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지하철 자리 좁아 터짐
요즘 지하철에 다들 엄청 두꺼운 패딩이나 외투입고 타는데
특히 중년 아저씨들 갑빠있는데다 두꺼운 옷입고 자리 앉으면
정말 두자리 정도는 넉넉하게 차지하거든요
양쪽에 그런 남자들 앉고 중간에 껴 갈때면 숨막혀 죽을것 같아요
체격이 작다보니 진짜 몸을 잔뜩 웅크리는데도 양쪽에 꽉 끼여
말라비틀어진 오징어처럼 앉아 있는데도 체격 작아서 그러는지
자기 어깨는 더 확피고 있어요
뚱뚱한 사람 옆에 앉는것도 정말 싫구요
겨울에 마른 사람은 지하철 앉는거 넘 숨통 쪼여요
게다가 다닥다닥 앉는데 냄새나는 사람은 왜그리 많은지..
하소연 해봐요 ㅠㅠ
1. 어쩌라고
'13.12.10 1:02 PM (61.109.xxx.79)택시타고 다니세요
2. shuna
'13.12.10 1:27 PM (39.7.xxx.101)저도 지하철 탈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어떤 사람은 대놓고 두자리 차지하고 가더라구요.
담배냄새 술냄새도 역하고.. 서서가기는 다리아프고..
차없는 (면허증 없는) 서러움이죠 뭐.
그럴때마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어요.3. 거기다
'13.12.10 1:27 PM (58.236.xxx.81)다리까지 쩍 벌리고 있는 아저씨들도 많아요.
신문 쫙펴서 보는 사람도 있고..
하소연한다는데 어쩌라고 택시타라는 사람은 참.. 댓글 뭐하러 다는지..4. 흠...
'13.12.10 1:31 PM (24.246.xxx.215)어렸을때 울면서 들었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뚱뚱보는 싫어~
뚱뚱보는 욕심쟁이~
이노래 가사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흑... 제가 선천적으로 태여난 뚱뚱보입니다.
도대채 제가 전생에 무슨죄를 졌기에 태여나서부터 지금까지 이런 모욕을 받으면 살아야 할까요 ?...5. shuna
'13.12.10 1:41 PM (39.7.xxx.101)이 글이 모욕적인가요???
6. ........
'13.12.10 1:55 PM (116.127.xxx.246)쩍벌 아저씨들만 조심해도 30프로는 해결될 거 같구요.
전 말라깽이인데... 옆에 체격 너무 크신 1.5자리 차지하시는 분들 앉으면.. 가끔 화가 나긴 해요 ㅋㅋㅋ
그냥 좌석을 좀 어떻게 딱딱 구분되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싶으네요.7. 흠...
'13.12.10 2:03 PM (24.246.xxx.215)물론 딲딱 구분되게 만든는 방법 있죠...칸막이 하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하면 저같이 뚱뚱하고 엉덩이 큰 사람은 나중에 일어나지 못할거에요...8. ㅠㅠ
'13.12.10 2:39 PM (14.35.xxx.193)저같은 뚱뚱보 지하철 탈 일 거의 없어 다행이에요.
미리 위축되어서 앉지도 않겠지만요.....ㅠㅠ9. ,,,
'13.12.10 9:14 PM (203.229.xxx.62)여름이 더 곤혹 스러워요.
옷감이 얇고 땀이라도 난 사람이 옆에 앉으면
자리도 비좁고 살은 맞 닻고 땀냄새라도 나면 비위가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