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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에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엄마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3-12-08 23:00:47
10개월 아기 키우는 초보엄마입니다. 죽이라기엔 이제 쌀을 갈진 않기에 진밥 스타일의 이유식을 잘 먹고 있던 아가였는데요. 초기부터 이유식은 잘먹는 편이었어요. 완모중이라 젖도 잘 먹구요. 그래서 이유식 만드는것도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웠는데..갑자기 저번주부터 거부하고 안먹으려고 고개를 휙~돌려버려요..입에라도 넣으면 넘기지 않고 물고만 있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밥에 간을 안한 미역국 좀 적셔줘도 처음 한숟가락만 받아먹고 안먹네요..ㅠ.ㅠ 이유식책에 있는 볶음국수도 안먹고..이럴땐 굶겨야 하나요? 이쯤되면 미각이 발달해서 그렇다고도 하고 자의식이 생겨서 그렇다고도 하던데..아님 다시 재료를 좀 갈아서 더 부드럽게 해줘야 할까요? 경험 많은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아기가 안먹으니 제가 왜이리 힘이 없는지...ㅠ.ㅠ
IP : 122.34.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3.12.8 11:35 PM (125.185.xxx.138)부드러운 죽으로 해주세요.
일부러 죽으로 돐까지 먹이는 아이도 있어요.
잘 먹이니깐요.
대신에 여러가지 맛을 다 맛보게 하고
돐부터 진밥으로 가도 늦지 않아요.2. 그럴때도
'13.12.9 1:37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그럴때도 있는듯 해요.
저희 아가도 잘먹다 안먹다를 반복했어요
죽처럼 다시 해줘보세요. 저도 진밥주다가 안먹는 시기가 와서 다시 죽해주니 먹다가 또 시간이 지나니 죽 안먹는다고 하고
암튼, 이랬다가 저랬다가 했어요
그리고 정말 안먹을때는 보름정도도 거의 분유로만 먹기도 했어요.
그래도 잘크고 먹성좋은 애들은 결국 또 다시 잘 먹는듯 해요.
17개월인 지금도 잘먹는 주간이 있고 또 안먹는 주간이 있고 그러네요..
그리고 돌때쯤 잘먹던 음식을 안먹기도 하고 안먹던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암튼 어려워요 ㅠㅠ3. yj66
'13.12.9 5:02 AM (154.20.xxx.253)큰아이때는 책보면서 개월수 맞춰 딱딱 먹이고 했는데
다 소용 없는거 같아요.
아이 따라 다 다르구요.
너무 안먹으려고 하면 분유나 젖만 먹이고 좀 기다려 보면
또 먹고 그래요.
어른도 입맛 없을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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