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가 조금 힘든 아이 방법좀 알려주세요

dk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12-06 14:28:56

아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키지는 않았는데[

국ㅓ점수가 수학점수보다 항상 낮아요

본인도 수학은 좋은데 국어는 어렵다고...

초등학생인데요

뭘 시키면 좋을까요

저는 어렸을 떼 지문만 보면 국어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타입이어서 뭘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습지중에서 독해력 기르는 걸로는 뭐가 좋을까요

독서는  꾸준히 시킬건데 뭘 더 해줘야 할지

아시면 좀 부탁드려요

IP : 221.141.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백편의자현
    '13.12.6 2:39 PM (110.47.xxx.176)

    매 학기초마다 해당 학기 국어책을 동화책처럼 소리내서 두어번 쭈욱 읽게 해주세요.
    그렇게 통독을 해두면 이미 아는 내용이라서 수업시간에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갔을 때 좀더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 2. 루깡
    '13.12.6 2:42 PM (175.223.xxx.19)

    동화책을 많이 읽히셔요

  • 3. 샤라라
    '13.12.6 3:01 PM (125.182.xxx.63)

    진짜...왜 이럴까...

  • 4. 독서가답
    '13.12.6 3:15 PM (14.50.xxx.89)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문학과 비문학 골고루...
    우선 아이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수학을 잘한다고 하는 걸 보면, 이야기 책보다 과학이나 역사 등의 지식책을 좋아할 듯 해요.
    국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아이가 직접 책을 골라서주면,
    엄마가 매일 10분씩만 읽어주세요.
    읽어서는 제대로 의미 파악이 어려워도 엄마가 차분히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면
    집중력도 저절로 생기고,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아이들이 대부분이 활자를 읽는 것에 집중해서, 글의 내용 이해가 떨어집니다.
    라디오와 TV 중에 어떤 게 더 머리에 남나요?
    더빙된 영화와 자막읽기 중 어떤 게 전체줄거리가 기억하기 쉬운가요?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세요.단 한가지 주의할 점...
    책을 읽으면서 책 주인공 이름이나 줄거리 등등을 묻는 행동은 절대 하지마세요.
    그러면 아이는 책 읽기랑 영원히 담 쌓게 됩니다.
    아이가 질문을 하면, 그때 답해주세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아이와 함께 사전도 찾아보고, 고학년이면 아예 공책을 마련해서
    적어보게 하면 저절로 어휘력이 늘어서 국어 실력이 오를거에요.
    사실과 논리로 판단하는 수학,과학과 달리 국어는 낱말이 지닌 의미 외에도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야합니다.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하고,
    또 하나, 주의점은 절대로 그림책은 저학년만 읽는 책이 아닙니다.
    관심있는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이제 아이가 몇권씩 쌓아두고 읽어달라고 할거에요.
    그러면 시간을 정해두고 단 한권씩이라도 읽어주세요.
    그러면서 가장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멈추고, 책 꽂이에 꽂아두세요.
    읽지 말라고 해도 자신이 궁금해서 찾아 읽어봅니다.
    영어만 단어장 만들고 작문하고 할 게 아니라, 국어도 단어장 만들어야합니다.
    결국에 어휘력 싸움입니다. 독해가 안되면 아무리 뛰어나도 국어실력 안 들어요.
    또 하나 비법은 일기를 꾸준히 쓰도록 지도해주세요.
    아이들이 일기쓰기를 싫어하는 이유가 숙제라고 생각하고, 또 쓸게 없어서 입니다.
    주제를 정해서 일기를 써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일기를 꾸준히 쓰다보면 자신이 표현해야 할 내용을 찾아보면서 어휘력과 함께
    언어사용 능력이 향상됩니다.

  • 5. ..
    '13.12.6 3:43 PM (203.237.xxx.73)

    윗님~~~~~~너무 좋은 글입니다.
    카피해서 오래오래 두고 읽을께요.
    몇가지는 저도 오랫동안 해오던 것들이라 나름 뿌듯 하네요.ㅎㅎ

  • 6. express
    '14.3.27 5:52 PM (58.147.xxx.199)

    다시 새겨 읽고 노력하겠습니다.

  • 7. 민준
    '14.11.6 3:03 PM (118.33.xxx.153)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좋은 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08 고민하다 결정한 라텍스매트리스 잘산것 같아요. 2 뽀조개윤아맘.. 2013/12/15 1,853
330907 친한 후배 아기 돌선물 고민이에요.. 6 90 2013/12/15 1,933
330906 빙그레와 쓰레기 9 조심스럽게 2013/12/15 2,903
330905 아산병원에서 진료전상담실, 수술상담실에서,,,, 1 .. 2013/12/15 1,046
330904 사랑해서 남주나 얘기좀 나눠요 3 오렌지 2013/12/15 1,462
330903 지멘스 식기세척기 샀어요. 10 우후 2013/12/15 2,840
330902 부산분들 밀레청소기 어디서 사요? 4 긍금녀 2013/12/15 1,128
330901 어떤 직업이 나아 보이시나요? 21 .. 2013/12/15 3,176
330900 앞구정동 아파트 고양이 학살 사건.. 11 ........ 2013/12/15 2,137
330899 22개월 딸 이시간에 노래부르고있어요.ㅠ 1 2013/12/15 1,354
330898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5 ... 2013/12/15 1,425
330897 친구한테 부탁을 했는데 관계 끊길까봐 걱정되요 5 ㅇㅇ 2013/12/15 2,723
330896 남편이랑 다투고 난 후 3 남편 2013/12/15 1,903
330895 이대 국제 와 경희 국제 15 ... 2013/12/15 3,279
330894 물주머니가 은근 효과 있네요 6 2013/12/15 2,925
330893 결로심한 창문에 뽁뽁이 가능한가요? 6 ᆞᆞ 2013/12/15 2,283
330892 아크로리버파크 모델하우스 다녀왔어요 1 ddd 2013/12/15 2,649
330891 손범수 키? 1 유자식 2013/12/15 2,596
330890 이명박정권 불법사찰팀장 세무법인 다솔에서 부회장으로 호의호식중... 2 꽃보다생등심.. 2013/12/15 1,157
330889 임신하고 살빠지니 얼굴이 급 늙어버리네요.. 8 ㅜㅜ 2013/12/15 2,936
330888 남녀관계는 시간지나면 다 변할까요 3 그린tea 2013/12/15 1,808
330887 "저는 박근혜가 무섭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 17 우리는 2013/12/15 2,604
330886 (밑에 대학얘기가 나와서) 성신여대 출신 안계신가요?^^ 17 가루녹차 2013/12/15 4,290
330885 35살 여자, 골프를 배우려 해요... 8 골프입문 2013/12/15 2,775
330884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19 잠좀 2013/12/15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