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주말에 뭐하냐길래 전 대도시 볼일 있어 나간다고 했어요.그랬더니 자길 좀 태워달래요. 삼실 동료를 주말에도 봐야 되요? 직장동료는 직장동료 일뿐 ,왜 자신 개인사정에 나를 끌어들이나요?
평소에도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행동해요. 필요이상으로 친해질ㅡ 필요없다. 일케 생각해왛어요.
5초동안 멍 때리다가
저-내가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이야. 그래서 사람태우면 사고날까 무섭고 어렵다. 일케 짤랏어요. 싫다는 표현을 돌려서 표현햇어요. 자기도 알아 들어야죠, 계속 2~3번 찔러보는거예요.
점심 먹는데 또 찔러 보더라구요.주말에 가면 같이 가자면서.
제가 짜증나서"왕복 6시간 운전하고 기름값 10만원 나온다?
1. ...
'13.12.8 12:42 PM (112.155.xxx.92)사람들이 다 원글님같지 않으니까요. 그냥 간단하게 대놓고 싫다 하세요 어차피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일하시는 분이니 뒷감당하기 뭐 그리 크게 힘들지도 않을텐데요.
2. ..
'13.12.8 12:43 PM (218.238.xxx.159)타고나길 눈치가없는거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주면 되요 상처 안받음
3. 거절
'13.12.8 12:44 PM (223.33.xxx.96)너가 기름값 반내고 너가 돌아오는길 운전할래?."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운전은 못하는데 기름값은 반낼테니 자기일행 이랑같이가도 되냐고 또 이야길 꺼내는거죠
그 일행도 일면식없는 고등동창이래요.
이걸 둘이서 나눈 대화가 아니라
사무실동료든 다 있는곳에서 저러는거죠!
난 실어서 거절하는데 왜 계속 찔러 볼까요?4. ..
'13.12.8 12:46 PM (218.238.xxx.159)에둘러 표현한거지 싫어 안되 라고 단호하게 말한게 아니잖아요;;;; 그런사람은 말을 있는 그대로 알아듣는다니까요. 속뜻몰라요;;;;;
5. 겨울이다
'13.12.8 12:51 PM (223.62.xxx.82)심지어 모르는 자기일행도? 됐다고하세요.너일행까지 데리고 가달라니 마치 택시기사가 된 느낌이라고.일정맞추기도 어려우니너네는 따로가라.그리고 한번 안된다고했는데 자꾸 요구하니 맘이 너무 불편하다.말하세요.좋은사람인채로 거절하기는 쉽지않아요.그렇지만 지금은 님자신을 위해 거절해야할때입니다.
6. 허걱
'13.12.8 12:53 PM (223.62.xxx.60)자기하고 얘기하며 같이 가자는게 아니라
자기일행을 태워달라는 건가요?
정말 싫네요 그런분..
생각할일이 좀 있어 혼자 다녀오고싶다
미안하다~ 하 고 단호하게 얘기해주세요7. ..
'13.12.8 12:53 PM (118.221.xxx.32)좋은 사이면야 어차피 가는길 기름값 운전 수고 그런거 안따지고 같이 갈테지만..
내가 내키지 않으면 기름값 다 내도 싫은건 싫은거죠
못들은척 하세요8. 진심으로
'13.12.8 12:54 PM (58.236.xxx.74)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더 그래요,
그 사람 마음을 얻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 편의에 따라
그냥 수단으로 이용만하면 되니까요.
확고하게 싫은게 아니면 맘 약한 사람은 그냥 나쁜 사람되기 싫어서
두 번 세 번 거절 못하거든요, 님은 보기보다 그 기준이 확고한 거고요, 물렁해보였나봐요.9. ...
'13.12.8 1:01 PM (211.109.xxx.19)운전기사도 필요하고
가는 동안 말동무도 하고 싶고
그러니 만만한 게 매일 보던 옛동창이고
택시비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싸게 먹힌다고 판단했나 보네요.10. ..
'13.12.8 1:03 PM (175.199.xxx.194)만만하게 보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사회에서 안 친했던 동창 만나는 거 껄끄럽지 않나요11. ..
'13.12.8 4:57 PM (1.237.xxx.227)매 주말도 아니고 한번 같이가는데도 이렇게들 야박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