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 꽝 됐네요ㅠㅠ

저걸어째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3-12-10 14:15:32

김치 잘 못담궈서 절임배추 10킬로 사다가 나름 김장이랍시고 해봤어요.

절임배추 받고 급한 일로 상태를 못보고 담날 김장할때 보니 배추가 덜 절여졌더라구요.

근데 걍 양념에 버무리면 지가 배춘데 풀이 죽겠지... 하고 신나게 김장(이랍시고)하고 수육 해먹고...

며칠 지나서 짜잔~꺼내보니...이거슨 고춧가루에 가볍게 버무린 배추 샐러드ㅠㅠ

아래에 흰 부분은 절여지지도 않은 그냥 배추 ㅠㅠ

안 짜다고 위안하면서 먹는데...이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치로 다 만든 배추...뒤늦게라도 절이는 법 아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4.50.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2:22 PM (125.143.xxx.43)

    친정엄마는 김장 하실때 덜 절여진 배추에는 양념무치고 배추 끝부분(흰부분)에 소금을 뿌리시면서
    담가요.
    배추를 큰통에다 넣고 절이다보면 윗부분 배추는 아무래도 살아서 밭으로 가려는 배추가 있기 마련이라
    늘 그렇게 따로 소금을 뿌려놓는데 나중에 먹을때 보면 괜찮더라구요.
    나중에 익혀먹을 배추에는 소금을 중간중간 조금씩 뿌려놓으셔도 되지 싶은데...
    너무 짜질까봐 걱정이시면 무를 사셔서 큼직막하게 썰어서 중간중간 박아놓으셔도 좋아요.

  • 2. ;;;;
    '13.12.10 2:22 PM (14.37.xxx.44)

    지금이라도 다시 꺼내서 한쪽 한쪽씩 뿌리쪽 두꺼워서 덜 절여진
    부분에다 웃소금을 한켜씩 조금씩 뿌려보세요..
    다시 보관하시고 익혀 드심 좀 나을거에요..
    어떤 분들은 젓갈을 넣으라고 하시던데 젓갈 냄새 심해질까봐
    걍 소금 뿌리거든요.전...

  • 3. ,,,
    '13.12.10 2:24 PM (1.236.xxx.197)

    김치국물에 소금넣어서 다시간맞추면 됩니다

  • 4. 원글이
    '13.12.10 2:29 PM (14.50.xxx.50)

    아...소금을 뿌리면 되는군요.
    이 배추 샐러드로 겨울을 어찌나나 싶었는데...정말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 5. ..
    '13.12.10 2:50 PM (118.221.xxx.32)

    작년에 그런 상태로 담은 김장 - 몇달 지나니 먹을만하대요
    대신 오래 싱싱한 상태로 유지되요 ㅎㅎ
    안되면 두고 나중에 드시고 한번 더 담그세요
    그나 저나 저는 30 키로 넘는 망친 김장 어쩌나 고민중입니다
    절여지긴 했으나 암 맛도 안나는 배추 - 하나로에서 산거 그냥 반품할걸 설마 하고 담갔다가 완전 망쳤어요
    절임배추도 진작에 아니다 싶은건 환불 하는게 맞더군요

  • 6. 전 직접 절였는데...
    '13.12.10 3:48 PM (222.98.xxx.133)

    덜 절여졌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담궜는데 지금 맛있어요..

    시원하니...

    작년에 아무리 절여놔도 그냥 그상태길래 그냥 담궜더니 괜찮길래 올해도 그냥 담궜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너무 싱겁다 싶으면 젓갈만 조금 더 부어 두시길..

  • 7. ...
    '13.12.10 6:27 PM (222.108.xxx.73)

    살짝 덜 절인게 맛있어요.
    해매다 절임배추 덜 절여졌다고 게시판이 난리가 났었는데
    그런 배추기 김치맛 시원하다고 몇 년을 댓글을 다는지...ㅎㅎ

  • 8. 저두요..
    '13.12.10 7:58 PM (175.115.xxx.159)

    한달이 넘었는데..배추 풀내가 나고 좀 쓰던데,,,
    군데군데 무른곳도 있고,,,
    작년에 맛있어서 많이 했는데 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17 몽클레어 가품 12 vada 2013/12/16 8,273
332416 88정도 입으시는분들 아우터요... 7 ^^ 2013/12/16 1,347
332415 친구와의 이런 경우..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9 ... 2013/12/16 2,404
332414 한국에 태어난 죄... 1 ... 2013/12/16 450
332413 Hotel California - The Eagles (Fare.. 3 우리는 2013/12/16 588
332412 아군이 없어요 2 외로운병사 2013/12/16 615
332411 겉절이 김치 처지문의요 ~~ 4 처치 2013/12/16 1,122
332410 안양. 평촌.베어파우 매장어디있나요 (내용무) 1 22 2013/12/16 1,490
332409 아이에게 이런 나라를., 2 gog 2013/12/16 417
332408 미술...예술하시는 분들)))))) 5 루다 2013/12/16 2,813
332407 왜 s레시피가 서울대레시피예요? 궁금 2013/12/16 1,094
332406 초등 논술명작 전집 2 monika.. 2013/12/16 1,034
332405 이 세상에 덩그라니 혼자 남겨진다면..많이 외롭고 힘들까요 .... 6 요요 2013/12/16 1,881
332404 포켓몬스터 고무딱지는 원래 1탄은 없나요?? 어렵다 2013/12/16 738
332403 SADI 라는 아트 스쿨 아시는 분 계세요? 무플 절망 9 문재인대통령.. 2013/12/16 1,882
332402 JTBC 손석희 뉴스9 대박특종 ! 29 하야하라 2013/12/16 14,071
332401 희대의 개드립 “어머니의 마음” 비판 트윗 모음 2 세우실 2013/12/16 1,331
332400 요즘은 정말 한국 살기 싫어요. 5 우울증 2013/12/16 1,277
332399 잠실본동, 삼전동쪽 중학생 보낼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예쁜 아이 2013/12/16 1,303
332398 jtbc뉴스 칠레 여성대통성 재선이야기....부럽네요. 1 ㄴㄴㄴ 2013/12/16 974
332397 원글 지워요 65 워킹맘 2013/12/16 11,636
332396 따뜻한 말 한마디.. 보는데요.. 궁금해요.. 9 ... 2013/12/16 3,027
332395 급질))서울 .. 검정색 여름샌달 구입할수 있는곳 5 여름샌들 2013/12/16 692
332394 공무원인데 카톡프로필사진 메시지에 안녕들하십니까 로 했는데요 8 소심 2013/12/16 2,772
332393 장지갑이라고 해도 지퍼두개있는게 아니면 잔뜩 들어가는건 아닌가봐.. 2 ㅇㅇ 2013/12/16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