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에 다니고 있고 차장 이랍니다
회사 다닌지 10년 훌쩍 넘었죠
결혼 늦게 해서 아이가 올해 다섯 살
갓난쟁이부터 3살까진 지방 친정에 데려다 놓고
이주에 한번 갔고
그 후엔 어린이집 종일반 다니고 있고
먼저 퇴근하는 남펀이 아이 데리고 가서 밥 먹이고 씻기고
저는 9시쯤 퇴근해요 주말에도 출근하기도 하구요
제가 늦는 날은 아기가 먼저 자서 하루종일 못보고 지날 때도 종종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 손길이 더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회사 다니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넘 어린이집에 오래도록 있어서 맘 아프답니다
회사 그만두긴 제 경력이 아깝고
지금 나이에 이직도 어렵네요 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 있는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라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3-12-06 23:39:30
IP : 218.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ᆞ
'13.12.7 12:30 AM (58.123.xxx.67)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내년에 15여년을 다닌 회사를 관둘 생각입니다
주위에서는 요즘은
돈으로 아이를 키운다고 말리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어릴적에 엄마 품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이 아닌 엄마 얼굴을 보고 좀더 웃으면서 크면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의 아이 성향은 엄마가 필요하네요2. 그래도
'13.12.7 1:58 AM (121.140.xxx.57)지금까지 돈버셨으니 많이 모으셨겠어요.
전 애낳자마자 그만둬서....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5년이라도 더 모았으면 아파트 평수가 달라졌을거인데3. ...........
'13.12.7 2:46 PM (118.219.xxx.155)애 커갈수록 돈이 많이 필요해서 그나마 과외라도 제대로 해주실려면 그냥 다니세요 요즘 전업주부도 과외비마련하려고 도우미나 밤에 대리기사하잖아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5845 | 44살에 재취업하긴했는데ᆢ 23 | 모닝커피 | 2014/03/01 | 11,327 |
355844 | 이번 김연아 판정시비가 더 화나는건... 4 | 아디오스 노.. | 2014/03/01 | 1,648 |
355843 | 소트니코바와 벤츠 2 | 초코렛 메달.. | 2014/03/01 | 1,541 |
355842 | 첫아이 초등입학.. 아들인데 뭐 입히나요? 6 | .. | 2014/03/01 | 932 |
355841 | 주부가 저녁 시간대 알바 괜찮을까요? 9 | 알바 | 2014/03/01 | 1,986 |
355840 | 산 밑에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질문드려요. 10 | 고민 | 2014/03/01 | 3,715 |
355839 | 오후부터 미세먼지 없어진다는거 뻥 같아요. 4 | .. | 2014/03/01 | 1,894 |
355838 | 내용펑합니다. 31 | 아!! | 2014/03/01 | 11,670 |
355837 | 화재경보기가 자꾸 오작동해요 | ㅇ | 2014/03/01 | 655 |
355836 | 치위생사 하셨던 분들께 질문있어요 1 | 2014/03/01 | 1,178 | |
355835 | 배우 고수 양조위와 비슷한듯 11 | 고수 | 2014/03/01 | 2,297 |
355834 | 유방초음파 검사도 의료실비보험 가능한지요? 10 | 궁금 | 2014/03/01 | 18,271 |
355833 | 축의금..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4 | .. | 2014/03/01 | 994 |
355832 | 아이패드로는 82모바일버젼이 안되나요? 1 | ... | 2014/03/01 | 431 |
355831 | 저희 애들 가정 교육 잘 시켜야겠어요. 29 | 중요 | 2014/03/01 | 13,717 |
355830 | 이거 알고 싶네요 같이 알아봐요 우리 1 | 똥고 아픈녀.. | 2014/03/01 | 603 |
355829 | 기독교 신자들이 이런거 믿으면 그렇게 이상한건가요??ㅠㅠㅠ 4 | rrr | 2014/03/01 | 949 |
355828 | 시청 근처에 2억대로 살만한 곳이 있을까요? 4 | 발등에 불 | 2014/03/01 | 1,688 |
355827 | 가방선택 | 로즈버드 | 2014/03/01 | 442 |
355826 | 메모리폼: 폴리우레탄100% . 열에 약하진 않나요? 2 | 매트 | 2014/03/01 | 2,189 |
355825 | 세입자관련 문제좀 봐주세요 29 | 시가매니아 | 2014/03/01 | 3,686 |
355824 | 세상에 미세먼지가 집안이 더 많네요 2 | // | 2014/03/01 | 2,008 |
355823 | 계속 생각 나고 3 | 카페 | 2014/03/01 | 673 |
355822 | 전지현이 데뷔 10년 넘게 키스신 안 찍었다면서요? 16 | 55 | 2014/03/01 | 13,989 |
355821 | 남친이 끊임없이 있는(있었던)분들은? 5 | 인연 | 2014/03/01 | 3,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