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부모에게 대학을 너무 모른다하고
부모는 아들에게 세상을 너무 모른다하고
지방은 절대 안보낸다했는데
지방 사회복지학과가 비젼있어보여서 담임샘이랑
거기 정시넣어보자했다는데 뭘보고 듣고해서 비젼있다고 할까요?
이곳은 통학이 안돼니 먼저 수시붙은 친구하고 같이 자취하자는 말까지 했대요.
다른 한군데 집에서 통학하면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다닐수 있다고 장담해요.
또 한군데 전철로 2시간 이것도 다닐수 있다고 해요.
어젯밤에는 얼마나 화나는지 그냥 집근처 전문대다니라고 해버렸어요.
날마다 서로 얼굴만보면 좋은말 안나오고 전화해도
서로 퉁명스럽고 정말 이 지옥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런 심정 알아서인지 제 주변 아는사람들
요새 전화도 안해요 ㅠㅠ이것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