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이사오고 나서 쿵쿵거리기에 참다참다 엄마가 위층에 갔는데요.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한 뒤에 내려왔거든요.
그런데 한시간쯤 뒤에 위층 할아버지가 술취해서 문을 막 두드리더라고요.
문을 여니까 오늘이 생일인데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냐고 막 소리치더라고요;
애들이 좀 뛰면 어떠냐고, 내가 확 애들 죽여야 시원하겠냐고--;;
아니...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한 것 뿐인데... 허..참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후로 올라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휴.. 진짜 제재를 안하는지 쿵쿵쿵쿵쿵쿵
진짜 참다참다 제가 이번엔 올라갔는데요
벨을 누르니까 누구냐고 해서 아래층이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안에서 그제야 얘들아 그만 뛰어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나온 여자가 엄마같았는데 진짜 아무말 안하고 제 얼굴 빤히 쳐다보기만 했어요
제가 참다가 올라왔다 얘기를 해도 귀가 막혔는지 진짜 빤히 쳐다보기만 하더라고요.
화가 나서 듣고 있냐고 뭐라고 하니까 그제야 알았다고 문 쾅 닫고 들어가더군요;
아오... 진짜 열뻗혀서 집에와 천장 막 두드렸습니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