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닥치고 안보믄 그만인것을...
그래도, 입맛이 쓰네요.
어리버리했지만 풋풋했던 내 청춘을 떠 올리게 했던 노래들, 삐삐 음성메세지, 미네르바 오무라이스까지..
도구로 소비해져 이젠 바랜 느낌마저 드네요.
지난 주부터 스멀스멀하게 올라오는 제작진에게 불쾌감이
내가 칠봉이를 밀어서였나 하고 치부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 드라마를 어찌 수습할라고 이러지...하던
사회적 좆밥배려자 소시민 시청자는
사회적 좆밥배려자 소시민 시청자는
오늘 제작진의 트윗보면서 깨달았네요
인간미를 강조하건, 감성을 쓰다듬던, 지나간 추억을 터치하든,
시청자들이 무얼 느끼고, 어떻게 다가가던 ..
우린 그저 시청율 올리는 기계..그거 하나였음을..
그저 타비앞에 붙잡아 놓으려는 의지하나로,
꽃보다 누나까지 더불어 광고완판날때까지..
그래..드라마의 홈쇼핑화는 성공하였고.
대박..매진...인데,
이용당한 듯한 호갱 시청자는 기분만 드럽고..
너무 진한 상술은 상술이 아니였음을..
도구에게 도구였음을 알게 해버렸음을.
언젠가 제작진들이 깨닫기 바라겠으나,
그들이 사는 세상.
이마저도 관심끌기에 성공했다고..
칠봉파에게 까나리액젓 원샷 강추나 외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