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올 들어 심하게 골골이네요.
봄에 몸살이 심하게 와서 한 달 가량을 힘들게 보냈는데 그 이후로도 조금만 피곤하다 싶으면
후두염이 바로바로 오네요.
10년 가까이 등산을 했는데 여름부터 하산 길에 무릎이 살살 아파오더니 이젠 양반다리를
못하겠네요.
안그래도 무릎 걱정되어 귀찮아도 스틱 갖고 다니면서 하산할 땐 스틱으로 찍고 발을 딛고
조심한다고 했는데도요...
무릎연골 연성증이라고 치료 받고 걷기하면 큰 걱정 없을거라는데 치료 효과는 없고
어제 강아지 데리고 2시간 정도 산책했다고 무릎 뒤가 당기네요...
아침부터 초록잎술 홍합 알아보고 있네요.
토욜 저녁 송년회에서 좀;;; 달렸다고 어제 오후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어찌나
잠이 밀려오던지 저녁에 9시부터 뻗었는데 목이 또 따끔거리고...
여름 전에 보약까지 큰 돈 들여서 먹었는데 뱃살만 찌고 약효는 어디 갔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