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과학 선호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3-12-09 15:09:18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중2 여자아이인데요.

특히 실험실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과학고를 가고싶어해요.

 

문제는 아무런 준비없이 올 겨울방학에야  과학학원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과고 입학생 수기를 보고 중2 겨울방학 때 준비해도 늦지 않다면서요.

 

성적은 좀 한다하는 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수준입니다.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과 성향 아이들의 최대목표는 의대진학으로 알고 있는데

의사가 되기는 싫대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도 싫고

좀더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네요.

 

과학을 좋아하나 과학고 진학에 준비가 안된 아이

과학을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아이

 

딱히 교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군들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진로의 방향을 잡으면 될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175.12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12.9 3:28 PM (122.34.xxx.163)

    중학생인데 직업이나 진로가 구체적으로 연결해서 하려면 너무 복잡합니다.
    우선 어떤과목을 좋아하며 재미있을까? 하면서 하고.
    과학고 준비가 않되어 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고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대학을 가는 방법은 꼭 과학고가 최고는 아니니까요.

  • 2.
    '13.12.9 3:29 PM (110.15.xxx.254)

    아직 아이가 막연하네요. 근데 그 나이대에 그보다 더 구체적인 진로를 잡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긴 해요. 과학고는 글쎄요 갈 수 있다 없다 단언하기가 좀 어렵네요. 일단 애 데리고 관련 학원 가서 이런저런 상담 받아보세요. 어머니 혼자 받지 마시고 애랑 같이요. 애도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자기 현재 위치 파악을 좀 해야죠. 의사가 되고 안되고 교수가 되고 안되고 그런 건 애가 과학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나이가 들면서 현실을 파악해서 접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현실을 파악해서 하고싶어하기도 하고 일단 그 나이대 되봐야 알아요. 어쨌든 과학고를 가게 된다면 의사가 되든 공대나 자연대를 가던간에 선택지를 갖게 되는 거니까 가서 나쁠건 없을 거 같아요. 갈 수만 있다면 좋은 것이고 과학고 준비했다가 실패해서 일반고 진학해도 그게 남는 거니까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다면 애 도와주세요.

  • 3.
    '13.12.9 3:30 PM (110.15.xxx.254)

    다만 특목고 지원하다가 실패하면 그중엔 좀 많이 좌절해서 일반고 가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벌써부터 떨어질걸 상정하고 말씀드려서 죄송하긴한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하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곁에서 애 잘 잡아주세요.

  • 4. ..
    '13.12.9 4:22 PM (1.217.xxx.52)

    과고 준비 시켜줄수 있는 학원 상담 받아보세요.
    중등과학은 아직 암기수준이여서 아이가 진로방향 잡기는 애매해요.
    물리 화학등 선행하며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13.12.9 4:55 PM (175.223.xxx.187)

    실제로 과고나온 아이들중에 의대만 가는 거 아니구요 순수과학을 하기도 해요 지금 안정하셔도 아이가 커가면서 선택하겠죠 일단 과고전문학원에서 준비를 시키면 혹 과고가 안되도 나중에 도움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581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1 후니쿡 2013/12/09 1,503
329580 파트타임일 하는데 국민연금내래.. 2013/12/09 1,057
329579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540
329578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71
329577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784
329576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119
329575 신의 보셨던분들 질문하나할게요 4 dslr 2013/12/09 1,021
329574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41
329573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1,008
329572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53
329571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39
329570 김장김치가 너무 허연데 양념을 좀더해서 섞으면? 1 익은김치 2013/12/09 846
329569 해외직구 사이트들....설마 알바 돌리는건 아니겠죠??? 5 ㅇㅇㅇ 2013/12/09 1,817
329568 m사에서 어쩐일로 변호인 홍보를다하네요 1 ... 2013/12/09 641
329567 " 대학 갈 때까지 넌 공부하는 기계야! " 8 .... 2013/12/09 2,570
329566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 빨갱이로 비하하는 국정원의 트윗 302건을.. 5 우리는 2013/12/09 914
329565 농사짓는다면서 중간상인으로 짐작되는 분이 하나 더 계시는데..... 3 음음 2013/12/09 1,498
329564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촛불집회 2 lowsim.. 2013/12/09 485
329563 초등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집 뭐인지 아셨나요? 2 궁금 2013/12/09 1,369
329562 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의원직 사퇴하라” 결의문 채택 15 강력 규탄 2013/12/09 1,290
329561 인아트 앤디 식탁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3/12/09 4,151
329560 김치가 많은데 어려운곳에 보내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6 저기요 2013/12/09 1,322
329559 폭스코트 조끼로 만들려는데 리폼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 ... 2013/12/09 1,032
329558 간이과세자의 부가세 1 스노피 2013/12/09 1,034
329557 층간소음 미안하다고도 안하네요 4 ........ 2013/12/0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