글 다시면 전화번호 드릴께요.

    님이 감당하실 수 있으니
    주신 일이라 생각하시고
    힘 내세요.

  • 47. hanna1
    '13.12.11 2:22 PM (99.236.xxx.247)

    얼마나 힘드실까.....님....외로운게 젤 힘들죠..이 고통을 나눌상대라도 있다면...그래도 집에 오시면 애들 챙겨주시고 애들껴안고 푹 주무셔요...잠이라도 잘 자야합니다.그리고 다가올 앞날에 미리 걱정하지마세요.그냥 이 주어진 고난속에서 묵묵히 견디시고 이안에서도 평안함을 나름 찾으세요..

    그러다보면 어느덧 차근차근 정리돼있는걸 느끼실거에요.미리 떙겨 고민마시고.,그냥 회사일 남편간병 집에와서 애들챙기고 무조건 애들껴안고 자기.,,이것만 당분간 하시고 섭섭한건,,다 모든게 끝나면 그떄 생각하세요.지금은 님 상황에만 집중하세요.남편을 위해.고생하시는 어머님,애들을위해,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모든걸 다 감당하시는 우리 원글님 기특해요,.위해서 기도합니다.하나님꼐 이 고난을 견딜수있게 해달라고,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님도 기도하면서 그 무거운짐 다 맡기고, 잠이라도 편히 주무시길...

  • 48. **
    '13.12.11 3:02 PM (119.198.xxx.175)

    넘 맘이 아프네요.
    님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특히 남편분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 49. 기도
    '13.12.11 3:13 PM (1.223.xxx.178)

    아이들과 원글님 모두모두 힘내기를 바랍니다
    입맛 없어도 잘 챙겨드시고 목욕도 하시고 쉬어가며 사세요
    저도 마음모아 기도할게요

  • 50. 흥이모
    '13.12.11 3:33 PM (123.254.xxx.54)

    곧 괜찮아 질거에요 곧 좋은 소식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51. gg
    '13.12.11 4:27 PM (119.194.xxx.42)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자라서 이야기 풀어 놓고 갑니다.
    제가 초등 6, 제 동생 초등 4학년때 저희 아버지께서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으셨어요. (허리 신경 손상으로 인한.....)

    그 대학병원이 의대 및 한의대가 같이 있는 병원이라서 저희 친정
    엄마는 큰 병원 침대를 몰래 끌고 옆 건물 한방병원에 매일 들려 침
    맞게 하시고, 병원 밥이 입에 안 맞을까봐 아버지 좋아하는 메뉴 등을
    병원에서 직접 만드셔서 수발하셨었죠.

    한 병원에 오래 있을 수 없어서 근 2년 동안 이 병원 저 병원 옮기시면서
    아버지 병간호 하시면서 생활 하셨어요. 저희는 할머니집에 맡겨져 생활
    했었는데... 다행히도 잘 자랐답니다.

    현재 아버지는 기적적으로 걸으실 수 있게 되었지만... 워낙 통증이 심하셔서
    일을 하시지는 못 하시는 상태지만... 걸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꼭 힘내시고 지나고 나면 좋은 일 있을거에요. 기도하겠습니다.

  • 52. 나비밥
    '13.12.11 4:48 PM (218.235.xxx.27)

    직장에 간병에 육아까지...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식사 잘 하시고 건강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힘내시고 다 잘 해결되길 기도드릴께요

  • 53. 나니오
    '13.12.11 5:18 PM (211.192.xxx.230)

    세상에..

    인생에 3번의 시련이 온다면 가장큰 시련이겠어요..ㅜ

    하지만... 이번 시련이 지나가면 이제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남편분 어서 완쾌하시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54. masca
    '13.12.11 5:37 PM (175.204.xxx.59)

    제남편도 3년전에 그때나이 43에 갑자기 쓰러졌어요.
    우뇌지주막하출혈이라고 우뇌쪽뇌동맥파열이었고 대개 90%이상이 죽는다는데
    다행히 급히 수술을 받아 지금까지 왔어요.
    현재 반신불수상태이고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 힘내세요.
    저도 직장다니랴 간병하랴 육아하랴 그와중에 시댁과의 관계악화로 지옥을 경험하며 살아왔고
    그 스트레스로 호르몬이상부터 건강하던 제몸에 이상이 골고루 와서 두려웠습니다.
    나하나 죽는건 두렵지 않은데 남을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 다잡게 되더라구요.
    제가 절망에 빠져있을때 힘이 되었던 말은 "곧 옛말 할일 올거다. 그때까지 조금만 견뎌보자"였습니다.
    님.. 힘내세요.

  • 55. ...
    '13.12.11 7:46 PM (203.229.xxx.62)

    간병인 두셨으면 주말에만 가 보세요.
    마음에 걸리면 주중에 한번 가 보시구요.
    대신 시댁 식구나 친정 식구중에 도와줄만한 사람들 있으면 돌아 가면서 주중에 요일 정해서
    일주일에 한번씩만 병원 방문해 달라고 하세요.(짧게 라도 병원 방문 시간이 한시간 이내라도)
    원글님 짐이 너무 무거워 보여요.
    길게 오래가는 싸움이라 원글님이 지쳐서 쓰러지면 아이들이 힘들어져요.
    뇌졸중은 관리하기 정말 힘든 병이예요
    빨리 의식 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아직 젊으시기때문에 의식 돌아 오면 재활하면 효과가 있을거예요..
    가족 간병해 본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너무 힘든게 마음으로 느껴져요.
    힘 내세요. 친정 엄마라도 힘을 주시니 감사한 일이예요.

  • 56. ,,
    '13.12.11 8:14 PM (1.224.xxx.195)

    저희집하고 상황이 비슷해서요
    아버지 40중반에 쓰러지셔서 60에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벌어 삼남매 키우셨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기도하시고 힘내세요

  • 57. ..
    '13.12.11 8:16 PM (211.234.xxx.16)

    조금 더 고생하세요. 금방 지나갈겁니다.
    힘내세요!

  • 58. 에휴..
    '13.12.11 8:38 PM (125.177.xxx.190)

    얼마나 힘드실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세상에 기적이라는게 있다면 원글님 남편분께 그 기적이 꼭 일어났음 좋겠어요!
    아니라면 저 위 어느 댓글님 가정처럼 재활치료 꼭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정말 힘드실텐데.. 아이들 생각해서 희망 잃지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해드릴게요..

  • 59. 기도합니다
    '13.12.11 9:16 PM (112.153.xxx.137)

    힘내세요

    잘 될겁니다

  • 60. 저도 기도할게요
    '13.12.11 9:19 PM (115.93.xxx.59)

    건강 잘 챙기세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음 좋겠네요
    아이들 위해서 힘내시구요
    손 꼭 잡아드리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힘내시길

  • 61. 님의 고통을
    '13.12.11 9:23 PM (125.182.xxx.87)

    짐작조차 할 수 없겠지만
    맘이 아파요.

    자비로우신 하느님
    당신의 한없는 사랑으로
    이가정 위로하시고
    평화로 이끌어주소서

    기도합니다.

  • 62. 엘라벨라
    '13.12.11 9:28 PM (223.62.xxx.78)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 63. 동사무소
    '13.12.11 9:29 PM (121.179.xxx.158)

    긴급생계자금 자격되면 신청해요.산재두 알아봐요

  • 64. 지렁이
    '13.12.11 10:05 PM (221.155.xxx.145)

    힘내세요!! 저도 기도할게요.

  • 65.
    '13.12.11 10:15 PM (182.224.xxx.226)

    많은 분들이 힘을 주시고 기도하신다니 제가 다 고맙고 눈물나려고하네요 82분들 참 좋아요 원글님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기도 힘 보탤게요

  • 66. 힘내세요
    '13.12.11 10:26 PM (1.224.xxx.47)

    얼마나 힘들고 막막하실까요...
    글에서 원글님의 고단함이 전해져와요.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길 바래요.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원글님 건강부터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67. 그렇군요
    '13.12.11 11:13 PM (122.40.xxx.166)

    힘내세요... 많은 분이 기도드리니 좋은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집집마다 크고 작은 일이 다 있긴한데, 님은 큰일을 치르고 계시네요.
    부디 힘내세요. 기도드립니다. 정말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지나고보면 다 지나가는 일이더군요.

  • 68. ...
    '13.12.12 12:08 AM (59.15.xxx.61)

    옆에 이런글 저런질문에
    글 하나 올려주세요.
    쪽지라도 가능하게...
    아이들 돌봐주던가 병원을 방문하던가
    도울 수 있으면 도와드릴게요.

  • 69. 행복한새댁
    '13.12.12 12:08 AM (125.134.xxx.213)

    너무 마음 아픕니다. 저도기도할게요!

  • 70.
    '13.12.12 12:10 AM (49.1.xxx.21)

    힘내세요
    다 잘되고 남편분 의식도 돌아오고 회사도 좋아지기를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메일주소 꼭 남겨서 도음받으세요
    도움줄 기회를 주는것도 공덕입니다
    힘내세요

  • 71.
    '13.12.12 12:31 AM (182.222.xxx.195)

    힘내세요
    꼭 좋아지셔서 남편분이랑 옛날 얘기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 드릴께요!

  • 72. 루치아
    '13.12.12 1:06 AM (115.22.xxx.37)

    꼭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힘 내시길...

  • 73. Ju
    '13.12.12 1:13 AM (124.52.xxx.147)

    회사업무 과다로 인해 쓰러진 경우 산재처리가 가능합니다. 회사 밖에서 쓰러져도 가능합니다. 노무사 상담 꼭 받으시고 회사에도 협조 부탁하세요.

  • 74.
    '13.12.12 1:40 AM (183.97.xxx.178)

    문자에 답한줄쓸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다더니 정말 원글님 댓글이 안보이네요.
    힘내십시요~
    그리고..사는곳이 어디신지 말씀하시고 여기 따뜻한 82회원들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 75.
    '13.12.12 1:44 AM (110.14.xxx.185)

    애들이 한참 엄마손 필요할땐데ᆢ
    많이 힘드시죠?
    어찌해얄바를 모를때
    누군가 나서서 십시일반으로 조금씩만 나눠도 훨씬 그짐이 가벼워지는데,
    야속한 시집식구들이네요.
    병나지않게 조심하시면서 간병하세요.
    지금은 막막해도 언젠가는 조금씩 풀릴겁니다.

    하느님이 남편분과 님가정을 살피시고 도와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힘내시고
    얼른 의식도 찾으시고 쾌차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 76. 경험자
    '13.12.12 1:51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제 남편 백혈병으로 투병할때 같은병실 보호자가 가르쳐줫는데요.
    동사무소 복지과가서 상담해보는것도 방법이예요.
    현재의 재산정도에 따라 차상위계층 신청도 가능하고 그러면 병원비도 많이 감면되고 의료보험도 혜택있을거예요.
    힘내시고 꼭 주위 사례들 찾아봐서 혜택 받을수 있는 길을 찾아보시는것도 도움될거예요.
    저도 병원 pc에서 글올렷던 기억 ...
    납니다.
    뭐든 끝은 잇어요.
    슬픔도 기쁨도...
    꼭 힘내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 77. 엘리스
    '13.12.12 2:35 AM (124.5.xxx.55)

    밤이 깊어질수록 동트는 새벽이 가깝다는 증거잖아요! 머지않아 희망의 해가 떠오를 거예요.
    차분하게 요동하지 않고 잘 이겨내시리라 믿구요..좋은일 있으시길 기도드릴께요!

  • 78. ...
    '13.12.12 2:39 AM (59.15.xxx.61)

    한 달째...지금이 가장 힘들 때에요.
    앞으로 어찌 될지...예후도 불분명하고 정말 불안한 시기이지요.
    9년을 지나보니
    어찌 지나갔는지...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지금 저희도 저 없으면 남편도 애들도 다 힘들어지기에
    아플 수도 없답니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해 가정을 지탱하고 있어요.
    님이 의연하시고 건강하셔야 됩니다.
    일단 6개월 지나보면 앞에 조금씩 보입니다.
    힘내시고...남편님이 빨리 의식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 79. 힘내세요
    '13.12.12 5:46 AM (211.178.xxx.201)

    뭐라고 위로 말씀드려야 할지..제가 초등4학년 때 제일 친했던 제 친구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서 의식없이 계속 계셨어요 그 당시 형제가 4명이였는데 친구 엄마 혼자 벌어서 키웠어요 그것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시댁 식구들에게 바라지도 마시고 원망도 마시구요 그럴 수록 님 정신만 더 힘들어져요 식상하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엄마는 강해야합니다..서울이시면 님 병원가시는 시간에 제가 찾아 뵙고 저녁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남편 분이 평소에 고혈압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으셨던 건가요?

  • 80. 스마일1234
    '13.12.12 8:46 AM (220.119.xxx.41)

    힘내세요..토닥토닥 해드려요~
    지역이 어디신지 가까이 계심 병원 계시는 시간까지 아이들 봐주고 싶네요.,
    좋은 일 생길거에요..

  • 81. 날마다좋은일
    '13.12.12 9:27 AM (116.44.xxx.5)

    남편이꼭 쾌유되시길....

  • 82. 힘내세요.
    '13.12.12 9:46 AM (112.223.xxx.51)

    원글님 힘내세요.

  • 83. 미네랄
    '13.12.12 9:48 AM (59.28.xxx.205)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84. ㅇㅇ
    '13.12.12 10:04 AM (116.127.xxx.205)

    이글 읽고, 어제,,,밤잠을 설쳤어요.. 님과 가족을 위해 화살기도도 했구요..... 아직 아이없는 신혼이라면 신혼인데,,,갑자기 신랑 보면서, 건강함에 감사한 마음도 들고,,,앞으로의 삶이 두렵기도 하고,,,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다 건강하게 한평생 잘 살다 가면 좋겠다....내도록 기도를 했네요.

    저도 아빠가 50 초반에 정말 갑작스럽게 배아파 병원가셨는데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멍했던 때가 있었어요.

    가족에게 슬픔이 닥치면, 이게 피할수 없는 슬픔이면 정말 무력해지더군요. 아무것도 할수없고, 그 아픔도 나눌수 없고..그렇게 아빠가 떠나갔어요.

    인생을 산다는건,,,,이런 갑작스런 슬픔과, 사람하는 사람과의 헤어짐도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거더라구요.

    ㅠㅠ
    그럼에도 꾸역꾸역 남은 사람은 살아야한다는거...

    님..힘네세요.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또 이시간을 잘 보내면 웃을날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 85. 토닥토닥.
    '13.12.12 10:08 AM (152.99.xxx.80)

    얼마나 힘이 드세요ㅠㅠ

    오늘 하루만,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시고,
    과거, 미래 이런 건 염두해 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부디, 앞으로 잘 되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 86. 고미0374
    '13.12.12 10:18 AM (211.216.xxx.112)

    생계가 어려운 가정은 간병도 보조해주는 병원있는걸로 알고있어요..제 기억엔 삼육재활원도 그런 시스템이 있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약해지지마시고 힘내시길..

  • 87. LP
    '13.12.12 10:49 AM (203.229.xxx.20)

    힘내세요. 신랑분이 꼭 완쾌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88. oo
    '13.12.12 11:13 AM (1.245.xxx.104)

    힘내세요...

  • 89. ㅇㅇㅇㅇ
    '13.12.12 11:26 AM (112.186.xxx.15)

    님 기운내시고 강해지시길..,
    이 상황에서 엄마마저 아프면 소중한 님아이들은 누굴 믿고 살겠어요.
    엄마는 강하다고 하잖아요.
    이 모든것도 다 지나가고 옛날이야기 하는 날이 올거에요.
    신은 이겨낼만한 시련만 주신다고 하네요.
    님 남편분과 님 가정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강하게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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