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 조망권 질문

라일라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3-12-08 18:41:57

사실 제목을 뭐로 써야 하는지 잘 몰라서 전원주택 조망권이라고 했는데요.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가 사는 마을 문제에요.

 

여기 분양하는 사장이 (사장님이라고 못하겠네요)

택지 개발하고, 땅분양해서 원하는 사람 집 지어주고 그래요.

 

여기 이사 온 사람들 조금씩 속아서 많이 샀고 집 지었고 그랬는데

그냥저냥 지나갔는데

 

이번에 새로 이사 오신 분인데, 여기 사장이 살던 집을 사서 이사왔어요.

여기 전망이 매우 좋거든요. 그래서 전망 보고 지어놓은 집에 이사온거 같은데,

그 바로 전부터 그 집 바로 앞 땅에 터를 다지더니

이사오자 마자, 층을 올려서 그집, 그니까 전에 살던 집이고, 지금은 뒷집이 된거죠.

거기 일층을 다 가려버렸어요.

 

전원주택이라 도로 있고, 집터 있고 그런데, 도로터까지 뒤로 땡겨서

집 바로 앞에 짓구요. 탁 트인 집을 다 가려버리고, 꼭 서울에 있는 단독주택 처럼

다닥다닥.. 그렇게 지어버렸어요.

 

저의 부부도 주말이라서 오랜만에 동네 산책 다니다가 그렇게 지어진걸 알았어요.

이번에 한파에다, 폭설, 스모그에다가.. 동네 구경 할 사이가 없었거든요.

 

남의 일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해서, 법적으로 어찌 되는건지,

이게 조망권 문제인지 사기 문제인지 그게 궁금해서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데...

 

그분은 전망좋은 집이라고 몇억들여 이사오자마자,

정말 이사온지 몇일 안되서 앞이 다 가려졌어요. 일층은 다 가리고, 이층에서도

지붕만 보이는 구조네요.

몇일 사이에 집이 빨리 올라가는데, 듣기로는 일단 지어놓으면

철거 결정이 잘 안되니까 그렇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찌 해야 하나요.

IP : 125.138.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6:53 PM (218.236.xxx.183)

    그 앞에 땅이 개인소유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건축허가가 난 상태라면 어쩌지 못할거예요.
    빈 땅이 있었으면 거기도 건축을 할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고 집을 사야 하는데

    파는 사람이 사기칠 목적으로 일부러 그랬다는걸 증명해야 뭘 어째 볼텐데
    그거 증명하기 쉽지 않을것 같구요.

    전원주택이면 마당도 넓고 해서 일조권 침해도 별 해당사항 없을듯 한데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027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도 발의. 통과 목전 3 ㅁㅇㅎ 2013/12/12 901
331026 수서발 KTX 분리, 종착역이 민영화인 이유 열정과냉정 2013/12/12 569
331025 [이명박 특검]십이지장충과 청와대행정관 1 이명박특검하.. 2013/12/12 545
331024 사람인생 모른다더니로 글썼던 여자에요. 82 새옹지마 2013/12/12 16,955
331023 공기업 빚 책임’ 이명박씨에게 물어야 2 sa 2013/12/12 595
331022 아까 혼자 영화보고 온 사람이에요. 영화<글로리아>후.. 7 주디 2013/12/12 1,600
331021 뭔가 사고 싶은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8 홍두아가씨 2013/12/12 1,748
331020 아이엘츠....돈없이 공부할 수 있는 묘안 없을까요...; 13 0000 2013/12/12 2,512
331019 오늘이 1212... 아직도 그 망령들이 지배하는 나라 군사반란 2013/12/12 480
331018 생일 축하좀해주세요. 5 생일 2013/12/12 443
331017 재검표에 탄핵까지, 욕설 연극도..최병렬‧김무성 ‘인정 안한다’.. 1 승복 2013/12/12 680
331016 자궁근종, 질문 좀 드려요. 9 고니 2013/12/12 2,015
331015 朴, 허핑턴 포스트도 종북, 언어테러라 할 건가 노인들에 세.. 2013/12/12 647
331014 펌) 추성훈에 꽂혀서 추성훈 말투따라하는 우리 오빠 7 슈퍼맨이 돌.. 2013/12/12 5,649
331013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니까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 1 .. 2013/12/12 1,232
331012 새누리당 막말리스트.jpg 1 썩을넘들 2013/12/12 644
331011 민주 김광진 ‘친일행위자 국립묘지 안장금지법’ 발의 12 참맛 2013/12/12 684
331010 성매매 여배우 ㅁㅇㅎ 라네요.. 57 1219 2013/12/12 35,193
331009 머리 파마안하고 커트만 하시는분계세요? 2 ... 2013/12/12 2,554
331008 축의금 안 주기/안 받기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6 palmos.. 2013/12/12 1,618
331007 가족끼리 모여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말입니다. 2 vagabo.. 2013/12/12 1,103
331006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볼 때 추운가요? 8 처음 2013/12/12 2,005
331005 정말 북한이 부럽다 부러워 7000조 래 ㅎㅎ 15 호박덩쿨 2013/12/12 2,357
331004 전북 전주에 초등6학년 농구 배울 곳이요~ 1 엄마 2013/12/12 863
331003 에어워셔에 공기청정 기능이 없다니;;; 5 한적한시골에.. 2013/12/12 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