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대 초반 미혼녀.. 현실적인 충고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후우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13-12-09 23:13:16

.

IP : 124.51.xxx.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9 11:15 PM (124.51.xxx.54)

    아! 그리고 지금 같이 사는 강아지가 있어 그나마 하루에 한번 산책할 명분이라도 생기고 웃고 장난칠 기력이라도 남아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 2. ㄴㅇㅎ
    '13.12.9 11:17 PM (222.104.xxx.2)

    농촌 총각들 쓰레기 많아요.. 멀쩡한 사람들은 다 도시로 가서 돈 벌어 송금하고 주말에만 오고 할배들 밖에 없어요.
    귀농하려는 도시 총각을 찾으시던가요.
    근데 돈이 너무 없으시다 ㅠ _ㅠ 어짜쓰...

  • 3. ㄴㅇㅎ
    '13.12.9 11:18 PM (222.104.xxx.2)

    집은 전세에요? 소아마비로 봤는데 소아비만이시구나.. 그래도 다행. 장애없으시면 결혼하기에는 좋은 거죠 뭐.

  • 4. ...
    '13.12.9 11:19 PM (121.135.xxx.187)

    원글님, 우선 먹는 거 규칙적으로 하시고 걷기라도 운동 하시면서 살을 빼셔야 해요.
    저도 한 10kg 빼야 하는 상태라 남말하듯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당뇨 같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성인병 올까 겁나요. 저도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식이조절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는데 원글님 글만 봐도 걱정스럽습니다.

    결혼은 좀 더 생각해 보시고요. 나이 많은 농촌 총각이라면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시대착오적으로 가부장적인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농사일이 보람은 있지만 정말정말 힘들거든요. 요즘은 농촌에서도 특용작물 같은 걸로 고수익 올리는 젊은 분들도 있긴 하더군요. 우선 구직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 5. 음..
    '13.12.9 11:19 PM (39.116.xxx.177)

    구직기간을 다이어트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독하게 살을 우선 빼세요.
    여자는 외모가 살아나면 힘이 생기고 우울함도 살아져요.
    그리고 취직에도 훨씬 도움이 될꺼구요.
    목표 여러개 정하지마시고
    우선 살부터 빼세요!!

  • 6. ㄴㅇㅎ
    '13.12.9 11:21 PM (222.104.xxx.2)

    일단 돈부터 모으세요~ 개가 있으시다니 여행도 못가고 ㅠ _ㅠ 기숙사 일자리도 못하고..
    그리고 개랑 매일 산책나가는 사람보고 히키코모리라고 안 해요 _ㅋ

  • 7. 우울증 같은데
    '13.12.9 11:21 PM (118.221.xxx.32)

    우선은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먹으며 우울증 부터 고치고
    자기를 아끼세요
    77이면 금방 66 정도로 살 빼고 취업도 될거고요
    결혼은 도피가 아니에요
    사실 30대에 고졸 흔하고 뚱뚱한 사람도 흔해요

  • 8. 살도
    '13.12.9 11:29 PM (121.152.xxx.119)

    뺄겸 생산직 나가서 돈도 모으세요.
    그러면서 고민하세요.
    도피성 결혼해서 자녀들 말려죽이는 부모되지 마시고 결혼에 맞는 유형의 사람인지 최악에서도 버틸 인내가 있으신지 본인을 잘 들여다보시길.

  • 9. ,,,
    '13.12.9 11:32 PM (119.71.xxx.179)

    올 겨울의 목표는 살빼는걸로 정하세요. 실내용 자전거로 살 엄청뺀 사람 봤어요

  • 10. 살찌는 아짐
    '13.12.9 11:43 PM (211.245.xxx.201)

    살부터 빼면 좋은데 집에만 계시면 살 빼기 힘들어요 계속 먹을것만 찾고 먹고나서 후회하고
    아침 먹고 계속 돌아다니세요
    공원 ,박물관,재래시장,도서관,둘레길도 좋구요

  • 11. ......
    '13.12.9 11:49 PM (211.232.xxx.213)

    장기적인 직장말고 알바라도 일단 구하시면... 살이야 77이면 심한건 아니니 넘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일단 누구라도 만나고 사회생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2. 77임 고도비만도 아니고
    '13.12.10 12:12 AM (39.121.xxx.22)

    맘만 먹음 빼실수있는데요
    님은 일단 일자리를 구하시거나
    일주에 한번 교회라도 나가셔서
    사람만나는게 중요하세요
    계속 혼자이다봄
    나중엔.세상이 무서워지거든요

  • 13. 222
    '13.12.10 12:21 AM (182.229.xxx.51)

    살부터빼세요 저도 흥청망청 살고 집에서 쫒겨났었고 직장도 없고 70키로였습니다 죽기살기로 6개월만 빌붙자고 그 사이 20키로 감량하고 알바인생이였지만 현재 남편 만나 혼전임신으로 350만원 갖고 결혼했어요 아이도 낳았고 이제 180일 됐어요 아이낳고 한달만에 취업했고 아이는 시엄니가 봐주시고 계세요 같이 살고 있죠 일단 살부터 빼세요 과거 이십대 술먹고 돈안모아놓고 민폐만 끼치고 주위아무도 없고 그걸 31살때 깨닳았는데 가족들이 나가래요 술김에 직장도 때려치고 알콜 중독도 걸렸었어요 술 끊고 다짐한 이후로 단 한잔 샴페인, 칵테일 입에 댄 적 없고 뒤늦은 반성으로 뜨거운 눈물 흘리며 하염없이 공원 트랙을 뛰었어요 살도 빼려고 노력했고. 비록 모아둔 돈 없어 결혼식 할때 조차 손을 내밀었지만 아무튼. 전 결혼했고 이제 아이도 있어요 잘살면 돼요 잘살아야만 하구요 애낳을때 78키로까지 쪘었어요 또 정신줄 놓은거죠 지금 다이어트 중이에요 56키로네요 5키로만 더 빼려구요 빼세요 무조건 살 빼세요 자신과의 싸움 첫 과제! 이거 이루지못하면 님 인생 절대 변하지않아요 로또는 없어요 저도 찌질하게 살기 싫더라구요 쪽팔리기도 하고. 빼세요

  • 14. 라벤더
    '13.12.10 1:05 AM (123.109.xxx.121) - 삭제된댓글

    자존감 높이고 목표 세우세요.
    살은 건강상으로도 조금 빼세요. 늙어보일 수 있으니까요.
    고졸 뭐 어때요..자격증 따고 부지런해지세요. 전 나이가 부럽습니다.

  • 15. ..
    '13.12.10 1:45 AM (124.80.xxx.80)

    시골은 게으르면 굶어요. 그리고 일자리가 별로 없잖아요. 돈없으면 애들 남겨 놓고 이혼당하는 아저씨들 많아요.그렇다고 그 여자들을 누가 비난할 수 있겠어요. 시골 어쩌고는 그냥 자기 도피지요. 살이나 빼시면 되지요.

  • 16. 흠.
    '13.12.10 3:21 AM (178.191.xxx.5)

    통장에 160있는 분께 치료 먼저 받으시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일단 직장 먼저 구하세요. 그렇게 오래 일하셨는데 돈 다 어디로 샜나요?

  • 17. 눈 낮추시고
    '13.12.10 4:57 AM (72.213.xxx.130)

    취업부터 하세요. 강아지도 산책 안 시키실 듯 한데요, 강쥐 걱정은 크게 마세요. 대부분 낮엔 자는 게 일상이에요.
    강쥐 걱정하지 마시고 님 취업부터 하시고 강아지는 아침에 배변 시키고 먹이주고 재우고 집에와서
    또 배변 시키고 먹이고 재우면 됩니다. 강쥐 핑계로 계속 집에만 있을까 걱정되서 말씀드려요.

  • 18. ..
    '13.12.10 5:43 AM (78.94.xxx.75)

    인터넷 끊으시고 살빼세요.
    날씬한 고졸이 뚱뚱한 대졸보다 경쟁력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56 장터폐쇄하면 어디서 사먹느냐는 일부 댓글들 27 참~~ 2013/12/10 2,423
328855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남편 2013/12/10 4,005
328854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초보 2013/12/10 1,000
328853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김무성 2013/12/10 1,705
328852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모임 2013/12/10 784
328851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_+ 2013/12/10 989
328850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25
328849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03
328848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07
328847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474
328846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32
328845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065
328844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160
328843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01
328842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029
328841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999
328840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089
328839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38
328838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4,963
328837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31
328836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07
328835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53
328834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630
328833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859
328832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