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특목고 낙방을 비관하여 자살한 아이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같은일이 비단 처음은 아닐것입니다. 저희동네에서도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진 것을 비관하여 차디찬 지하철 선로로 몸을 던진 재수생 여학생이 있었거든요.
아마 우리네 사회가 아이들에게 그 길만이 길임을 가르쳤기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해 99%의 아이들이 들러리를 서야하는사회..
판사 검사 의사 등 주요 기득권층 직업을 가진 아이들만 승리의 함성을 부르고 군림하려 들고
나머지아이들은 주눅들며 부스러기만 주워먹으며 살아야하는사회..
평범한 아이들의 꿈은 어디에 있읍니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아파트 옥상으로 부르는 사회
♧♧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3-12-08 11:52:26
IP : 175.223.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
'13.12.8 11:54 AM (175.209.xxx.70)세상살이 다 그렇죠
합격자가 있으면 탈락자가 있고
1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구요
그게 아니면 나라 안돌아가요2. 지금
'13.12.8 12:06 PM (61.102.xxx.62)사회 전반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이 정치력이 부재해
여야간 소통이 안되고
권력자는 불통에다 똥고집 아집만 가득해
자기말만 옳다고 주장 이기주의적 교만자가
통치를 하니 그영향이 사회 전반으로 옮겨 가고 있는중입니다
나비효과라고 하던데...3. 말이나
'13.12.8 12:34 PM (1.241.xxx.158)앞에서 말로는 아이들이 불쌍하고 이사회가 이렇게 되서는 안된다 하면서도
엄마들 자신들이 아이들을 사교육시장으로 내몰고 편가르고 줄세우죠.
저는 사회문제라기보다 엄마들 문제가 크다고 봐요.
그해에 유행할 스포츠도 아이들 엄마가 주도하는 세상이에요.
조금더 건전해져야 하고 엄마들의 교육이 조금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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