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하는데요,
경제학에서 나오는 지렛대 효과 있잖아요, 작은 투자로도 큰 효과를 얻는.
남편과 나는 고착된 면이 많으니, 아직 말랑한 상태인 아이에게,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 거죠.
투자를 많이 하니 결과에도 좀 일희일비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는 아니고요.
그런데 인터뷰같은거 보면요, 자기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들은
너무 바빠서 자식에게 세심하게 케어해주지 못하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런 분들의 자식이 더 굵직한 성공은 하거든요.
그런걸 보면 차라리 내가 노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극을 주는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