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영남이 부른 제비 원곡 감상하세요.

caterina valente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3-12-06 13:32:42

노래하는 통역이라 일컬어지는 카테리나 발렌테는 1931년 1월 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자그마치 11남매 중 열번째로 태어났는데 그녀의 부모는 모두 연예인이었다.

아버지는 코미디언, 어머니 마리아 발렌테는 가수였기 때문에 카테리나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노래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녀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다섯살로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도 했다.

그 후 카테리나 발렌테는 노래하는 귀여운 천사로서 순식간에 파리 전역에 알려졌고 계속해서 가족과 함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성장기를 보냈다.

소녀 시절의 그런 방랑 생활은 평생토록 그녀의 생활 속에 비치는 화사한 태양의 축복과도 같은 것이 되었다.


그러나 카테리나도 대 스타가 되어 성공의 가도를 달리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고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그녀가 스톡홀름의 어느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을 무렵 이 이름없는 여가수를 당시 서독의 인기 밴드였던 클로드 에델하겐이 발견했다.

그런 인연으로 카테리나는 에델하겐의 전속 가수가 되었고, 그 무렵 서독 주둔 미군을 상대로 한 밴드의 위문 공연에 참가하여 GI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했는데 그 때 카테리나의 나이 23세, 바야흐로 화려하게 만개한 꽃 같은 시절로 GI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마침내 레코오드사와 계약하기에 이른 그녀는 1954년 당대 최고의 인기 악단 리카르도 산토스와 콤비로 <Malaguena>, <The Breez And I>, <Granada> 등 일련의 라틴 음악을 담은 레코오드를 발표함으로써 마침내 독일 경음악단의

스타가 되었으며 그 후 독일 대중 음악계의 상징적인 존재로 남게 되었다.

칼멘의 후예와 같은 강한 체취가 풍기는 매혹적인 용모와 신선한 목소리, 고저음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전이법의 기교, 그리고 <Istanble>, <Kiss of Fire> 등 수많은 라틴 음악 계열의 레퍼터리로 하여 오늘날 카테리나를 라틴음악의 여왕이라 일컫고 있다.

La golondrina

 http://www.youtube.com/watch?v=Ac34FSgkO2w

A donde ira veloz y fatigada
la golondrina que de aqui se va
oh, si en el viento se hallara extraviada
buscando abrigo y no lo encontrara
Junto a mi lecho le pondre su nido
en donde pueda la estacion pasar
Tambien yo estoy en la region perdida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Deje tambien mi patria idolartrada
esa mansion que me miro nacer
mi vida es hoy errante y angustiada
y ya no puedo a mi mansion volver
Ave querida, amada peregrina
mi corazon al tayo estrechare
oire tu canto, tierna golondrina
Recordare mi patria y llorare

여길 떠나가는 제비는
혹시 바람 속에서 길을 잃었나
아니면, 쉴 곳을 찾지 못했나?
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리
그럼 겨울을 날 수 있으리라
나 역시 이곳에서 길을 잃었고
아아, 날을 수도 없구나.
나 역시 사랑하는 조국을 떠났고
내가 태어난 집도...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으니
사랑하는 제비야, 방황하는 여인이여
당신을 내 가슴으로 안으리라
당신의 노래를 들으리라
다정한 제비여
내 조국을 생각하며, 나는 눈물을 흘리네

보너스곡

 TILL

  http://www.youtube.com/watch?v=Fu9t9oL-ymM

Tonight We Love

  http://www.youtube.com/watch?v=tgJfo3Wv9z4

IP : 112.148.xxx.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950 독일에 있다던 '김진태 법'은 없었다 세우실 2014/01/14 546
    340949 <한겨레> "선거연대 안하면 야권 전멸할 것.. 5 샬랄라 2014/01/14 589
    340948 식욕억제제 처방받으면 가격 어떻게 되나요 1 6 2014/01/14 16,190
    340947 스텐냄비 중에 덜 힘들게 닦이는 제품 알려주세요 8 그나마 2014/01/14 1,288
    340946 고등학생 아이가 자신의 블러그를 모르는 사람에게 판매했어요. 15 쿵쿵쿵 2014/01/14 3,485
    340945 이거 바람일까요? 12 마음이 뒤죽.. 2014/01/14 3,448
    340944 유사보도라고? 너희가 유사정권이야! 6 light7.. 2014/01/14 560
    340943 부직포 바르고 도배해 보신 분 2 2014/01/14 1,847
    340942 절실! 식욕억제방법 나눠주세요 54 ㅠㅠ 2014/01/14 6,147
    340941 문서? 증서받는 꿈 .. 2014/01/14 1,992
    340940 수영복 얼마나 오래들 입으세요? 14 수영 2014/01/14 3,522
    340939 곰팡이 안생기던 집에 갑자기 5 fr 2014/01/14 1,899
    340938 합가해서 사는 며느리. 돈이냐 휴가냐 2 며느리 2014/01/14 1,760
    340937 직장생활을 대하는 '마음 가짐'에서부터 여성과 남성 간 차이가 .. 6 여의 2014/01/14 1,220
    340936 송도 교육환경+전세가 문의해요~~~ 8 고민 2014/01/14 3,922
    340935 2014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14 519
    340934 입학축하금을 누구에게? 30 백만원 2014/01/14 3,569
    340933 상위권 여중생들 스마트폰 하루에 몇시간 정도 보나요? 5 스마트폰 2014/01/14 1,558
    340932 [영국] 저 밑 파스타 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7 영국 2014/01/14 1,864
    340931 독일사는 분들, 구연산,과탄산, 베이킹 파우더 어떤 제품 쓰세요.. 2 --- 2014/01/14 2,410
    340930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로 만드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7 2014/01/14 2,450
    340929 폰팔이들의 싸가지 1 수지강 2014/01/14 1,729
    340928 무뚝뚝한 사람이 멋져보여요 13 ralla 2014/01/14 4,563
    340927 남편 관련 하소연 푸념 2 그냥 2014/01/14 1,095
    340926 아기 흑마를 안아주는 꿈 3 꿈해몽 2014/01/1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