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라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12-06 23:39:30
대기에 다니고 있고 차장 이랍니다
회사 다닌지 10년 훌쩍 넘었죠
결혼 늦게 해서 아이가 올해 다섯 살

갓난쟁이부터 3살까진 지방 친정에 데려다 놓고
이주에 한번 갔고
그 후엔 어린이집 종일반 다니고 있고
먼저 퇴근하는 남펀이 아이 데리고 가서 밥 먹이고 씻기고
저는 9시쯤 퇴근해요 주말에도 출근하기도 하구요

제가 늦는 날은 아기가 먼저 자서 하루종일 못보고 지날 때도 종종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 손길이 더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회사 다니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넘 어린이집에 오래도록 있어서 맘 아프답니다
회사 그만두긴 제 경력이 아깝고
지금 나이에 이직도 어렵네요 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 있는지요..
IP : 218.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7 12:30 AM (58.123.xxx.67)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내년에 15여년을 다닌 회사를 관둘 생각입니다

    주위에서는 요즘은
    돈으로 아이를 키운다고 말리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어릴적에 엄마 품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이 아닌 엄마 얼굴을 보고 좀더 웃으면서 크면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의 아이 성향은 엄마가 필요하네요

  • 2. 그래도
    '13.12.7 1:58 AM (121.140.xxx.57)

    지금까지 돈버셨으니 많이 모으셨겠어요.
    전 애낳자마자 그만둬서....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5년이라도 더 모았으면 아파트 평수가 달라졌을거인데

  • 3. ...........
    '13.12.7 2:46 PM (118.219.xxx.155)

    애 커갈수록 돈이 많이 필요해서 그나마 과외라도 제대로 해주실려면 그냥 다니세요 요즘 전업주부도 과외비마련하려고 도우미나 밤에 대리기사하잖아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854 커피 한잔 이후 몸의 반응이 달라졌는데 왜 그런걸까요 6 .. 2014/01/10 2,241
339853 치열하게살다 그기가 꺽였네요. 누구를위해종.. 2014/01/10 1,168
339852 제가 사용하는 절약팁 2 .. 2014/01/10 2,780
339851 면세점 편명 몰라도 살 수 있나요? 2 이정화 2014/01/10 1,690
339850 진중권, 변희재 '밥값 논란'에 일침 ”성공해서 갚을 생각?” 8 세우실 2014/01/10 2,231
339849 어제 손석희뉴스9 여론조사..놀랐네요. 8 ddd 2014/01/10 3,995
339848 우엉을 이용한 요리 4 궁금한 여자.. 2014/01/10 1,131
339847 카톡하다가 070전화가 안되네요 2 000 2014/01/10 655
339846 대단한 발견!!! (살 관련) 5 우와 2014/01/10 2,857
339845 천일염 정확히 좀 알려 주세요.. 5 질문 2014/01/10 969
339844 예뻐질려는욕구 지나치게 강한사람 9 ㄴㄴ 2014/01/10 3,380
339843 소개팅 해달라는 부탁 어떻게 거절할까요 8 gisele.. 2014/01/10 2,173
339842 대륙의 엎어진 귤차 1 ououpo.. 2014/01/10 1,050
339841 인간관계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5 궁금 2014/01/10 4,175
339840 록키 마운틴 초콜릿 ㅎㄷㄷ 4 달콤 2014/01/10 1,467
339839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출판사 어디가 좋나요? 6 하루만 2014/01/10 1,998
339838 걷기 운동 한시간 해주는게 너무 하기 싫어 미칠꺼 같아요 9 ... 2014/01/10 3,948
339837 5살아이 디지털피아노로 방문교습 가능할까요? 2 2014/01/10 1,108
339836 소프라움 오리털이불샀는데 바꿀까요? 2 푸우 2014/01/10 1,463
339835 어린아이 편도선수술 괜찮겠죠? 16 .. 2014/01/10 2,680
339834 (아고라펌)두 분 생활비가 200만원씩 필요하다는 딸의 시부모 .. 14 혈압주의 2014/01/10 5,377
339833 롱샴가방 추천해주세요 4 쭈니 2014/01/10 2,683
339832 연주자 프로필 관련 번역 부탁드립니다. 2 캔쿤 2014/01/10 598
339831 집에만 오면 뭐 달라는 친구 8 에휴 2014/01/10 3,486
339830 연대 동문들 이 사실 알고 계시나요? 2 . 2014/01/10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