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트의상은 가을웜톤인데, 연아는 쿨톤이라 그런가봐요..

..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13-12-07 15:17:03
어제 의상을 보자마자 다른데서도 이런 비슷한 얘길 했지만 ..


이 의상을 보자마자, 이별의 노란색이구나는 생각했어요.. 노란손수건이 이별의 의미 맞죠? 그런 노란색..

전형적인 가을웜톤 파레트에 있을법한 노란 색상이더라구요.

곡 분위기에 참 잘 맞는 더할나위 없는 색상 초이스였어요.


다만 연아는 쿨톤인데 이번 컴피 의상 색이 전형적인 웜톤에, 가을웜톤 컬러라서..

물론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들이 가을웜톤인 것처럼, 김연아 선수가 그냥 보통 동양인 피부였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지 않았을텐데.. 투명할정도로 아름다운, 쿨톤 중에서도 으뜸 최고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지라



참고로 제가 (연아선수처럼 예쁘게 하얀피부가 아닌 아니라 좀.. 창백한..주근깨도 약간있고ㅠ) 겨울쿨톤이라..  

맘같아선 예쁘고 싱그러운 봄 웜톤 컬러 옷을 입고싶으나.. 울며 겨자먹기로 검은색 옷을 사입고.. 

그나마 색있는 거라곤 원색에 가까운 보라색 청록색만이피부를 살리는길이라.. 

노란색 옷은 언감생심이거든요.. (희면 노란색도 어울리겠지 하고 사도, 다른색상에 비해 얼굴이 안 살아요..)

그래도 연아선수가 한 미모 하는지라 쿨톤인데도 저런 옷을 저리 예쁘게 소화하는 것 같아요.


연아는 겨울쿨톤 의상이던 거쉰의 파란 드레스도 참 잘어울렸고

타이스의 명상곡 같은 여름쿨톤 느낌나는 애시드한 그레이 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걸로 보아 
(사실 옷으로 따지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연아는 여름,겨울 계절에 구애 안 받는 쿨톤피부라

컴피의상에 모험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나간다면, 쿨톤계열을 고르는게 좋겠지만,

어제의 의상이 이렇게 공분을 살 정도로 안 어울린다곤 생각 안해요


저는 보면 볼수록 참 예쁩니다.

연아선수를 믿어요.
IP : 211.55.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3:35 PM (211.55.xxx.220)

    연아선수가 이제까지 컴피때 입었던 의상들을 보니 다 여름쿨톤~겨울쿨톤쪽 의상들이더라구요.
    CF를 보면 봄컬러 색상도 참 소화 잘 하던데 컴피는 늘 쿨톤쪽 의상을 들고나와서
    이번엔 노란색을 들고와서 전 내심 기뻐요. 마지막 무대에 블랙,레드,블루 계통 말고 다른색 의상을 입은
    연아선수를 볼 수 있어서요.

    사람들이 웜톤컬러에 적응 못 해서 이러는거라고 믿어요.ㅠㅠㅠㅠㅠ
    적응되면 이런 말들이 쏙 들어갈거라 생각해요

  • 2. ..
    '13.12.7 3:38 PM (211.55.xxx.220)

    그렇다면/ 쿨톤 중에도 옐로우 색상이 있어요~ 여름쿨톤은 색이 흰색끼가 아주 많이 도는 노란색요.
    겨울쿨톤은 유치원 원복같은 쎈 옐로우.. ㅠㅠ... 겨울쿨톤이 어울리는 원색들은
    다 나이가 들면 입기 부담스러운 핫핑크.. 마젠타.. 샛노랑에.. 아주정석적인 초록색.. ㅠㅠ....

    물론 화장을 웜톤처럼 보이게 목이랑 얼굴을 보정하는 방법도 좋은데
    사실 연아선수 피부가 워낙 좋아서 그냥 그대로도 전 좋아요

  • 3. ..
    '13.12.7 3:57 PM (211.224.xxx.157)

    지금 인터넷으로 어제방송 재생해서 보는데 괜찮은데? 왜들...은반위에서 잘 안입는 색이라 더 튀고 좋은것 같은데요

  • 4. kai
    '13.12.7 4:07 PM (175.197.xxx.22)

    저는 옷 너무 아니었어요;;
    연아가 입었으니 그 정도로 커버하는거지
    옷만 보면, 색상이고 비즈 스타일이고 그냥 너무 촌스러워요 ㅜㅜ
    게다가 곡 분위기와도 잘 안 어울려서 연기에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 정도로 옷 논란이 되었던 적이 단 한번이라고 있었나요?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영 아니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 5. ㅇㅇ
    '13.12.7 4:37 PM (116.124.xxx.239)

    연아는 여신맞는데 옷은 별로 였어요.
    물론 개인의 취향차라는게 있으니까 예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별로라는 사람이 많으면 별로인거고요..
    연아를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여기고 신격화(?)하는게 더 안좋은거 같아요.
    세계최고의 디자이너의 쇼에도 뭥미..(?)하는 옷 한두벌씩은 꼭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제껏 항상 예쁜 옷만 골랐던 연아가 한 번정도 별로인 옷 입고 나왔다한들 그게 뭐 어떤지..

  • 6. 원글님
    '13.12.7 7:01 PM (118.33.xxx.214)

    주근깨있는 겨울쿨톤 반가워요. 그런데 혹시 아이섀도우 색도 잘 쓰시는거 공유할 수 있을까요? :)-
    저는 회색 푸른색 계열이 잘 맞아서 샤넬4구 블루노츠 스파클링새틴쓰는데 이거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요즘 가을이라 갈색 계열을 쓰고 싶은데 쿨톤 갈색이 뭔지 잘 못찾겠었요.
    샤넬4구에 있다고 하는데 그냥 사보기에는 너무 가격이 세기도 하고. .

  • 7. ..
    '13.12.7 9:26 PM (118.43.xxx.13)

    반가워요 저같은 주근깨 쿨톤이라니 ㅠㅠ

    저같은 경우는.. 제가 쌍커풀이 두꺼운 편이고 눈도 부리부리하게 무서운 눈매라
    눈화장을 하면 할수록 더 이상해지더라구요.....ㅠㅠ
    색조는 메이크업포에버의 김혜수 파우더를 약간 쓰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단정하게 마무리해요
    쿨톤이 그나마 여리여리하게 보일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거든요.
    김혜수씨도 우리처럼 겨울쿨톤이잖아요..ㅎㅎ

    저야말로 올해 졸업앨범을 찍을때 색조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어 고민했는데..
    덕분에 좋은 거 알아가요..

  • 8. 겨울쿨톤님
    '13.12.7 10:13 PM (118.33.xxx.214)

    졸업 앨범 이야기 하시는 거 보니 연배가 아주 젊으신가봐요 :)-
    전 30대 후반 아줌마. 흠. .
    저도 30대 초반까지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만 했어요.
    어떤 섀도우를 해도 눈만 부어보이고 이상해서요.

    그러던중 블루계열이 너무 잘 맞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이게 여름 아니면 어울릴 일이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선물로 받은 샤넬4구 스파클링 새틴 회색하고 검정색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스틸라 예전에 나온건데 요즘은 안나오는듯한데 회색 검정 4구를 해보니
    다들 예쁘다하고. .
    요즘에 음영 많이 사용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맞는게 별로 없네요.
    갈색계열고 은은하게 하고 싶은데 샤넬4구 프렐류드가 쿨톤용이라기는 하던데
    그냥 음영으로 단색섀도우 찾고 있었거든요.

    여하튼 졸업앨범 예쁘게 찍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041 탈모인데 믹스커피 즐겨드시는 부운~!! 7 기름마약 2013/12/07 4,788
328040 육사가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할까요 6 ㅇㅇㅇ 2013/12/07 2,873
328039 수학 잘 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2 영도앓이 2013/12/07 774
328038 동치미국물이 쓰면요 어쩌죠? 1 ㅇㅇ 2013/12/07 863
328037 오늘 김연아 경기 하나요? 3 mvp 2013/12/07 1,967
328036 시엄니의 옷에 대한 애착? 절약? 5 무도 2013/12/07 2,600
328035 특이하고 이쁜 한글이름이라고 하니 생각나는거 7 세레나데 2013/12/07 35,679
328034 신경 치료후 아말감한 이가 부러지면? 2 2013/12/07 1,937
328033 티스토리 방문자 유입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1 --- 2013/12/07 513
328032 4개월 강쥐 우유먹이면 안되나요? 5 강쥐사랑 2013/12/07 791
328031 일요일에 ATM기에 수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3/12/07 2,351
328030 너무 낮은 자존감 회복법 2 온니들 2013/12/07 1,638
328029 진주시내 패딩 구입처 알고싶어요 2 며느리 2013/12/07 681
328028 82의 모순과 역겨움 17 -- 2013/12/07 3,267
328027 문자메시지가 갑자기 안 오네요. 1 스마트폰초보.. 2013/12/07 802
328026 치매유전자 검사 2 가족 2013/12/07 2,216
328025 패딩구입? (일주일 뒤 런던 파리 가는데 ) 2 패딩글 2013/12/07 988
328024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4 ,, 2013/12/07 1,420
328023 두피 부스럼 4 2013/12/07 1,638
328022 에어쿠션파운데이션 비누만 씻어도 될까요? 6 에어쿠션 2013/12/07 2,728
328021 혹시 지하철택배 이용해 보신 분~~~ 10 지하철택배 2013/12/07 1,059
328020 컴터게임에서 언제 해방 할지 5 지치네요 2013/12/07 502
328019 이과에서 재수해서 문과시험 볼 수 있나요? 14 지혜를나눠줘.. 2013/12/07 1,790
328018 요즘 스페인 날씨 어떤가요? 3 .. 2013/12/07 1,794
328017 남녀관계 대화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2 커피향 2013/12/0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