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12-08 22:20:28

가능한거 같아요..

예전에 방문가정교사일하면서

중산층의 문화나 생활환경보고 많이 충격이었거든요..

난 서민도 아니고 빈민이었구나..

 

근데 어디든 티가 날텐데

보는 눈높이나 시야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니까

대화도 그렇고 좀 격차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가정교사도 가능하지 않나 싶더군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말하기 틔울수 있다 말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살고 제한된 금액을

영어에 투자할수 있는 집에서나 좋아할 정보지

 

벌써 방학때 해외연수보내거나

1,2년 유학 보낼 생각하는 집이면

제가 얘기하는것들이 답답할수도 있고..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3.12.8 10:27 PM (58.236.xxx.74)

    엄마의 자격 보고 그런 생각들더군요. 그런 곳 과외교사라면 부나 에너지 정보, 기가 확 죽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물꼬 틔워 가면서, 그쪽에서 선호하는 아이템에 민감해지고
    최대한 돈 덜 드는 걸로라도 내 부가가치 레벨 업시키면 될 거 같아요.
    원래 예전부터 귀족들 가정교사들은 조금 자존심 상해요 ^^ 입금되면 뭘 못하겠어요 ?

  • 2. 배워야죠
    '13.12.9 12:16 AM (222.106.xxx.161)

    부자들의 교육 트렌드도 배우고 노력해야죠.
    저도 어찌하나보니 강남 8학군에서만 과외를 했습니다. 50평 아파트에 전문직 부모님들 많이들 만났죠.
    저도 첨엔 문화적 충격이 컸어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유학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다시 가르치기도 했고요.
    오래하다보니 수업하는 틈틈히 그들의(?)문화에 서서히 적응되더군요.
    나중엔 강남 중산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요. 비록 난 서민이지만 그들의 유행을 그저 잘 아는 정도.
    게중엔 친척이 재벌과 사돈을 맺은집도 있어서 신기하게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나 선물등등도 구경하고요.
    그러다 어찌하다 진짜 부자집 딸을 가르쳐도 봤네요.
    건너건너 소개받아 찾아간집은 서래마을 120평 빌라, 집에 상주하는 일하는 아주머니 두분, 기사 아저씨 두분.
    아이는 유학생인데 방학때마다 한국에 나오면 제게 수업을 받았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달 정도 수업받고 출국했네요.
    좋은 경험이었고, 윗분 말대로 내 부가가치를 레벨업 시킬수 있는 기회였네요.

  • 3. yj66
    '13.12.9 5:06 AM (154.20.xxx.253)

    사실 부모 입장에서도 과외 선생님이 너무 대화가 안되면 곤란해요.
    조기 유학도 생각하고 특목고 생각하고 경시 생각하는 부모한테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된다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된다 경시는 도움 안되고
    내신이 중요하다고 자꾸 한다면 누가 과외를 하겠어요.
    엄마들이 과외선생하는 거는 기대는 공부도 공부지만 엄마가 모르는
    정보도 얻었으면 하는 것도 있거든요.
    선생님도 깔끔하고 돈에 연연하지 않은듯 보이고 하면
    엄마들도 선생님을 어려워 맘이 있어요.

  • 4. ..
    '13.12.9 10:56 AM (1.237.xxx.227)

    배워야죠님은 유학생을 가르치셨던거 같은데 유학생에겐 영어 뭘 가르치는건가요?
    문법?? 공부 못하지만 않으면 배울게 없을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271 수원에 있는 치자 전문음식점아시나요? 혹시 2013/12/21 691
333270 무한도전 왜 저래요???? 49 오늘 2013/12/21 14,557
333269 석류즙. .추천부탁드립니다..양심적인회사껄루요 3 건강챙기기시.. 2013/12/21 3,029
333268 [이명박특검]영화 한반도 (2006) 꼭 보세요~ 1 강추 2013/12/21 850
333267 강용석이 국회복귀 라는 글, 거짓(사실이 아님)입니다. 3 .... 2013/12/21 1,002
333266 재산, 소득없는 70세 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뭐 있나요?.. 5 현실적으로 2013/12/21 2,114
333265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아직도 의대 신입생을 뽑네요? 7 .... 2013/12/21 2,388
333264 볶음김치랑 밥먹는데 5 ... 2013/12/21 1,808
333263 자기포장이 몸에 벤 사람 4 행복 2013/12/21 2,707
333262 박근영 남편 신동욱, 아부하려다 큰일 저질러 2 손전등 2013/12/21 6,769
333261 33살 여자 투잡, 프리랜서, 비자발적 독신 준비 어떻게 해야할.. 6 피곤 2013/12/21 4,498
333260 교대랑 약대 중에서 7 ,,, 2013/12/21 3,812
333259 sky대 교육학과 vs 인서울 수의예과 5 글쓴이 2013/12/21 2,635
333258 시금치 중 섬초, 남해초, 포항초의 차이? 3 ㅇㅇ 2013/12/21 7,709
333257 극장에 간 조카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7 두분이 그리.. 2013/12/21 3,292
333256 한의원이 왜? 2 요통환자 2013/12/21 1,101
333255 [이명박특검]정봉주... 나꼼수2탄 예고 영상 4 이명박특검하.. 2013/12/21 1,516
333254 렌트카를 뺑소니당하면 제가 보상해줘야 하나요?? 1 .. 2013/12/21 1,250
333253 아이 안경 기능성 좋은 것 vs 싼 것 할까요? 7 안경 2013/12/21 1,476
333252 변호인 무대인사까지 보고 왔습니다! 12 해피벤 2013/12/21 2,904
333251 이스트로 만드는 찹쌀 호떡 궁금해요 5 믹스아닌 수.. 2013/12/21 1,211
333250 예비고1 영어공부~ 인강이냐, 학원이냐 조언부탁합니다 6 바니74 2013/12/21 1,815
333249 생중계 - 1221 대자보 번개, 25차 범국민촛불집회 lowsim.. 2013/12/21 892
333248 두피가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8 잉잉 2013/12/21 2,056
333247 전 친구가 없어요. 그래서 가끔 악몽을 꾸연 2 친구 2013/12/2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