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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흔한 말은 아니겠지요

요즘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3-12-09 20:27:44
저는 여리디 여린 아가씨도 아니고 낼모레면 쉰이 되는 아줌마예요.
살면서 남에게 직접 욕을 먹은 적은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 또는 실생활에서 지나가다 이런 저런 심한 욕들을 들어본 적은 있지요.
술 마시고 시비붙는 아저씨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들이 강아지 송아지 불러대면 
놀라거나 으이그~ 싶으면서도 그런 욕들이 그 순간이 지나 나중에까지 떠오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우연히 본 게시판의 답글 하나가 지금껏 듣거나 읽은 욕중에 가장 지독하다 싶네요.
웃자고 만든 드라마의 가벼운 키스씬을 놓고 똥개니 교미니......
내가 만약 그 젊은 배우들의 엄마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IP : 222.233.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3.12.9 8:28 PM (118.36.xxx.128)

    정말 그런 표현을 적어놨단 말인가요? 오메...

  • 2. 정말
    '13.12.9 8:30 PM (175.223.xxx.182)

    저도 그 리플 보ㅗ 기가 막혀서요
    아마 칠봉이랑 커플 되기 바랬던 사람인거 같은데
    (칠봉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분위기가 쓰레기로 흐르자 지금 인터넷엣서 패악이 장난 아니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어쩜 저런 표현을 쓰는지
    지 새끼가 이다음에 커서 연애할때도 반드시 그런 말 듣길 바래요

  • 3. 원글
    '13.12.9 8:58 PM (222.233.xxx.59)

    칠봉이가 자기꺼라고 서로 우겨대는 고딩,중딩인 아이들과 20대인 조카도
    '우리 칠봉이 어떡해~ 그냥 나한테로 와~'웃고 넘어갔는데 말이죠.....
    하물며 초딩인 조카마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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