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과학 선호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3-12-09 15:09:18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중2 여자아이인데요.

특히 실험실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과학고를 가고싶어해요.

 

문제는 아무런 준비없이 올 겨울방학에야  과학학원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과고 입학생 수기를 보고 중2 겨울방학 때 준비해도 늦지 않다면서요.

 

성적은 좀 한다하는 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수준입니다.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과 성향 아이들의 최대목표는 의대진학으로 알고 있는데

의사가 되기는 싫대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도 싫고

좀더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네요.

 

과학을 좋아하나 과학고 진학에 준비가 안된 아이

과학을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아이

 

딱히 교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군들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진로의 방향을 잡으면 될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175.12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12.9 3:28 PM (122.34.xxx.163)

    중학생인데 직업이나 진로가 구체적으로 연결해서 하려면 너무 복잡합니다.
    우선 어떤과목을 좋아하며 재미있을까? 하면서 하고.
    과학고 준비가 않되어 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고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대학을 가는 방법은 꼭 과학고가 최고는 아니니까요.

  • 2.
    '13.12.9 3:29 PM (110.15.xxx.254)

    아직 아이가 막연하네요. 근데 그 나이대에 그보다 더 구체적인 진로를 잡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긴 해요. 과학고는 글쎄요 갈 수 있다 없다 단언하기가 좀 어렵네요. 일단 애 데리고 관련 학원 가서 이런저런 상담 받아보세요. 어머니 혼자 받지 마시고 애랑 같이요. 애도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자기 현재 위치 파악을 좀 해야죠. 의사가 되고 안되고 교수가 되고 안되고 그런 건 애가 과학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나이가 들면서 현실을 파악해서 접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현실을 파악해서 하고싶어하기도 하고 일단 그 나이대 되봐야 알아요. 어쨌든 과학고를 가게 된다면 의사가 되든 공대나 자연대를 가던간에 선택지를 갖게 되는 거니까 가서 나쁠건 없을 거 같아요. 갈 수만 있다면 좋은 것이고 과학고 준비했다가 실패해서 일반고 진학해도 그게 남는 거니까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다면 애 도와주세요.

  • 3.
    '13.12.9 3:30 PM (110.15.xxx.254)

    다만 특목고 지원하다가 실패하면 그중엔 좀 많이 좌절해서 일반고 가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벌써부터 떨어질걸 상정하고 말씀드려서 죄송하긴한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하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곁에서 애 잘 잡아주세요.

  • 4. ..
    '13.12.9 4:22 PM (1.217.xxx.52)

    과고 준비 시켜줄수 있는 학원 상담 받아보세요.
    중등과학은 아직 암기수준이여서 아이가 진로방향 잡기는 애매해요.
    물리 화학등 선행하며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13.12.9 4:55 PM (175.223.xxx.187)

    실제로 과고나온 아이들중에 의대만 가는 거 아니구요 순수과학을 하기도 해요 지금 안정하셔도 아이가 커가면서 선택하겠죠 일단 과고전문학원에서 준비를 시키면 혹 과고가 안되도 나중에 도움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805 tv크기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4 tv 2013/12/12 952
329804 노총각,노처녀 마지노선이라네요 4 중매 2013/12/12 5,516
329803 요즘 신부님들, 종교계 댓통녀 퇴진운동 안하시나요? 1 ........ 2013/12/12 632
329802 안타까운 부산 화재소식을 보며.. 11 .... 2013/12/12 3,329
329801 참~~씁쓸..이런친구..뭔가요? 10 초록 2013/12/12 2,325
329800 대학생과외아닌 나이조금 있으시분 구할때도 졸업증명서확인해야겠죠?.. 2013/12/12 858
329799 진짜 두여자의 방 저것도 드라마라고 4 00 2013/12/12 1,773
329798 진중권 “내가 비꼰 건 이정현 靑수석 생식능력 아니라 아부능력 16 아니면 상궁.. 2013/12/12 2,248
329797 집밥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못하는나 3 다이어트 정.. 2013/12/12 1,360
329796 수시 합격자 두군데 예치금 납부했으면 어떻게되나요? 7 ㅁㅁㅁ 2013/12/12 3,738
329795 국문과 나오신 분, 조언 주세요(소설..) 5 왕초보 2013/12/12 1,008
329794 딸래미를 공주로 키울수 있다면 (재력있고 외동딸) 그렇게 하는게.. 16 2013/12/12 4,307
329793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2 884
329792 보쌈삶은물 7 보쌈 2013/12/12 3,270
329791 묻어 질문) 저도 많이 먹은 거죵?? 4 .. 2013/12/12 590
329790 드라마 신의 1 북한산 2013/12/12 1,332
329789 '잔잔한4월에'님 이제 안오시나요? 17 369890.. 2013/12/12 2,245
329788 에어프라이어 시끄럽나요? 2 튀김기 2013/12/12 1,417
329787 변호인 시사회 다녀와서.. 14 보고싶다 2013/12/12 3,509
329786 한국의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인물 2013/12/12 1,362
329785 휜다리는 어떤 롱부츠를 신어야할까요?ㅠㅠ 5 밤색 2013/12/12 4,186
329784 두려움 가눌수 없어 정신과치료 받으면, 이혼에 불리한 사유될까요.. 7 2013/12/12 2,153
329783 배가 너무 아파요 3 2013/12/12 627
329782 펌) '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4 123 2013/12/12 910
329781 조혜련씨 열애중이네요 ㅎㅎ 18 ㅏㅏ 2013/12/12 1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