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애들 뛰는거 몇 분이나 허락하시나요?

...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3-12-10 14:26:36
저는 화장실 급할 때 빼고는 집에서는 못 뛰게 해요..
저는 층간소음 있어도 별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윗집인지 어딘지.. 체육대회 하듯이 뛰네요..
지난 여름부터 그랬으니 어느 집인지 그 맘 때 이사온 집인거 같아요...
아이가 자라서 걸음마 하면서 생긴 소음이 아니고.. 정말 우당탕탕 뛰는 거네요..

저렇게 뛰어도 어른이 그냥 두니까 애들이 뛰는거지요?
IP : 121.135.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분이 아니라
    '13.12.10 2:30 PM (180.65.xxx.29)

    절대 못뛰게 합니다

  • 2. ,,
    '13.12.10 2:31 PM (211.209.xxx.29)

    저도 윗집은 어른이 안계시나 할정도로 공간 끝에서 반대편 끝으로 왕복 질주하는게 느껴질 정도 시끄러웠어요
    저는 애들 전부 씻기고 저 양치하는동안도 지들끼리시끄러울까봐 애들 잠들때까지 안씻고 감시해요
    정말 저렇도록 방치하는거 이해 못하겠어요

  • 3. ...
    '13.12.10 2:36 PM (223.62.xxx.92)

    절대 못 뛰게합니다 222

  • 4. ...
    '13.12.10 2:36 PM (121.135.xxx.167)

    제 아이 유치원은 처음에 들어가면 걷기와 문닫기를 먼저 시켜요..
    뒷짐지고 걷기.. 문닫을 때 꽝 닫지 않기르 가르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체계적으로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뛰는건 아예 금지예요.. 화장실 급할 때는 뛰어~ 하긴 하지만 우당탕 뛰지는 않아요..

    온 집을 뛰어다니나봐요.. 그런데.. 신기한건.. 뛰기만 하네요..
    느낌은 한 명같은데.. 혹시 여러 명이 잡기 놀이 중일까요??

    보통 애들은 뛰어서 어딜 갔다가 거기서 장난감으로 놀고.. 또 그걸 들고 뛰어서 어딜 가서 그 자리에서 놀고 하지 않을까요??

    체육 연습 중일까요?? 매일??

  • 5. 미투
    '13.12.10 2:40 PM (125.138.xxx.176)

    우리애들도 못뛰게 했어요..뛸일 있으면 발뒤꿈치 들고 뛰라했어요(이렇게 하면 소리 안나요)
    근데 마냥 뛰게 놔두는 사람들..
    아랫집에서 손가락질 하고 욕해요..
    남한테 이런욕 얻어먹으면 애들한테 뭐가 좋겠습니까.
    애들 집안에서는 낮이고 밤이고 못뛰게 해야 돼요!

  • 6. ...
    '13.12.10 2:48 PM (121.135.xxx.167)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라갔네요..
    초등학교 3학년 애들 4명이 축구를 하고 있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요..
    아이들이 죄송합니다.. 연신 고개를 숙이는데..
    조금만 살살 놀라고 하고는 내려왔네요..

  • 7. 초4딸맘
    '13.12.10 2:52 PM (210.220.xxx.208)

    조금도 못 뛰게 해요.
    허용시간이 어딨겠어요. 아랫집에도 사람이 사는데

    울 아이는 어릴때부터 당연했지만..

    지금까지도 뭔가 너무 좋은 일이 생겨 환호에 차있을때도(예를 들어 얏호~!) 방바닥에서 쿵쿵 뛰는 일 전혀없어요.
    거실에도 5센치 퀸라텍스 깔아놓고 그밖에 맨바닥은 슬리퍼를 신거나 앞발부터 스무스하게 살살 걸어다녀요.

    윗집 꼬맹이 한명이 뛰는 소리가 어마어마해서 이집에 소음수준을 아니까 더 조심하게 되는 듯..

    윗집아이는 6살인데 처음에 완전 천장울리고 쿵쿵쿵쿵 난리더니
    문자로 정중히 말하니 답장은 없었지만 전보다 코딱지만큼은 나아져서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산답니다.

    윗집에 새로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가 크면 더 크겠지....걱정도 되긴 해요.
    --
    그리고
    부모가 애가 뛰었을때 그대로 방치하는지 제재를 하는지 어느 정도는 느껴져요.
    같은 소음이여도 제재를 하는게 느껴지만 참을만한테
    한도 끝도 없이 냅둘땐 화가 납니당.

    한도 끝도 없이 뛰어대는건 부모가 방치하거나 밑에 집 신경안쓰고 실컷 뛰게 냅두는거에요.

    전에 어느 기사댓글에서
    (울 아이 집에서 못뛰게 하는건 너무 슬퍼요.)
    말같지도 않죠.
    뛰는건 놀이터에서 해야지. 엄마가 그 모냥이니 애도 그 모냥이지 싶더라구요.

  • 8.
    '13.12.10 2:54 PM (61.41.xxx.99)

    집에선 안 뛰는 걸로 알고 키워요
    한번도 이야기 들은 적 없어요

  • 9. ..
    '13.12.10 3:01 PM (220.120.xxx.143)

    저도 집에서는 절대 뛰는게 아니라고 나가서 광장가서 뛰라고 하죠
    가끔 까먹긴해도 지적하면 멈춰요 계속 주의주고있습니다
    아랫집에서 인터폰은 아직 안왔구요..

  • 10.
    '13.12.10 3:08 PM (175.113.xxx.237)

    저희 윗집은 어른도 뜁니다. 그집 아빠인지.. 남자의 쿵쿵하는 발소리는 더 듣기 싫어요.
    미춰버리겠어요.

    먼저 살던 분은 정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사셨는데
    이번에 이사온 이 집은 아들 소리지르는게 저희 집에서도 들립니다.
    저희 이중창 정말 잘 되어있는 아파트거든요.

  • 11. 나무늘보
    '13.12.10 3:51 PM (118.33.xxx.28)

    밑에집에도 민폐지만..아이들뛰면 바로 옆에서 들어도 진짜 시끄러워요.쿵 쿵.. 그걸 옆에서 듣고 견딘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귀가 무딘걸까요?

  • 12.
    '13.12.10 5:27 PM (211.217.xxx.26)

    단독 주택이면 몰라도 공동 주택 살면서 아이들에게 몇 분만 뛰게 허락한다?
    이상한 부모죠. 그런 사람은 아예 애들한테 신경을 안써서 한없이 뛰게 할 걸요.
    그래놓고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올라가면 목에 핏대 세우고 싸울 거고요.
    가족이 단독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갔는데요, 아이들도 금방 적응해요. 얘기
    여러번 해주면 다 알아듣고 적응해요. 애들이라 그렇다...아니에요. 엄청 힘세고
    에너자이저 아들들이에요. 그래도 뛰면 안된다, 천천히 걸어다녀라, 아랫집에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 하면 다 알아들어요. 오히려 가끔 목소리가 제어가 안된
    다고 하네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092 표창원,"나라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quo.. 26 저녁숲 2013/12/10 1,809
329091 정시 지원에 대해 여쭤봅니다 1 마음 2013/12/10 897
329090 묵은지로 고등어 조림하려는데요,,, 4 고등어 2013/12/10 1,201
329089 초등과학 문제 답 알러주시면감사합니다 1 미소 2013/12/10 677
329088 철도 파업 지지 댓글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눈뜨고 당할.. 2013/12/10 507
329087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어떤색 신으시나요? 7 색상 2013/12/10 2,026
329086 철도 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1 동영상 2013/12/10 653
329085 물대포 맞은 대학생들이 벌금폭탄에 시달린다네요 19 치졸 2013/12/10 2,643
329084 옷에 묻은 껌 제거방법 아시는 분~~~ 7 미즈오키 2013/12/10 1,621
329083 우리나라 법이 얼마나 형편 없고 물러 빠졌는지 알 수 있는 사례.. 3 ..... 2013/12/10 648
329082 나이먹으면서 후회되는게 51 s 2013/12/10 16,212
329081 노트르담파리와 위키드 중에 어느게 더 재미있을까요 11 나나리 2013/12/10 1,244
329080 집에서 애들 뛰는거 몇 분이나 허락하시나요? 12 ... 2013/12/10 1,136
329079 친구 아들이 넘 이쁘네요 1 2013/12/10 999
329078 방울 토마토가 좀 이상해요. ㅇㅇㅇ 2013/12/10 2,957
329077 나이 먹으니 이제 엄마의 간섭이 못견딜 정도로 싫어져요 6 .. 2013/12/10 1,937
329076 공무원들 유학가는건 7 fs 2013/12/10 3,746
329075 출산전 내진해보신 분이요;; 18 .. 2013/12/10 6,999
329074 내년부터 대학생 동원훈련..43년만에 부활!! 5 .... 2013/12/10 1,309
329073 네이버 아이디 변경은 탈퇴하고 다시 만드는 방법밖에 없나요? 3 아이디 변경.. 2013/12/10 5,630
329072 사육사 유족 "박원순 오면 감사하다 해라 강압".. 4 ㅇㅇ 2013/12/10 1,264
329071 결혼하신 선배님들..이 남자 배우자로 어떤지 판단 좀 해주세요... 36 .. 2013/12/10 5,720
329070 진중권, 이정현에게 직격탄..."내시처럼 구시면 곤란&.. 10 ㅇㅇ 2013/12/10 2,490
329069 거창에 제과점 1 uskook.. 2013/12/10 701
329068 50대 중반 이 증세는? 3 또나 2013/12/10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