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맞춤법 한 가지만 얘기할게요

이 와중에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3-12-10 20:14:10

요 며칠 새 김치 얘기로 시끌시끌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틀린 맞춤법으로 쓰시더라고요.

대부분이 '김치를 담궜다' 라고 쓰시던데,

'김치를 담갔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담구다' 가 아닌 '담그다' 가 기본형이기 때문에

담궈서, 담군, 담궜다, 담궜어요 가 아니라

담가서, 담근, 담갔다, 담갔어요 가 맞는 거지요.

아래 맞춤법 이야기가 나왔길래 한번 써 봤습니다.

아이들에게 알려줘도 좋을 것 같고요.

 

IP : 114.205.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2.10 8:20 PM (211.238.xxx.16)

    ㅎㅎㅎㅎㅎ

  • 2. 저도요
    '13.12.10 8:25 PM (118.221.xxx.32)

    배추를 절이다 가 맞는데
    절구다 라고 많이 쓰대요
    찾아보니 절구다는 사투리라고 나오고요

  • 3. 모르는거
    '13.12.10 8:26 PM (122.100.xxx.124)

    배워 갑니다.감사...

  • 4. .........
    '13.12.10 8:32 PM (218.38.xxx.169)

    절여서 담근 거네요.

  • 5. 탱크맘
    '13.12.10 8:33 PM (112.171.xxx.46)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대한민국당원
    '13.12.10 8:38 PM (222.233.xxx.100)

    국어 공부는 국어 시간에 살다보면~ 모를 수도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요. 그 꼴을 못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 살다보면~♬

  • 7. 살다보면
    '13.12.10 8:47 PM (175.212.xxx.39)

    모를수도 있고요.
    몰라서 틀리던걸 가르쳐 주시면 좋아요.
    틀린건 바로 잡는게 맞습니다.
    그럴수도 있지만 그 틀린걸 그대로 우기는건 고란해요~♪

  • 8. 정정
    '13.12.10 8:47 PM (175.212.xxx.39)

    고란해요~>곤란해요.

  • 9. 감사합니다
    '13.12.10 8:50 PM (1.231.xxx.40)

    절여서 담갔다, 딩동댕~
    그러나 해 본 적은 없다는 거;;ㅎㅎ

  • 10.
    '13.12.10 8:54 PM (211.59.xxx.253)

    원글님은 참 이쁘게 알려주시네요
    간혹 빈정거리거나 화내는 분도 계시던데
    모를수도 있는거지만 이렇게 배우면 서로 좋지요

  • 11. ..
    '13.12.10 9:23 PM (175.201.xxx.178)

    아..첨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근데.. 담갔다 이렇게 쓰면.. 담궜다가 맞는데 ㅉㅉ 하는 사람들 많을 거 같아요.. ㅎㅎ

  • 12. 저도 감사
    '13.12.10 10:33 PM (183.102.xxx.20)

    담가. 담거. 담궈.. 뭐지?
    순간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다시 확인하게 되서 감사드려요.

    하지만..
    아마 다음에 또 담가. 담거. 담궈.. 뭐가 맞냐, 이러면서 헤메고 있을 것 같아요 --

  • 13. 봄날아와라
    '13.12.10 10:58 PM (14.43.xxx.76)

    와~~ 감사합니다~~
    담그다---> 담갔다
    생각없이 담궜다. 이렇게 쓸 뻔 했네요~~~~

  • 14. ㅋㅋ
    '13.12.11 12:54 AM (223.62.xxx.17)

    김치를 담그다 담가 담갔다..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오히려 82하면서 더 헷갈립니다.

  • 15. 김치를 담갔다
    '13.12.11 1:48 PM (112.156.xxx.100)

    글씨가 갈끔은 저도 헷갈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43 별에서 온 그대 보세요? 9 ... 2014/01/16 2,889
341942 아래 주방 세제가 유해 성분이 많다는 글보고 7 궁금 2014/01/16 3,114
341941 일찍독립한경우 부모에게 정이 없나요 14 녹차 2014/01/16 3,167
341940 부산에서 잡월드 가는 법 알려주세요 3 ktx탑니다.. 2014/01/16 1,418
341939 턱보톡스맞고 해골되신분! 1 돌아와볼턱아.. 2014/01/16 3,017
341938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 고대 새 대자보 안녕들하십니.. 2014/01/16 1,044
341937 약사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ㅠ 2 ... 2014/01/16 725
341936 네비- 티맵, 올레, 김기사 중 갑은어느것인가요? 1 kk 2014/01/16 3,668
341935 사회생활 오래 해보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 2014/01/16 2,099
341934 전 촌스러운 취향의 소유자랑은 친구가 될수 없어요 155 깨달음 2014/01/16 26,196
341933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요 19 ㅇㅇ 2014/01/16 2,839
341932 녹용 먹으면 살찌나요? 2 이ㅣㅣ 2014/01/16 4,080
341931 3~4살 아기가 볼만한 동화책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 2014/01/16 1,073
341930 주방세제없이 설겆이 해 보니.. 42 주방 2014/01/16 18,160
341929 피난갈데도 없고 힘들어요 ㅠㅠ 2 힘들어요 2014/01/16 1,615
341928 손석희나온 새누리 김학용의원..어버버대는거 보셨어요? 2 ㅇㅇㅇ 2014/01/16 1,273
341927 레이저 잡티제거하면 점뺀것처럼 밴드붙이나요? 1 ^^ 2014/01/16 2,176
341926 예비중아들 방금전 회초리 들었네요 6 예비중맘 2014/01/16 4,553
341925 갈비찜 맛있는 괜찮은 식당 추천 해주세요.^^ 2 식당 2014/01/16 941
341924 혼전임신 13 생각 2014/01/16 4,046
341923 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6 확 그냥 2014/01/16 2,775
341922 코레일 최연혜, 앞뒤 못 가리는 정치적 야욕 손전등 2014/01/16 758
341921 밑반찬 뭐해드세요? 8 oo 2014/01/16 2,834
341920 남편이 로또를 사왔는데 2 2014/01/16 1,568
341919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6 .. 2014/01/1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