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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 정신병일까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4,989
작성일 : 2013-12-07 00:44:12

제가 언제부터 그랬나모르겠어요

몸은 늘 체력이 약해서 기운이 없긴하지만 그렇다고 병이 있는건 아닌데

늘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라는 생각으로 살아요

그래서 주변정리나 그런 것도 늘 신경쓰고

우리 아이들을 내가 몇살때까지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해요

학년이 높아질때마다 올해도 넘겼네 하고,

보험도 자꾸 들게 되고...

늘 죽음을 준비하는거죠

그렇다고 스스로 어떻게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말이죠

저 왜 그런거죠? 정신병일까요?

IP : 180.69.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모두
    '13.12.7 12:49 AM (58.236.xxx.74)

    조금씩 죽어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 의식을 잘 못해서 그렇지.
    오히려 님처럼 걱정많은 스타일들이 큰 사고 안 치고, 골골 하면서 오래 살더이다.

  • 2. 저도
    '13.12.7 12:51 AM (58.145.xxx.251)

    그래요
    창밖을보면 여기서 뛰어내리면 어떨까하고
    자꾸 내가 목을 매단 모습이 상상되고...
    전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잘웃는데
    속 생각은 수시로 죽음을 계획해요

  • 3. 원글
    '13.12.7 1:03 AM (180.69.xxx.98)

    위에 범불안장애 쓰신분 말씀과 같아요
    전반에 결쳐 불안도가 높아요
    건강염려증은 말도 못하고요
    제주도에서 올때 비행기안에서 너무너무 불안해서 혼났어요
    어떻게 맘을 먹어야 할까요?
    단순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 4.
    '13.12.7 1:06 AM (121.136.xxx.46)

    전 시어머님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서 그런 증상이 생겼어요
    내가 죽는 날을 아는것도 아니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 5. ...
    '13.12.7 1:19 AM (58.238.xxx.208)

    전 몇 년안에 죽을 게 거의 확실한 병에 걸렸어도 그런 생각을 거의 안해요.
    해서 좋을 거 없지 않을까요? 전 그냥 하루 하루 즐겁게 살려고요.
    올해도 그렇게 지내다보니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즐겁게 사세요 원글님! 저같은 사람도 즐겁게 사는데요. ^^
    이번엔 겨울 따뜻하게 보내겠다고 방한용품도 많이 구입했어요.

  • 6. ..
    '13.12.7 1:23 AM (223.62.xxx.14)

    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가끔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 들고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너무 무서워서
    5살짜리 아들에게 매달려 갔어요 ㅠㅠ
    심리 검사해보니 우울증과 불안증세가
    았더고 나왔어요

  • 7. ..
    '13.12.7 1:24 AM (223.62.xxx.14)

    았더고--->있다고

  • 8. ㅇㅇ
    '13.12.7 1:58 AM (220.117.xxx.64)

    건강불안증이든 그냥 불안증이시든
    치료를 받든 상담을 받든 고치세요.
    우리 인생이 태어나면 죽는 건 당연한 건데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을 즐겨야요.
    병에 걸려 죽든 나이들어 죽든 죽긴 죽어요 생명있는 모든 것은.
    근데 당장 한 치 앞을 못내다보는 인생 살아있는 이 순간을 누리지 못하고
    그리 안달복달 하면 님도 힘들지만 주변사람, 특히 아이들이 넘 힘들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이셨는데 남편이 어린 시절 받은 충격이 참 크더군요.
    제가 결혼 할 때도 당장 죽을 것처럼 병약한 척 하시더니
    에효~ 70중반이신대 여전히 쌩쌩하시고 여전히 내일 죽을 것처럼 말씀하세요.
    늑대소년같아요 어떨 땐.

  • 9. 패랭이꽃
    '13.12.7 2:00 AM (200.82.xxx.6)

    저는 죽을 거 같아서 두렵고 그러진 않고요. 그냥 몸이 너무 안 좋고 쉽게 피로해져서 혹시 내게 암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10. ㅇㅇ
    '13.12.7 2:01 AM (220.117.xxx.64)

    50줄 접어든 남편이 아직도 어릴적 어머니가 유언하셨던 일을
    충격으로 기억하고 상처로 남아있어요.

    결혼 전에 집으로 며느리감 사윗감 초대해놓고
    그앞에서 당신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우셨던 분입니다.
    저도 충격 많이 받았어요.

  • 11. ㅇㅇ
    '13.12.7 2:13 AM (220.117.xxx.64)

    저랑 같이 ㅇㅇ 을 쓰신 윗님 말씀에 반은 동의하고 반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 건 사실이고 그 유한함을 인정하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야죠.
    근데 원글님은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고 행복을 누리는 게 아니라
    불안감으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복마저 누리지 못하고 놓치고 있으신 거 같아요.
    사람마다 성향이나 성격이 다르니 그런 성격인 걸 탓할 순 없지만
    본인이 인지하고 있으니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변하셔야할 거 같아요.
    건강 염려증에 당장 죽을 것처럼 가족을 협박하며 평생 사신 시어머님 보니
    옆 사람들까지 너무 힘들어요.

  • 12. 오히려
    '13.12.7 8:43 AM (99.226.xxx.84)

    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
    내일 죽어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보통은 우울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원글님은 그냥 걱정근심이 많은 분.
    그래..오늘 최선을 다하자. 죽음이 임박했으니.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사세요.

  • 13. 저두비슷해요
    '13.12.7 1:12 PM (112.168.xxx.186)

    저두 요즘들어 더욱 그런생각이 자주들고 좀 힘드네요ㅠㅠ

  • 14. 저는 약먹고 좋아졌어요.
    '13.12.7 3:33 PM (121.135.xxx.167)

    이게 과연 이게 병원가서 해결될까 싶었는데.. 약먹고 나서 좋아졌어요..
    정말 하루에 12번도 넘게 나던 그런 생각이 한 번 두 번으로 줄어들더니 요즘은 며칠에 한 번? 몇 주에 한 번? 이런식으로 많이 줄었어요..

  • 15. ^^
    '13.12.12 2:06 AM (125.186.xx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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