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무는 고양이 고칠 방법 없나요?

냥이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13-12-06 20:50:45
4개월 된 아기냥이에요.
한달 전부터 깨물깨물하는데 이가 자라면서 점점 골치가 아프네요.
고양이를 쓰다듬으려 손을 내밀면 입벌리고 물고, 저한테 춥춥이를 할때 떼어내면 또 물고, 걸어갈 때 다리를 깨물고 이놈의 고양이는 무는 것밖에 모르나봐요. 왜 이렇게 무나요?

손으로 놀아주는 것도 멈추고, 깨물때 아프다고 소리도 지르는데 오히려 저의 큰소리에 놀란 고양이는 저를 피하면서 더 세게 무네요. ㅠㅠ

하는 거라곤 무아지경의 춥춥이와 무는 것 뿐이에요. 고양이는 처음 기르는 거라 답답하네요.
IP : 223.33.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2.6 8:54 PM (211.234.xxx.126)

    제 하숙집 냥이가 그랬어요ㅎ
    그냥 그래서 수면양말로 손똘똘휘감고 깨물때 확 입을 있는데로 벌리게하거나 손가락 확 넣어서 겁줬더니 잘 안하던데요. 깨물때마다 신문지로 옆에서 크게치며 겁주던가요.

  • 2. 원글
    '13.12.6 8:56 PM (223.33.xxx.154)

    입안으로 손가락을 쑥 집어넣으면 더 신이나서 물어요. 미치겠네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우리 사이엔 한계가 있나봐요.

  • 3. ㅎㅎ
    '13.12.6 9:03 PM (211.234.xxx.126)

    귀여우세요ㅋㅋㅋ 전 냥이가 저를 친구정도로 만만하게봐서 가능했던듯! 가만있으면 제 얼굴로 뛰어들고 발냄새 좋아하고 양말 훔쳐가고...아마 원글님이 마미면 또 다를듯...

  • 4. 원글
    '13.12.6 9:10 PM (223.33.xxx.154)

    친구처럼 잘지내셨을 것 같아요. 장면이 그려지네요. 울 냥이님은 댓글쓰는 지금도 골골거리며 무한 춥춥이 중이에요. 옷이 흠뻑 젖었네요. 전 그저 춥춥이 상대랍니다. 흑흑 친해지고 싶어요

  • 5. 혹시
    '13.12.6 9:17 PM (119.70.xxx.159)

    젖니 이갈이하는걸까요?
    강아지도 이갈이할때 그러거든요.
    뭐 단단한 것 물고 그러게 주면 어떨까요.

  • 6. miro
    '13.12.6 9:19 PM (39.7.xxx.242)

    저희집엔 큰 고양이 두마리와 육개월 가량 된 아기고양이가 하나 있는데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물 때 같이 물어주기였던 것 같아요.
    지들도 물려봐서 아파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7. 윗글
    '13.12.6 9:23 PM (211.234.xxx.126)

    빵터짐ㅋㅋ 동물에게 공감능력 심어주기!

  • 8. 치킨찌찌
    '13.12.6 9:24 PM (182.219.xxx.31)

    아깽이땐 원래 깨물깨물 하며 놀아요. 이갈이때 더 심해지고요
    손으로 놀아주지말고 도구로 놀아주세요 (강아지풀 같은 고양이용 장난감)
    성묘되면 거의 안그래요. 물어도 악력 조절하며 조물조물 물어줌 (그러나 물론예외는 있어요 ㅋ)

  • 9. miro
    '13.12.6 9:32 PM (39.7.xxx.242)

    남편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물려줄 때도 많아요.
    이것도 한때려니 하고 참다보면, 어느새 커서 그렇게 안물더라구요. ^ ^;;

  • 10. 고냥씨
    '13.12.6 10:05 PM (175.213.xxx.248)

    보통은 크면 안물게 되요
    특이하게 안 그럴수도있지만.춥춥이 저도 받고싶네요 침흠뻑 촙춥ㅋ저희냥이들은 꾹꾹이만 해요

  • 11. 원글
    '13.12.6 10:19 PM (223.33.xxx.154)

    크면 덜하군요!! 다행입니다. 춥춥이는 엄마 젖을 못 먹고 자란 애들이 그렇대요. 안쓰럽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요.
    윗님 말씀대로 냥이 발을 물어봤어요. 입을 벌려 저도 이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부딪혀 딱딱 소리를 내고 물었는데..냥이와 더 멀어져버렸어요 흑
    가까이도 안와요 흑흑

  • 12. 나나
    '13.12.6 10:42 PM (1.126.xxx.236)

    저는 나나( no) 귀엽게, 영어권이라.. 작게 소리질러주고요
    입김 후 불어주거나, 스스 하고 뱀?이 내는 소리하면 알아서 그만두더라구요
    저희는 작은 냥이들이고, 뒷목덜미 잡고 흔들기도 해요, 엄마냥처럼요.
    한마리는 춥춥이하데요, 입댄 곳에 이불이 상하네요

  • 13. ...
    '13.12.7 12:24 AM (58.238.xxx.208)

    보통은 형제끼리 혹은 더 큰 냥이랑 같이 크면서 놀다가 그러면 안되는 걸 배우는 데요
    제지 안하면 계속 물수도 있어요. 물리는 쪽이 아픈 걸 모를 수도 있거든요.
    다른 냥이한테 물려봐야 고 녀석이 배우지요. ^^ 냥이 발 물으신 거 잘 하신 거에요.
    아주 어린 냥이부터 키우면 엄마대신 분유도 먹이고 배변유도도 시켜주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엄마냥이 대신 가르쳐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직 가르침이 필요해요. ^^

  • 14. 커서도
    '13.12.7 12:48 AM (175.116.xxx.127)

    여전히 물어요.

  • 15. 팽구
    '13.12.7 10:40 AM (39.7.xxx.170)

    물면 안돼! 이렇게 단호히 외치고 코를 한대 때리세요
    코는 어미가 물리면 그렇게한답니다 효과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80 진짜 내일 새벽이 마지막이군요 10 2014/02/20 1,895
352579 36개월아기 프로폴리스추천해주세요 4 엄마 2014/02/20 1,673
352578 5살 여자아이가 자기전에 요즘 매일 배고프다고 해요..식욕이 폭.. 6 2014/02/20 2,950
352577 테라플루 판매하나요? 3 감기 2014/02/20 3,439
352576 천호선 "최경환, 간첩혐의자 운운은 2차 가해행위&qu.. ..... 2014/02/20 309
352575 연아 등이 너무 예뻐요... 14 어쩌지? 2014/02/20 3,600
352574 이니스프리 퍼밍라인 스킨어떤가요? 2 .. 2014/02/20 845
352573 저희집 생활비내역 무엇이 문제인건지 봐주시겠어요?! 21 경제관념제로.. 2014/02/20 5,350
352572 연아커피 사왔어요ㅎㅎ 3 누려~~~ 2014/02/20 1,006
352571 정말 맛있는 오징어초무침 레시피 아시는 분ㅜㅜ 10 시어머니생신.. 2014/02/20 2,073
352570 (후기) 아직 갈 길이 머네요 2 김콩 2014/02/20 1,324
352569 폰으로 라디오들을 블루투스요 2 잘 몰라요^.. 2014/02/20 839
352568 아이들공부 영어랑 수학중에 어느쪽에 치중하세요?? 11 영어?수학?.. 2014/02/20 2,034
352567 아사다 마오 프리에서 3회전 8번 뛴데요.. 23 그러지 마5.. 2014/02/20 13,360
352566 쇼파쿠션은 어떻게 버리나요.... 1 단감 2014/02/20 3,101
352565 체육관에서 단증을 안 줘요 .. 진짜 맘 상해요 2 ... 2014/02/20 1,009
352564 9살짜리 아이들 약 알약 먹는애들 있나요? 8 궁금 2014/02/20 1,338
352563 영어 코스북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도움 부탁드려요~~~ 6 영어 2014/02/20 1,004
352562 과외 그만두기 얼마전에 말씀드려야될까요? 3 끊을테다 2014/02/20 1,566
352561 스텐 식기 쓰시는 분 계세요? 3 스텐 2014/02/20 1,142
352560 중학수학과 고등수학 차이점이 뭔가요? 4 궁금해요 2014/02/20 2,294
352559 케비에스2에서 피겨 드레스리허설 방송 중 5 ㅁㅁㅁ 2014/02/20 1,741
352558 장을봐왔는데 도대체 뭘해먹죠 4 엍ㅊ 2014/02/20 1,189
352557 저처럼 동계올림픽 관심없는 분 없나요? 2 ... 2014/02/20 659
352556 직수 정수기 설치 하신분 계시나요? 3 깨끗한 물 2014/02/20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