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 시키는 부모, 직무유기일까요
학원도 과외도 싫다고 해서 다 스톱했고
집에서 망껏 티비 보고 있어요
공부 억지로 안된다는 남편말에 저도 더이상 잔소리 안해요
처음에는 공부 안하는 아이 때문에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으로는 썪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인제는 저도 거기에 익숙해져서 저도
긴장감 제로예요
제가 보고 싶은 책 실컷 보고 밖에 외출 다니고 그러네요
시험 앞두고 긴장 하는 아들 응원 격려 해주는 엄마이고 싶었는데..
집에 학생이 없는 집 같애요
근데 이렇게 지내는 게 슬슬 편해지네요
이거 완전 직무유기죠
1. ㅇㅍ
'13.12.7 5:12 PM (203.152.xxx.219)공부못하게 학교 안보내고, 책안사주는것도 아니고 의식주 해결해주고, 학교보내고 해줄것 다 해주는데
아이가 공부 안하는게 왜 직무유기예요. 공부 가르치는 선생도 가르치기만 할뿐 머릿속에 넣어주지는 못해요.2. 저도
'13.12.7 5:14 PM (122.34.xxx.34)부모지만 자기가 스스로 저렇게 천하태평에 부모가 말해도 안들으면 도리가 없지 않나요 ?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학생이 시험기간에 저리 공부를 안하는지 ...부모가 개입해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데도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 학생이나 학부모나 후회할 일이지만
하다하다 포기상태라면 어쩔수 없죠 뭐
선배 학부모들 이야기 들어보면 간혹 죽어라 공부 안하다가 나중에는 심지어 부모 원망하는 애들도 있데요
그때 왜 두들겨 패서라도 공부시키지 왜 자기 방치했냐고 ?
그소리 안나오게 부모는 할만큼 했으니 나중에 뭐가 됐든 원망이나 말라고 하세요3. 소질이나
'13.12.7 5:15 PM (223.62.xxx.41)재능을 계발시켜 보는건 어때요?
아이가 공부 말고 좋아하는 것 있지 않나요?4. 사춘기 애들의 뇌는
'13.12.7 5:15 PM (58.236.xxx.74)부모의 명령과 정반대로 가라고 지령을 내린답니다.
그래서 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말고, 책읽는 모습은 보여주래요.
그러면 하지말라 하지말라 해도, 딸들이 엄마몰래 립스틱 바르고 구두 신어보는 것처럼
부지불식간에 책과 친해진대요,
본인은 드라마 보면서 공부하라던 부모님 말씀 우리는 듣기 좋았나요 ?5. ..
'13.12.7 5:19 PM (211.234.xxx.204)의욕이라기 보다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어요
근데 노력하기는 싫은 거예요
티비보기와 숙제 두 가지 중에서
그냥 티비 보기가 편하고 좋으니까 티비를 보는 거예요
한 번은 제가 아무말 안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아이를 그냥 책상에 앉혔어요
일단 숙제부터 하라고..
그땐 또 하더라구요.
순간의 유혹을 못 참아요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은 잔소리로만 듣구요
잔소리 내지 고함을 치면 엄마 때문에 공부 하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내버려두면 안해요ㅠㅜ6. ㅇㅇㅇ
'13.12.7 5:21 PM (210.117.xxx.96)이웃집 아이는 공부를 해도 미래가 없다며 중학교만 졸업하고 검정고시 준비하면서 국가가 전액 지원해주는 직업학교에 다니더니 자격증을 두 개나 땄어요. 자격증 몇 개 더 딸거래요. 학교는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는데 공부는 계속 하고 있어요.
참 해맑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맥가이버처럼 못하는 것이 없어요.7. ..
'13.12.7 5:23 PM (219.241.xxx.209)님 아이 정도 학습태도라면 부모님이 직무유기인데요. ^^
부끄러운 말로 제가 님 아이와 좀 비슷했는데요
저희 엄마의 따끔한 가르침으로 그나마 지금 제가 요모양 요꼴로라도 산다고 봅니다.8. 살짝 끼여서
'13.12.7 5:24 PM (121.139.xxx.215)공부 못 시키는 부모도 직무유기일까요?
공부 얘기만 꺼내면 아이가 실신할 지경으로 화를 냄.
학교는 열심히 다님.
고등2임.9. ㅇㅍ
'13.12.7 5:34 PM (203.152.xxx.219)그럼 공부하라 공부하라 계속 공부하라는 잔소리 해대고 아이한테 부담 줘야 부모역할 하는건가요?
리플에서 부모탓 하는 사람들 진짜 한심함. 뭘 더 어떻게 해줘야 부모 역할 제대로 하는거라는건지..
성적비관자살하는 학생 있으면 부모가 지나친 부담을 줬다 하던데.. 지나친 부담이라는거야
말로 개개인마다 다른것이고..
낳은게 죄지만, 억지 죄는 뒤집어씌우지맙시다. 차라리 낳고 기른게 죄라고 하시던지..10. inthesun
'13.12.7 5:40 PM (58.236.xxx.94)제가 이것땜에 들어와서 글쓰는데요..
닥달도 해보고 같이 공부도 해주고 하다가 이젠 냅둘까 어쩔까 하려고 들어왔어요..
아들아이 초5이지만 월욜이 기말시험이에요.
걱정은 되는데 하기는 싫은가봐요,
티비 컴 핸폰은 못하게해서 안하니 책만보고있어요.
속터져요...
저는 책보다 컴하다 뜨개질 좀 하다가 그러고 있네요.
억지로 닥달해가며 시켜야 하는건가요???
정말정말 아이가 이해 안되서 화가 날 지경입니다.11. 비슷
'13.12.7 5:42 PM (112.169.xxx.98)여기는 심지어 고2 아들맘 진짜 제가 쓴글인듯 비슷하네요
의욕.욕심. 그러나 끈기없음 노력안함..ㅠ
윗윗님 댓글말씀에도 고개가 끄덕여지구요..
그냥
아주 건강하게만 자란 얄미운녀석 ㅠ12. 저두요
'13.12.7 5:48 PM (211.36.xxx.203)같은 류의 아들 있는데
잔소리 더이상 못하겠어요
직무유기인가요?
아니라고 누가 얘기좀 해주세요13. ..
'13.12.7 5:48 PM (218.148.xxx.94)그래도 아이는 아이니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공부를 해야하지않을까...하는 주의환기 정도는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일단 놀더라도 티비끄고 지 방에 들어가서 놀든가 자든가
저도 영 심심하면 이래도 되나 싶고 책이라도 들춰보지 않을까요?
맘놓고 편하게 티비보며 놀게 놔두시는 건
애가 점점 에라 모르겠다 편하게 편하게 이렇게 적응되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14. ㅠㅜ
'13.12.7 5:52 PM (121.168.xxx.52)윗님 맞아요
에라 모르겠다.. 이게 제일 걱정돼요
저부터 벌써 그런 마음입니다.15. TV부터
'13.12.7 5:57 PM (218.51.xxx.194)없애보심이...
16. ....
'13.12.7 6:16 PM (203.226.xxx.126)티비를 줄여보세요 저희집 형제들 다 스카이 갔는데 부모님이랑 티비 같이 본 적 손에 꼽아요. 엄마는 책벌레라 맨날 책 보셨고요.
17. dma
'13.12.7 6:22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모든 과목 다 포기인가요...?ㅜ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하나.. 부모님이 정해주신거 하나..
두과목만이라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자고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자격증 공부라도.
성취감이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님 영화든 소설이든 보고 감상문이라도 쓰라고..
티비만 보면 죽도 밥도 안되고
아이가 동기가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네요18. ..
'13.12.7 6:25 PM (121.168.xxx.52)TV가 그나마 나아서 TV를 내버려두고 있어요
와이파이에서만 되는 테블릿피씨를
처음에는 토요일만 하기로 했다가 점차 주말
그러더니 출첵 핑계 대며 평일에도 야금 야금..
게임이나 애니 동영상 보게 해주면
숙제 하겠다.. 이런 식이 돼버렸구요
게임 하려고 공부할 거면 하지마라
이랬더니 학원, 과외 다 거부하더군요.
테블릿 피씨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아요.
제가 무른 탓도 있지만
아이의 상태가 이렇게 된 걸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테블릿 피씨 사용이 늘면서부터더군요.
어느날 사용시간을 훨씬도 지났는더도
자정 넘게 붙잡고 있는 거 보고 제가 박살내버렸거든요
그 뒤로 아이 학습은 스톱이 됐고
한동안 서로 냉랭하게 지내다가
지금의 상황이 된 겁니다.
지나온 스토리를 듣게 되면
부모나 애나 정말 가망없구나.. 이렇게 생각할 거 같아 얘기 안했습니다19. ᆢ
'13.12.7 6:27 PM (203.226.xxx.126)요즘 세상엔 정말 컴퓨터가 문제인듯요 저도 애 낳아서 걔가 방에 들어가서 방문 걸어잠그고 하루죙일 컴퓨터 하면 미쳐버릴듯
20. 읽으니
'13.12.7 6:29 PM (58.236.xxx.74)저도 반성되네요, 일단 저부터라도 하루라도 인터넷 안 하면 갑갑함이 말할 수가 없어요.
어른도 이렇게 자제력이 없는데, 애들은 말해 무엇하겠어요. 스맛폰도 그렇고,21. 부모노릇
'13.12.7 6:31 PM (183.96.xxx.126)교육은 어떤 면에서는 기싸움이예요
저는 두 딸아이 초딩때부턴 매일 학습량을 정해줬어요
1학년땐 책만 읽으라 했고 달리 공부하라 안했지만
학년 올라갈수록 영어는 스토리테잎 앞뒷면 듣고 5번 읽고 2번 쓰기
수학은 문제 20분제씩 풀기 -둘 다 하는데 1시간도 안 걸려요
그리고 한자 학습지 10분, 책 3권 읽기
매일 이 정도만 시켜도 시험 잘 보구요
물론 학교시험 앞두고는 더 시키구요
저는 이 정도는 학생으로서 기본이라고 늘 말했어요
하기 싫으면 컴도 못하고 밥도 먹지 말라 했죠
그 결과 사춘기에도 꾸준히 하고 공부습관 잡히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되더군요
물론 하루 아침에 습관이 안 잡히죠
기싸움 많이 했구요
내버려 두라는 남편과도 애들 안볼때 몇 번 다퉜어요
공부욕심 타고난 놈은 내비둬도 스스로 하지만
평범한 애들은 부모가 훈련시켜야 한다구요
지금은 남편이 제 공로?를 인정해 줍니다
고3되는 큰 딸 스카이 목표로 공부하구요
이제초5인 둘째도 위의 내용은 하루도 안 거르고 해요
학원 안 다녀도 성적 잘 나옵니다22. 직장인
'13.12.7 6:36 PM (203.226.xxx.55)사춘기의뇌는 부모와 정반대의지령,,,
맞는거같아요,저를보면.
저는 사춘기때 공부안시켜주셨고 학원도 안보내주셨어요.
오빠 과외시켜주고 이것저것 시키고 저는 상고나오고 대학도 안갔으면 하셔서 그랬나 학원안다니고 혼자공부해 좋은성적내고 대학까지나와 오빠보다 더좋은 대기업들어왔어요.
다는 아니지만..다들 부모가 시키던안시키던 지 나름이라는거에요.
최근2년간 사교육비가 줄고있다네요.
스카이나와도 취업보장안되고 좋은회사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단걸 깨달은거죠.
직장상사가 지난주에 메가스터디사장하고 식사했는데 회사가 망할거같다고.
바로 망한다는건 아니지만 이런추세라면 가까운미래에 그만큼 힘들어질거다 라는...
학교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다른걸 찾아주세요.23. ..
'13.12.7 6:42 PM (121.168.xxx.52)공부욕심 타고난 놈은 내비둬도 스스로
하지만평범한 애들은 부모가 훈련시켜야 한다구요....
우리 부부랑 각기 주장하는 바가 비슷하네요
님 글 읽으니 제가 반성되는 점이 바로 보이네요
애들이 할일 다 안했을 때 그냥 흐지부지 넘어간 준 점이요.
그거 체크하는 것도 저는 힘든 거예요.
정말 애들 뭐라 할 거 없어요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지했더니
의지 약한 사람은 사교육 끊으니 공부할 생각 전혀 못하네요.
그렇다고 사교육 할 때도 성실하게 숙제를 다한 것도아니고..24. ..
'13.12.7 6:53 PM (218.238.xxx.159)우리나라 교육이 제일 문제인듯..
일본은 어릴적부터 직업교육도 제대로 시키고 직업 차별이 덜해서
꼭 공부안해도 자기 기술만 잇으면 잘먹고 대우 받고 산대요
한국에서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 나와서 지방에 있는 대학1년 다니다가 때려치고
일본 가서 미싱공장 사장하는 남자가 자기가 한국에서 살았다면 아마도
학벌 스트레스, 직업의 귀천때문에 힘들엇을듯하다며 절대 한국가기 싫다고..25. 트리플이다
'13.12.7 7:55 PM (42.82.xxx.29)현재 우리나라 실정이 일을 해도 제대로 돈을 받아서 삶을 누릴수 있는 여건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공부해도 소용없다 하는 패배주의가 나오고 있다고 봐요.
근데요 애가 안하려는것 의지가 없는것.
그럼 공부에 의지가 없다면 다른데 의지가 있어야 그것도 공부말고 다른쪽으로 성공하는거라고 봐요.
사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가 제일 큽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불황이기도 하고 거기다 우리나라 지금 경기가 최악이라 앞으로 언제 좋아질지 모르는 상황도 변수긴한데요.
공부할 의지는 없다.그럼 다른일에 불붙을 의지는 있는가 라는데 촛점을 맞춰야죠
그러나 사춘기때 이도저도 다 싫다 이런식으로 가버리면 이 애가 몇년후에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뭔가 의지가 불타오를 확률도 그닥 높지는 않아요.
대학안가더라도 자신이 어느한부분에서 의지를 불태울 무언가는 있어야 하죠
제일 힘든게 귀찮아서 하기싫다.이거라고 봐요.
물론 우리나라 교육여건상 문제는 있다고 봐요.
잘하는애들 모여있는 집단과 고만고만한 아이들 모여있는 집단을 가르쳐보면 딱 한가지가 차이가 나요.
공부외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인간적인이야기를 했을때 피드백이 나오는군은 성적은 다소 떨어지는 집단이거든요.
여기서 어떤 차이를 느꼈냐면요.
잘하는 무리들은 경쟁이라는 체계에 특화된 애들이더라구요.
그러나 그 밑의 무리들은 경쟁이라는 체계에 다소 떨어진..그래서 좋게 말하면 인간적인 느낌이 들어요.
그렇담 우린 경쟁이라는 체제에 잘 길들여지고 그걸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애만 좋은애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거든요.
그건 아니라는거죠.
그럼 이 아이들을 왜 경쟁으로 특화시켜야 하나?
본질은 직장생활 해보면서 느낀건데요. 이사회가 경쟁을 부추켜요.
정말 토나오게 말이죠.
학생일때는 공부로 줄세웠는데.사실 그건 귀여운 편이죠
사회생활은 진짜 정글 아니던가요?
못살아남으면 거기서도 또 못살아남아요
경쟁에서 살아나온 놈이 또 직장에서도 살아남고 또 그러고 흘러가고..
가끔 우리나라가 너무 한방향으로 시스템을 몰아놨구나.이걸 체험한 부모세대들이 우리자식들은 더 잘 살아남아야 한다고 느끼고 경쟁으로 갈라놓았구나 싶더군요.
어쩄든 원글님 글 읽고 여러생각이 들어요26. @@
'13.12.7 11:24 PM (211.110.xxx.190)공부 안시키는 부모 직무유기.. 저도 비슷해요.
27. ...
'13.12.8 12:13 AM (211.222.xxx.83)어느사회든 경쟁은 있겠지만... 좀 적당히 해야지... 넘 심하니깐 문제죠.. 머리좋고 재능있는 아이들중에도
경쟁 분위기 자체가 안맞는 아이들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요.. 왜 그런 냉혹함속에서 도태됐다는 것만으로 패배자 취급을 받아야하는데요.. 이런 상처들을 왜 굳이 심어주는 사회여야 하는지.. 넘 치열한 경쟁을 당연시하는것도 문제라고 보네요...정도것 해야지..28. 중3맘
'13.12.9 11:44 AM (60.240.xxx.112)같은 증상을 보이는 중3아들 둔 엄마라서 공감이 팍팍 되네요... 우리 아이도 믿거라~ 놔두면 스스로 하겠지 싶어서 좀 내버려둬 봤는데 지는 무사태평..빈둥 거리고 스마폰만 닳도록 만져 대네요.제 속은 부글거리고...보다 못해 가끔 눈 부라리고 양심 있으면 책이라도 읽고 문제집 풀라고 해야 그나마 책을 뒤적이네요.. 애랑 실랑이 싫어서 공부 하는 걸 푸쉬 안하구 싶은데 그건 직무유기 같은 기분이 들어요. 같은 고민 하시는 분이 이리도 많다니 위로도 돼구.. 평범한 애들은 부모가 좀 잡아줘야 한다는 말에 반성도 돼구 마니 배워가네요.. 애한테 기로 안밀리고 적당히 압박 넣어가며 이끌어 봐야 겠어요 ...나이 들어가는데 팔팔한 아들넘한테 기로 안밀리려니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