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동네 사는데다 오프라인에서 할 얘기가 아니라 털어놓을곳이 이공간뿐이네요. 사람들 만나서까지 구질구잘한 얘기 하면 인생 축축 쳐지는것같아서요..
한달전에 집에서 지갑잃어버렸다고 손탄것같단글 올렸었는데요. 집요하게 의심한단분도 있겠지만...뭐.
툭 털어버리는게 현명한거고 내가 살 길이라 생각되지만 가끔 화가 받쳐요. 그때 신고했어야하는데 하는 후회와 더불어 인간관계에 대한 소모적인 생각들로 지옥에 사는것같아요. 피해는 내가 입렀는데 피해자인양 하는 그를보자니 역해요. 돈이 인간을 인간답게도 인간답지않게도 하는것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홧병날것같아요
까맣게탄속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3-12-09 20:19:22
IP : 218.15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ㅍ
'13.12.9 8:40 PM (203.152.xxx.219)원글님.. 잊어버리세요..
저 저번에 원글님쓰신 글 다 읽었고요.. 꼬박꼬박 리플도 달았었어요.
전 원글님 글 읽고 그거 손탄거라고 확신했었어요. 어디 따로 정신없이 둘 분은 아닌것 같았고...
글 내용 쭉 읽어보니 그 의심하고 있는 그분이 가져갔을것 같다고 거의 확신했었죠..
이제 어차피 돌아오지 않는 돈이예요. 그거갖고 안달복달해서 건강만 버리면 더 속상해요..
액땜하셨다 치세요. 집안 가족중에 누구 하나 환자 생길거 그 지갑하고 같이 그 액이 사라졌다 생각하세요..
내 원수는 남이 갚아준대요.. 내 액을 가져간 그 누구도 분명히 나중에 그만한 댓가 치를거에요. 원글님이
치뤄주지 않아도요.
원글님 지금 그 돈 잊어버린것 가지고 마인드컨트롤 못하면요. 병나고 오히려 그 돈보다 더 큰걸 잃어요..
살다보면 그보다 더 큰 손해도 입고 살고 더 억울한 일도 겪을수 있는건데요...
그만하길 다행이라 여기세요. 원글님도 그만 잊어버리고.. 평안한 일상으로 빨리 돌아오시길..2. 하루
'13.12.9 8:42 PM (123.228.xxx.254)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운전하면서 홧병날만큼 속상한일 가슴에 품고있다가
딱지 띠고 정신확들었네요3. 원글
'13.12.9 9:57 PM (218.156.xxx.220)네,말씀 감사합니다. 잊고 지내다가도 갑작스레 생각나면 화가치밀어서 어찌해야좋을지몰랐거든요. 지혜롭게 넘겨봐야할텐데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5506 | 절에 다니시는분들 8 | 조언해주세요.. | 2013/12/25 | 2,055 |
335505 | 소득공제 | 리마 | 2013/12/25 | 849 |
335504 | 손석희뉴스 제일..마음에 드는거. 9 | ㅇㅇㅇㅇ | 2013/12/25 | 3,154 |
335503 | myer's clean day 라는 향초 8 | 향초 | 2013/12/25 | 1,040 |
335502 | 베충이 퇴치제 귀엽네요 13 | 엘가 | 2013/12/25 | 1,503 |
335501 | 생리를 삼주마다해요. 6 | ㅠㅠ | 2013/12/25 | 3,104 |
335500 | 집에서 입을 브라 추천 부탁드려요 4 | 사랑해 | 2013/12/25 | 1,623 |
335499 | 고구마싹이났어요. 4 | 초보맘 | 2013/12/25 | 3,012 |
335498 | 카이스트 2 | 학부모.. | 2013/12/25 | 1,840 |
335497 |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에 갔었는데 2 | 카페 | 2013/12/25 | 1,092 |
335496 | 계간 창작과 비평 어떤책인가요? 1 | 랭면육수 | 2013/12/25 | 632 |
335495 | 위 송곳니하나가 건드림 아픈데요 4 | .. | 2013/12/25 | 1,959 |
335494 | 클러치 잘 들게 되나요? 6 | 가방 | 2013/12/25 | 2,521 |
335493 | 6살아이 탈수증세...당장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7 | 어휴 | 2013/12/25 | 4,101 |
335492 | 손석희 뉴스는 크리스마스에도 시국뉴스가 우선이네요 5 | ㅇㅇ | 2013/12/25 | 1,627 |
335491 | 따뜻한 말한마디 때문에 감정이입 되어 넘 괴로워요 12 | 99 | 2013/12/25 | 4,225 |
335490 | 쌍용건설 괜찬을까요? | 불안 | 2013/12/25 | 1,074 |
335489 | 영화 변호인 제작 영상입니다. 신기하게도... 8 | 좋네요 | 2013/12/25 | 2,736 |
335488 | 중3인데 병결 괜찮을까요? 3 | 샤르망 | 2013/12/25 | 1,246 |
335487 | (변호인)감독 양우석님에 대해 아시는 분! 3 | 2천만 가자.. | 2013/12/25 | 2,865 |
335486 | 서종철을 아십니까? 3 | 부조리 | 2013/12/25 | 1,266 |
335485 | 너무 행복한 아이 12 | 카레라이스 | 2013/12/25 | 2,200 |
335484 | 치과의사입니다. 의료민영화는 재앙입니다. 7 | 퍼온글 | 2013/12/25 | 3,580 |
335483 | 가정용복합기 추천부탁드려요 5 | 감사합니다 | 2013/12/25 | 1,599 |
335482 | 식품건조기 3 | 전기세 무서.. | 2013/12/25 |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