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탱자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3-12-09 17:26:15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9일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겠다고 밝히는 등 노선과 운영방침,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안철수 위원과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송호창 소통위원장, 금태섭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슴속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뿌리 박혀 있어야 한다"며 "선거에 임박해 당선만 원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는 사람만 오라고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합리적 개혁주의를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시대를 규정하고 새로운 정치의 청사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치가에 의한, 정치가를 위한, 정치가의 정치를 했다고 한다면 우리가 구상하는 정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이 중심되는 정치를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당 만드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나. 빨리 만들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정당은 선거용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을 바탕으로 한 독일 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강력하다"며 안철수 위원이 말하는 새정치의 경제적인 면은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사교육 걱정은 안 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윤 공동위원장은 "한국 사회가 바로 가려면 사회 자체가 기울어져 있지 않아야 하는데 수도권과 지역 중 수도권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지방자치 복원, 지역과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호창 소통위원장은 "오늘 한 특위(민간인 불법사찰 특위)는 문을 닫았고 다른 하나(국정원 개혁 특위)는 문을 열고 왔다"며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그동안 활동했지만 여야가 서로 정쟁만 일삼는 과정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이렇게 소모적인 결과를 낸 것이 심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대수술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 처방만, 영양제만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특검 조치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진상조사도 곧바로 진행하기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추의 기본 운영 방향과 기본 사업 계획, 조직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조직은 새정치 기획팀과 전략기획팀, 정책팀 조직1·2 팀, 총무팀, 소통위원회 공보단과 소통 기획팀, 공보 1·2 팀, 홍보팀 등으로 정해졌다.

금태섭 대변인은 회의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새정추는)창당 준비위 구성을 위한 실무준비기구기 때문에 인물, 정책 등 콘텐츠의 준비정도를 점검하면서 (준비위의) 발족 시기를 판단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도 순회 설명회와 새정치 국민토론회, 삶의현장 방문 및 타운홀 미팅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IP : 118.4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리적 개혁주의
    '13.12.9 5:30 PM (118.43.xxx.3)

    "김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당 만드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나. 빨리 만들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정당은 선거용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을 바탕으로 한 독일 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강력하다"며 안철수 위원이 말하는 새정치의 경제적인 면은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사교육 걱정은 안 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55...

  • 2. ...
    '13.12.9 5:32 PM (110.70.xxx.17)

    탱자님...

    꾸준히 세뇌시켜주시느라 바쁘시죠...
    쉬엄쉬엄 하세요...
    힘내세요...
    ㅎㅎ

  • 3. 이계안
    '13.12.9 5:41 PM (118.43.xxx.3)

    새정치는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 4. ..
    '13.12.9 5:43 PM (121.131.xxx.57)

    안철수의원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열심히가는 모습이
    진중하고 신뢰가 갑니다.
    열심히하는 만큼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5. ..
    '13.12.9 5:50 PM (114.204.xxx.187)

    안철수 묵묵히 자기길 가고 평가받으면 됩니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저 위에 안철수글을 쓰는 원글이 사람들 세뇌시키려고 한다는 110.70님.
    그런 82에 올라오는 그 많은 정치 관련 글들이 여기 회원들 세뇌시키려고하는 겁니까? 82자게 정치글이 세뇌가 효과가 있던가요? 님은 그럼 안철수 글에 세뇌당하시냐구요.

    다 큰 성인들이 온라인에 글 올라오면 생각없이 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뇌당하고 하나요? 본인이 세뇌안당하면 남도 세뇌안당하니 82수준을 너무 우습게보고 빈정대지 마세요.

  • 6. ㅇㅇ
    '13.12.9 7:31 PM (180.69.xxx.110)

    110.70은 국정충이에요. 아이디 외울 지경. 어찌나 안철수 글마다 지랄을 떠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07 어떤 직업이 나아 보이시나요? 21 .. 2013/12/15 3,216
331806 앞구정동 아파트 고양이 학살 사건.. 11 ........ 2013/12/15 2,169
331805 22개월 딸 이시간에 노래부르고있어요.ㅠ 1 2013/12/15 1,390
331804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5 ... 2013/12/15 1,460
331803 친구한테 부탁을 했는데 관계 끊길까봐 걱정되요 5 ㅇㅇ 2013/12/15 2,767
331802 남편이랑 다투고 난 후 3 남편 2013/12/15 1,945
331801 이대 국제 와 경희 국제 15 ... 2013/12/15 3,341
331800 물주머니가 은근 효과 있네요 6 2013/12/15 2,954
331799 결로심한 창문에 뽁뽁이 가능한가요? 6 ᆞᆞ 2013/12/15 2,321
331798 아크로리버파크 모델하우스 다녀왔어요 1 ddd 2013/12/15 2,680
331797 손범수 키? 1 유자식 2013/12/15 2,635
331796 이명박정권 불법사찰팀장 세무법인 다솔에서 부회장으로 호의호식중... 2 꽃보다생등심.. 2013/12/15 1,195
331795 임신하고 살빠지니 얼굴이 급 늙어버리네요.. 8 ㅜㅜ 2013/12/15 2,980
331794 남녀관계는 시간지나면 다 변할까요 3 그린tea 2013/12/15 1,838
331793 "저는 박근혜가 무섭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 17 우리는 2013/12/15 2,636
331792 (밑에 대학얘기가 나와서) 성신여대 출신 안계신가요?^^ 17 가루녹차 2013/12/15 4,337
331791 35살 여자, 골프를 배우려 해요... 8 골프입문 2013/12/15 2,809
331790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19 잠좀 2013/12/15 4,418
331789 요즘 날마다 끓여먹는 국... 5 ,,, 2013/12/15 3,408
331788 갈비찜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게요. 5 . 2013/12/15 2,254
331787 포장 회를 내일 먹어도 될까요..?? 3 ohmy 2013/12/15 1,302
331786 웃대에서 퍼왔습니다 엄청난 논리(철도 민영화에 대해) 5 참맛 2013/12/15 1,758
331785 딸에게 뭐라 말해줘야 하나요? 3 어떡해 2013/12/15 1,566
331784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톡하고 터지는 뾰루지요~ 5 으악 2013/12/14 2,457
331783 6세 유치원 다니다가 7세땐 어린이집으로 가는데요 8 유치원 결재.. 2013/12/1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