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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리차를 끓였더니 집이 나갔어요 ㅎ

gg 조회수 : 11,706
작성일 : 2013-12-06 23:12:42
어제 집이 안나가서 고민이라고 글을 올렸어요
별 문제 없는데 안나간다고..
밑에 댓글에 누가 우스개소리인지 모르지만
집보러올때 보리차를 끓이라고.. 그러면 항상 집이 나갔다고 써놨더라구요 ~

오늘 또 집보러 온다기에 별로 기대도 안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맘에 보글보글 보리차를 끓였답니다 ㅎ

사실 보리차 먹지도 않는데.. 냉장고 구석에서 예전에 먹던 티백을 찾아서 팔팔 끓였어요 ㅋㅋ

집보러 오더니 한번 휙 보고 가길래 이번에도 아니구만 생각했는데.. 잠시후 부동산에서 전화오네요 내일 계약한다고.. ㅋㅋ

거참 신기하네요 . 진짜 보리차 효과인가요??
IP : 125.186.xxx.1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2.6 11:15 PM (59.187.xxx.217)

    ㅎㅎ
    저도 집내놓을땐 커피내려요~ㅋ
    저도 친구가 알려줬는데..그러니 몇개월동안 안나가던집이 쏙 나가더라구요???

    뭔가 있나봐요.
    후각과 집매매와의 상관관계가....ㅋㅋ

    집 나간거 축하드려요~!!
    두발뻗고 주무세요~

  • 2. 겨울이다
    '13.12.6 11:20 PM (223.62.xxx.82)

    오호..저도 집내놓을때 커피든 보리차든 끓여봐야겠네요 신기합니다 ㅎ

  • 3. ....
    '13.12.6 11:27 PM (121.133.xxx.199)

    보리차 끓이거나 커피 내리면 향기가 표 안나게 은은히 나는것도 있지만 집이 훈훈해지잖아요. 그런게 관계가 있는게 아닐까요? 겨울에는 확실히 효과 있을거 같은데 여름에도 그런 효과가 있을까 궁금해 지네요.

  • 4. 커피향기
    '13.12.6 11:32 PM (218.50.xxx.186) - 삭제된댓글

    외국 영화였는데 여자는 부동산 중개인
    사람들이 집보러 올때
    쿠키를 굽는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 5. ㅠㅠ
    '13.12.6 11:32 PM (211.234.xxx.247)

    이달에 꼭~~~집나가야 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내일은 제발 보리차 끓일 수 있는 기회라도...

  • 6. 진작
    '13.12.6 11:57 PM (58.236.xxx.165)

    에 알았다면 그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것을
    좋은 정보네요.
    기분이라도 냄새 구수하니 집안이 따뜻한 느낌이 드나보네요.
    맛나는 냄새로 ...ㅎㅎ쿠키도

  • 7. ㄷㄷ
    '13.12.6 11:58 PM (221.164.xxx.36)

    보리차 끓는 집은 느낌이 좋을 거 같아요
    전에 살던 사람이 기운이 너무 안 좋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잇긴 있죠

  • 8. 저예욧!
    '13.12.7 12:15 AM (222.236.xxx.211)

    제가 그 댓글 단 사람이예요~~~!!!
    우와..기분 좋네요~~~^^
    제 친한동생이 2년마다 이사다니는데
    집내놓음 보러올때 보리차 끓인날 나간다고..했었거든요.
    ㅎㅎ
    혹시나하고 쓴건데..저도..ㅋ
    축하드려요~~♥

  • 9. 슈르르까
    '13.12.7 12:20 AM (121.138.xxx.20)

    향기 마케팅이네요.
    집 내놓은 친구에게도 알려줘야 하겠어요.^^

  • 10. 어머나
    '13.12.7 12:28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신기해라 ㅋㅋㅋ
    여튼 축하드려요

  • 11. ...
    '13.12.7 1:44 AM (182.222.xxx.141)

    미국 부동산 에이전트가 집 보러 올 때 팝콘 튀기라고..

  • 12. 한마디
    '13.12.7 7:09 AM (118.220.xxx.182)

    날마다 보리차 끓이는 우리집은?????

  • 13. 파란하늘
    '13.12.7 8:29 AM (116.123.xxx.39)

    인위적인 냄새보다는 구수하고 따뜻한 냄새가 좋잖아요.

    집이 지방이라 대학교때부터 자취를 했고 꽤 많이 이사를 했어요.
    집은 항상 잘 나갔어요.
    거의 한번에...
    연관성이나 향기마케팅? 뭐 이런 거 모를때였는데 집보러 온다고 하면 커피를 내렸어요.

  • 14. 아하~~
    '13.12.7 9:17 AM (125.138.xxx.176)

    와우..재밌어요..냄새라는게 참...
    어느집 가면 그 장롱 꿉꿉한냄새 있짢아요..그런집 가면
    느낌 안좋듯이,,
    집보러올때 집안에 쿠키냄새, 커피냄새, 구수한 보리차 냄새...이런냄새 풍겨서
    심리적으로 기분좋게 만들어주라 이거군요
    요거요거 대박입니다

  • 15. ^^*
    '13.12.7 2:07 PM (210.117.xxx.126)

    보리차
    좋네요

  • 16. 정말요^^
    '13.12.7 2:30 PM (39.118.xxx.162)

    따뜻한 느낌 때문일까요?

  • 17. 이거
    '13.12.7 2:36 PM (121.155.xxx.79)

    누가 논문 좀 써봐요ㅋ

  • 18. 누군가는
    '13.12.7 3:07 PM (121.166.xxx.120)

    식빵 한 조각이라도 후라이팬에 구우라고 하더라구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게. ㅋㅋ

  • 19. ...
    '13.12.7 5:53 PM (119.64.xxx.70)

    우와..좋은 팁입니다..커피나 보리차 그리고 쿠키나 식빵..
    후각 마케팅 배우고 갑니당~~

  • 20. 보리차냄새
    '13.12.7 6:09 PM (211.36.xxx.231)

    커피향 쿠키냄새
    확 마음 풀리죠

  • 21. 우와
    '13.12.7 6:26 PM (58.236.xxx.74)

    보리차가 정서나 감성을 은근히 자극하나 봐요.
    미국영화에선 집 나가게 도와주는 코디도 직업이더군요,
    완전 러블리하게 꾸며주고 가짜 쿠키 항도 뿌려주고.

  • 22. .......
    '13.12.7 6:33 PM (121.136.xxx.27)

    듣고 보니 그러네요.
    보리차냄새가 구수하니 좋잖아요.
    진작 해 볼걸요..
    일년만에 겨우 집 팔았는데...

  • 23. 후각
    '13.12.7 7:39 PM (110.8.xxx.19)

    코스트가 후각 마케팅을 해요

    1층은 다우니향
    지하로 내려가는 무빙워커
    위 천정으로 빵굽는 냄새 빠지는 환기구 덕트가 연결되어 있어요

    지하 식품매장으로 내려가면서 소비방어 무장해제
    구매력과 매장의 호감도 상승하지요

  • 24. 향기
    '13.12.7 8:12 PM (1.227.xxx.22)

    매우 중요.케이블 프로그램ㅡ 잘팔리는 집의 비밀 ㅡ있는데요
    집보러 온다 하면 집주인만의 취향인 소품 색깔을 치워라.가구동선 흐름을 좋게하라.그리고 커피를 내려라 등등 있었어요

  • 25. ㅑㅑㅑ
    '13.12.7 8:56 PM (223.62.xxx.92)

    유익한 정보네요 ㅎㅎ 나중에 집 팔때 시도해봐야겠어요^^

  • 26. ㅎㅎ
    '13.12.7 10:21 PM (114.205.xxx.114)

    보리차 끓이고 있는데 집 보러 온 사람이 82회원이라
    이거 수법이네~수법이야~ 하면 어쩌죠? ㅎㅎ
    저도 기억해 뒀다가 내년 집 팔 때 써봐야겠어요.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 27. 안잘레나
    '13.12.7 10:25 PM (117.111.xxx.227)

    집내노을땐 커피나 보리차?^^

  • 28.
    '13.12.7 10:47 PM (183.103.xxx.5)

    이럴 수가 너무 신기하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29. ..
    '13.12.8 4:39 AM (121.168.xxx.193)

    후각마케팅!
    집 보러 올때, 보리차끓이기
    구수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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