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3-12-09 17:38:47

제가 지방 소도시에 살때 한살림에서 거의 장을 봤어요, 자주가니 점장과 친해져서 사는 얘기도 하고 , 좀 무뚝뚝한 사람이었지만 한결같고 보이는 그대로인 사람이었어요.

그러던중 제가 다른도시로 이사를 갔는데 허리 디스크가 생겨 김장을 못하게 된겁니다.

그래서 전에  소도시에 살던  친하던 아는 동생, 아는 친구에게 김장 저한테 팔것 있음 좀 팔아라고 했는데 다거절당하고, 혹시나 해서 점장한테 부탁하니 선뜻, 맛은 없지만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받아보니, 한살림 재료로 집에서  담근김치와 시골 시어머니께서 담근 김치까지 보내주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감격했구요.

김치값도 시중종갓집 김치값만 입금하라고 더이상은 극구 사양하더라구요.

김치하니 고마왔던 그분 생각이 나네요.

 

IP : 14.43.xxx.2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6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48
    1741965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0 ㅅㅅ 00:49:22 760
    1741964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324
    1741963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174
    1741962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0 나쁜딸 00:23:08 1,468
    1741961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00:21:27 409
    1741960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250
    1741959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256
    1741958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4 ... 00:16:14 1,470
    1741957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2 .. 00:13:57 470
    1741956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887
    1741955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981
    1741954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73
    1741953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1,031
    1741952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1,822
    1741951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303
    1741950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952
    1741949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509
    1741948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9 .. 2025/07/31 1,493
    1741947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975
    1741946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588
    1741945 25평 아파트 10 좁아터짐 2025/07/31 2,338
    1741944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743
    1741943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8 지금 mbn.. 2025/07/31 2,999
    1741942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