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3-12-08 22:20:28

가능한거 같아요..

예전에 방문가정교사일하면서

중산층의 문화나 생활환경보고 많이 충격이었거든요..

난 서민도 아니고 빈민이었구나..

 

근데 어디든 티가 날텐데

보는 눈높이나 시야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니까

대화도 그렇고 좀 격차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가정교사도 가능하지 않나 싶더군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말하기 틔울수 있다 말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살고 제한된 금액을

영어에 투자할수 있는 집에서나 좋아할 정보지

 

벌써 방학때 해외연수보내거나

1,2년 유학 보낼 생각하는 집이면

제가 얘기하는것들이 답답할수도 있고..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3.12.8 10:27 PM (58.236.xxx.74)

    엄마의 자격 보고 그런 생각들더군요. 그런 곳 과외교사라면 부나 에너지 정보, 기가 확 죽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물꼬 틔워 가면서, 그쪽에서 선호하는 아이템에 민감해지고
    최대한 돈 덜 드는 걸로라도 내 부가가치 레벨 업시키면 될 거 같아요.
    원래 예전부터 귀족들 가정교사들은 조금 자존심 상해요 ^^ 입금되면 뭘 못하겠어요 ?

  • 2. 배워야죠
    '13.12.9 12:16 AM (222.106.xxx.161)

    부자들의 교육 트렌드도 배우고 노력해야죠.
    저도 어찌하나보니 강남 8학군에서만 과외를 했습니다. 50평 아파트에 전문직 부모님들 많이들 만났죠.
    저도 첨엔 문화적 충격이 컸어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유학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다시 가르치기도 했고요.
    오래하다보니 수업하는 틈틈히 그들의(?)문화에 서서히 적응되더군요.
    나중엔 강남 중산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요. 비록 난 서민이지만 그들의 유행을 그저 잘 아는 정도.
    게중엔 친척이 재벌과 사돈을 맺은집도 있어서 신기하게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나 선물등등도 구경하고요.
    그러다 어찌하다 진짜 부자집 딸을 가르쳐도 봤네요.
    건너건너 소개받아 찾아간집은 서래마을 120평 빌라, 집에 상주하는 일하는 아주머니 두분, 기사 아저씨 두분.
    아이는 유학생인데 방학때마다 한국에 나오면 제게 수업을 받았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달 정도 수업받고 출국했네요.
    좋은 경험이었고, 윗분 말대로 내 부가가치를 레벨업 시킬수 있는 기회였네요.

  • 3. yj66
    '13.12.9 5:06 AM (154.20.xxx.253)

    사실 부모 입장에서도 과외 선생님이 너무 대화가 안되면 곤란해요.
    조기 유학도 생각하고 특목고 생각하고 경시 생각하는 부모한테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된다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된다 경시는 도움 안되고
    내신이 중요하다고 자꾸 한다면 누가 과외를 하겠어요.
    엄마들이 과외선생하는 거는 기대는 공부도 공부지만 엄마가 모르는
    정보도 얻었으면 하는 것도 있거든요.
    선생님도 깔끔하고 돈에 연연하지 않은듯 보이고 하면
    엄마들도 선생님을 어려워 맘이 있어요.

  • 4. ..
    '13.12.9 10:56 AM (1.237.xxx.227)

    배워야죠님은 유학생을 가르치셨던거 같은데 유학생에겐 영어 뭘 가르치는건가요?
    문법?? 공부 못하지만 않으면 배울게 없을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712 별그대,표절인가요? 99 별그대 2014/01/28 9,688
345711 유치원에서 한자8급 시험을 봤는데 감독관이 답을 알려줬대요 7 유치원 2014/01/28 3,608
345710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이 12 산 넘어 산.. 2014/01/28 1,934
345709 층간소음 미치기 직전의 아랫층 사람 9 참을인자10.. 2014/01/28 2,844
345708 설에고마운 분에게드릴 음식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8 감사 2014/01/28 1,508
345707 주택청약저축은 주택 소유자는 가입 못하나요? 1 몰라요 2014/01/28 4,413
345706 블랙식탁 ᆢ너무 어두울까요ᆢ 6 선택 2014/01/28 1,301
345705 민족대명절 이동준비 완료! 2 얼음공주얍 2014/01/28 857
345704 전학 후 아이가 불안해하고 자신감 없어해요... 3 모모 2014/01/28 1,580
345703 어제 오늘.. 코스트코 개장시간에 가보신분계신가요? 2 양재 2014/01/28 3,139
345702 카톡 주소록에서 친구가 사라졌어요 6 카톡 주소록.. 2014/01/28 4,078
345701 아이가 컴퓨터 그래픽 하고 싶어하는데... 3 .. 2014/01/28 776
345700 지금 EBS에서 하는 3 234 2014/01/28 1,481
345699 디지탈이냐 어쿠스틱이냐..고민 13 미치겠다ㅠ 2014/01/28 1,171
345698 인간극장 풍금소리 보신분 1 선생님 2014/01/28 1,443
345697 세계 3대 박물관이 대체 어디에요? 말이 왜 다른지. 6 --- 2014/01/28 1,914
345696 조용갑 테너 강연 봤어요~ 감동이네요 2 부르흐 2014/01/28 1,696
345695 마들렌 실패 9 좌절 2014/01/28 1,585
345694 보일러 배관청소 여쭤봅니다. 4 청소 2014/01/28 1,676
345693 나쁜남자를 찼어요. 6 Dg 2014/01/28 3,105
345692 냉동만두는 얼마나 익혀진 건가요 3 pp 2014/01/28 2,354
345691 부산여행...도와주세요!! 12 아일럽초코 2014/01/28 2,286
345690 연말정산 자동계산서비스에서 퇴직급여를 어디다 넣나요? 6 너무 어렵습.. 2014/01/28 1,734
345689 엄마땜에 미칩니다 17 00 2014/01/28 4,471
345688 별 그대 예고 올라왔어요 히힛 2014/01/28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