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돌이라고 해야 하나 조회수 : 4,543
작성일 : 2013-12-10 22:24:52
학교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그 엄마가 처음에는 활동적으로 보이고
대인관계도 넓어보였는데요
요즘 보니....영. 허풍덩어리네요...
다른 나라에서 같이 살았던 엄마한테 물어보니
쪼그만 아파트에서 살았는데...저택에서 살았던 거처럼 말하더군요

그 엄마도 여기서 다시 만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거짓말을 늘어 놓았으니
슬슬 피하는 눈치예요

자기애들이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우승했다고 하던데
교장이 레벨을 임의로 조절하기때문에 의미없는 경시대회래요

요즘은 다 거짓말로 들리고
철면피 하게 부풀려 말 하는 그 엄마 보니
학교 모임을 가기 싫어요

어떻게 찔러 줘야 하나요
마치 자기도 자신한테 최면 걸려 착각에 빠진 사람 같아요
그 집애두 스피킹을 너무 못해서 쉅 시간에 입을 안 때는데
자기는 점수  a+ 이라고 말하고 다녀서
외국애들이 싫어해요
애들이 걔 발표할 때 아무도 질문 안 하기로 했데요
외국애들이요
우째 지 엄마랑 그 나물에 그 밥인지

엄마가 참 중요한 거 네요
IP : 89.76.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2.10 10:29 PM (99.226.xxx.54)

    놔두세요.결국은 자기 거짓말에 자기가 당하는 날이 오겠죠.찌른(?)다고 고쳐질 사람 같지도 않고,그러다가 괜히 원글님만 비슷한 사람돼요.

  • 2. 원글
    '13.12.10 10:36 PM (89.76.xxx.32)

    아주 볼 때 마다 보기 싫어서 미치겠어요
    술 잘 먹는 게 뭔 자랑 이라고 허구헌 날
    주량 자랑....허구헌 날...술 먹은 자랑 하는 데
    듣기 싫네요
    안 보고 살면 딱 좋겠는데
    학교에서 자꾸 봐요

  • 3. 원글
    '13.12.10 10:59 PM (89.76.xxx.32)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보여줘야지
    자꾸 거짓말 하다
    고립되고 외롭지 않을까요?
    여기 새로 온 엄마들한테 대시하고 또 떠벌리고
    한국엄마들이 보고 있으면 꼭 외국인들한테 가서 말 부치고..나 좀 봐라...이런거요

    전에 술 한잔 하고 여기 엄마들 다 잘나고 똑똑하다고
    지가 허풍떠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꿀려 보일까 지레 허풍을 떠는 한심한 여자 보기가 고역입니다

  • 4. 11
    '13.12.10 11:25 PM (125.186.xxx.53)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그 사람의 삶방식인걸요.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님만 힘들어요

  • 5. 헷갈려요
    '13.12.11 12:59 AM (116.37.xxx.215)

    원글님이 어떻게 찔러 주냐고 해서
    그 주재원 엄마에게 힌트 주려나보다 했는데 댓글에 달림 원글님 글 보면 ....그 엄마가 못마땅 한거 같기도 하고....
    그 짤러 준다는게 거잣하고 그럴때 순간 포착 태클 걸어 주변에 무안하게 한다는 건가요?

    그냥 제가 이해가 않되서 여쭤요. 무슨 의도는 없구요
    나이드니 머리 굳나봐요

  • 6. 맞아요
    '13.12.11 1:16 AM (222.104.xxx.136)

    엄마가 중요합니다...

  • 7. 원글
    '13.12.11 2:01 AM (89.76.xxx.32)

    자꾸 참다보니 그 친구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되네요
    언젠가 여러 사람 앞에서 무안을 주고 싶은 욕구가....치밀어 올라요

    저런류의 사람들이 자기는 자꾸 올라가다 보니
    남은 깔쟎아요

  • 8. 어느 나란지
    '13.12.11 5:11 AM (115.143.xxx.50)

    궁금해요,,
    그래도 그남편 능력있나보네요,,,이나라 저나라 옮겨 다니고,,,
    궁금타,,,주재원 나가고 싶은 1인,,ㅠㅠ

  • 9. ...
    '13.12.11 10:52 AM (203.226.xxx.21)

    원글님 자존감이 낮으신가바요. 그런 허풍떠는 사람보면 얼마나 못났으면 그렇게까지 할까 안쓰럽게 생각해주고, 또 허풍떨면 걍 알아서 가만하고 들으심 될 일인거 같은데...

  • 10. 위에
    '13.12.11 2:27 PM (210.105.xxx.253)

    자존감 운운하시는 분..

    얼마나 못났으면 그럴까 안스럽게 생각하는 건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내가 결정하면 안 만나고 살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구요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상대방이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입만 열면 있지도 않은 걸로 자랑해대면 듣는 사람도 힘들어요.
    차라리 말 없이 과묵하게 있는 게 낫지
    다 아는 마당에 눈을 번득이면서 거짓말을 하는 낯짝 보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받는 일인지..

    비슷한 사람이 직장내에 있는 제 상황이랑 겹쳐서 답글 남깁니다.

    안 당해보면 모르는 일이라구요.

    그리고 가만하고 들을 일이 아니고 감안하고 들을 일인데
    것도 한 두번이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45 외도 . 이혼 .. 이런것들 ... 8 따말 2013/12/10 3,940
329344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운다고나 할까.. 13 ..... 2013/12/10 2,606
329343 다섯살 울아들 1 웃겨요 2013/12/10 718
329342 옻독 치료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4 요들송 2013/12/10 2,979
329341 카타리나 비트의 인터뷰중에 3 이너뷰 2013/12/10 2,077
329340 82에 귀신이 붙었나봐요. 29 청명하늘 2013/12/10 2,959
329339 준공허가비가 있나요? 답답 2013/12/10 474
329338 유료인가요? 인터넷등기소.. 2013/12/10 339
329337 국악중 출신아니면 국악고는 포기해야할까요? 4 커피중독 2013/12/10 2,260
329336 PD수첩 에서 전세 보증금 떼이는거 나오네요 어쩌나 2013/12/10 1,369
329335 봉와직염 질병아시는분....? 9 JP 2013/12/10 2,906
329334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카푸치노 2013/12/10 843
329333 장터-먹거리만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해도 될듯.. 24 하하 2013/12/10 1,795
329332 현명한 아내, 좋은 친구, 든든한 동반자이고 싶은데.... 6 단팥빵 2013/12/10 2,316
329331 아이들 손발 맛사지로 재워봐요 4 카레라이스 2013/12/10 1,505
329330 다이어트중인데 구내식당 밥 9 조언구해요 2013/12/10 1,590
329329 카톡 크리스마스 버전화면~ 호호 2013/12/10 793
329328 좋았던 동화 뭐 있으세요? 35 2013/12/10 1,927
329327 82-익명-에서 자아를 찾으려는 분들... 20 루디 2013/12/10 2,445
329326 부정 선거 때문에 열받는 분들 이 강의 들어 보세요 3 ㅇㅇ 2013/12/10 835
329325 아기 언제쯤부터 주어진 종이 위에만 그림그리나요? 8 .... 2013/12/10 1,093
329324 딴지 이너뷰 -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 1 참맛 2013/12/10 729
329323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29 헤어진지 3.. 2013/12/10 16,273
329322 폰을 바꾸려는데 어느 통신사가 득일까요? 4 아이폰 2013/12/10 968
329321 아이랑 아이 아빠 만나게 해 줄까요? 16 싱글맘 2013/12/10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