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추천서를 써준것과 한해동안 영어를 잘 가르쳐줘서
감사하다는 카드를 받고 너무 감사해서 감동했는데요.
작은 선물까지 학생편에 보냈는데...
무심결에 열어보았는데... 설화수 화장품이었어요..
넘 놀래서 바로 학생 찾아가 돌려줬는데요.
손글씨로 카드를 써주셔서 그건 넘 고마운데..
선물은 뜯지 말고 돌려줄걸 잘못한거 같아요. ㅠㅠ
외고 추천서를 써준것과 한해동안 영어를 잘 가르쳐줘서
감사하다는 카드를 받고 너무 감사해서 감동했는데요.
작은 선물까지 학생편에 보냈는데...
무심결에 열어보았는데... 설화수 화장품이었어요..
넘 놀래서 바로 학생 찾아가 돌려줬는데요.
손글씨로 카드를 써주셔서 그건 넘 고마운데..
선물은 뜯지 말고 돌려줄걸 잘못한거 같아요. ㅠㅠ
저도 울 고3 담임샘 넘 고마워서 뭐라도 보답해 드리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어 고민만하고 있어요.
넙죽 받으시는 분 아니란걸 알지만.. 정말로 고마운데.. 어찌 표현 할지..
수시원서 쓸때 아무리 담임샘이지만 신경 넘 많이 써주셔서 진심 고마웠거든요. 어쩌는게 좋을까요.
저도 담임선생님 외고 추천서 쓰시느냐 고생하셔서 비록 떨어졌지만,, 빚진 마음있어 졸업식날 선물드렸는데
아마 그학생은 지금 준거보니 붙었나봐요 그냥 받으시지 추천서 쓸때 당연하다해도 선생님 개인 시간 쓰셨잖아요
네.. 그냥 전 초콜렛이나 먹는건 줄 알았어요.
감사히 받을려고 했는데... 정말 손글씨로 카드를 정성스럽게 써주셨거든요.
부담 없이 받기엔 먹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현금이나 상품권도 아니고..화장품인데 받으시지 그러셨어요.
지금이야 드릴 일이 없지만...애들 학교다닐 때, 늘 학기 끝나고 나서 선생님들께 조그만 선물을 하곤 했지요.
정말 마음의 선물이잖아요.
학기초에 드리면 꼭 뇌물같아서 못하고..다 끝나고 나서 감사의 표시로 드리는데요.
보낸 엄마가 무안하겠어요.
네.. 좋은 학교 붙었긴한데 ..
아.. 돌려보내서 기분 상하시지는 않겠죠.. ㅠ
바른 샘이신거 같아요. 그냥 문자 하세요.
어머님 알고보니 화장품이 똑 떨어졌네요. 내일 다시 보내주심 안될까요?
할수도 없고..ㅋ
기분 상해하진 않을겁니다
마음만 받을께요,문자라도 하심이^^
보낸 학부모 입장에서는, '설화수가 별로라서 그런가?' 할수도 있어요.. 간단한 초코렛이나 쿠키인줄 알았는데 고가의 화장품이라서 받기가 죄송스럽다고 솔직히 그대로 문자 보내세요..
더 별로 아닐까요. 아직도 고민중...;;;;
잘하셨어요.
작은 선물들에 대해서도 일단 원칙을 세워 놓으면 서로간에 더 좋은 낯으로 볼 수 있을거에요.
일단 인사라고해도 설화수는 가격이 좀 나가는거고 문제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거죠.
먹을거라면 또 모를까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 거절은 더 쉬운것이니 올바른 일을 하신거라 보여집니다.
물론 엄마 입장에서야 완전 무안합니다만, 지나고보니 그런 선물을 돌려 보내신 선생님들이 더 마음에 남더라구요.
문자로, 잘 받았으나 선물은 원칙상 못받으니 마음만 받는다...뭐 이런거 보내세요. 그거 보면 안심할듯 합니다.
원글님 맘 십분 이해해요.
저도 어떤 학부형님이 뭘 들고 오셨길래 아무리 극구극구 사양해도 계속 밀어주시면서
선생님이 안 받아주시면 이걸 다시 들고 어떻게 겸연쩍게 교실문 나가냐고
이거 마트에서 만얼마 주고산 생활용품인데 안 받으시면 너무 무안하시다면서 너무 민망해하시면서 계속 주시는데....
안받자니 저도 애 키워서 학교 보내는 엄마로서 그 엄마가 그걸 다시 들고나가면 얼마나 민망하고 손 부끄러울까싶어 어쩔수없이 받긴 했는데....그냥 교실에 학기말까지 뒀다가 방학중 학교 청소하러오면서 가지고왔어요. 뇌물도 아닌데 저도 그걸 집에 가져오면서 얼마나 화끈거리든지....
정말 판단하기 힘든 너무 난처한적이 많네요 ㅠㅠ
든지--->던지
선생님이 맞춤법 틀리면 창피하니까요 ㅎㅎ
위에 문자라도..님 말씀처럼 솔직하게 문자보내세요.
아이가 좋은 학교 붙은게 더 큰 선물이라고
정성 가득한 편지 감사드렸다고 쓰시면
아이 엄마도 이해하실거같아요.
학부모 기분 별로엿을듯
선생님께 고마운 분들 학년 끝날 때 선물 하세요. 학기중에 보내면
저라도 못받을거 같아요...
민망은 무슨 민망이요.
때마다 무슨 선물 하는게 문제죠.
정말 고마우면 학년 끝날때 작은 선물 하던지..
문자로 이러저러해서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세요
학부모 입장에서도 바른 선생님인 것 같아 좋아하실 겁니다.
선물이 뜯어진 상태로 돌아오면 실망해서 돌려준건가 하고 오해할 수도 있겠어요.
저 윗님 말씀대로 가벼운 먹을거리인줄 알고 풀었다가 화장품이라 돌려드린다 문자 주시면 좋겠네요.
근데.. 그냥 감사하다고 받으셔도 되지 않나요?
저도 아이 외고 자개서 쓰는데 담임선생님 애써주셔서 방학식날 선물 드릴 생각이거든요.
벌써 3-2 생활기록부까지 다 쓴 상태니 드려도 서로 부담없을거 같아서요.
현금이나 상품권 아니고 선물은 학년말에 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학기말이고 뇌물성이 아닌 감사의 선물인데 받으셔도 무방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아이에게 다른말 없이 돌려줬다면 다른분들 말씀처럼 오해사지 않게 문자정도 넣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