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양손을 뭔갈 받듯이 오무려 입 가까이에 대구선
호 하면 따뜻한데 손을 조금 멀리하고(20센치정도 팔을 뻗더라구요)
호-하면 바람이 차가워.엄마 왜 그런거야??라는데
정확하면서도 쉽게 설명할 재간이 전 없네요.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아이가 양손을 뭔갈 받듯이 오무려 입 가까이에 대구선
호 하면 따뜻한데 손을 조금 멀리하고(20센치정도 팔을 뻗더라구요)
호-하면 바람이 차가워.엄마 왜 그런거야??라는데
정확하면서도 쉽게 설명할 재간이 전 없네요.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가까이서 호하면 방금 따뜻한 몸에서 (폐, 입안) 나온 따뜻한 공기의 온도가 느껴져서 따뜻.
멀리서 호하면 오는 동안, 온기는 사라지고 바람만 남기 때문아닐까요 ?
그니까 포인트는 사람몸이 따뜻하다는 거, 거리.
그러네요,
가까이서 호하면 무의식적으로 살살,
멀리서 호하면 무의식적으로 세게 바람을 뿜게 되나봐요,
손바닥까지 닿으려고 그런 무의식이 생긴건지.
일단 체온이 기온보다 높으니
입에서 나오는 공기가 손에 있는 공기보다 따뜻하고
따뜻한 공기가 움직이는 대류현상으로 얼굴쪽으로 따뜻한 공기가 오게 되지만
멀리 불때는 따뜻한 공기가 멀리 가게 되고 그 공간을 찬공기가 채우게 되서, 얼굴에서 느끼기에는 찬거죠
과학적 근거가 없는 저만의 추측입니딘.^^;;;
그런 질문을 한 아이가 대견하네요. 나중에 잘 살거같아요 ㅎ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질문들이 난해해 지네요
잘 외워뒀다가 설명해줄께요.댓글 지우심 안됩니다~~~^^
입에서 바로 나온 공기는 윗분들 말씀대로 체온이 그대로 남아 있어 따뜻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멀어지면 입에서 나온 공기가 단열팽창과정을 거쳐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단열팽창이란 주위에서 열이라는 에너지가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팽창을 하게 되면
팽창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신의 열로 소모해버려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제 직업에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진선님 감사합니다.
전 이런 댓글들 덕에 82를 떠날수가 없네요.
내일 한번 더 알려 줘야겠습니다!^^
저도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