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이나 한국서 아이들이 학생회 간부였던 경우

어찌하셨나요 조회수 : 511
작성일 : 2013-12-06 11:58:26

아이 학교서 다음주에 학교학생회장 발표가 있어요.

일단 간부 아이들6명은 정해졌고 그 아이들 중 한명이 학생회장 나머지 아이들도 타이틀이 정해지는데 지금 상황이 참 난감해서요.이 아이들 모두  친합니다.저희 아이만 동양아이이고요.

이 여섯명 모두 다 본인이 학생회장이기를 바라지요.

발표가 나면 한명 빼면 나머지 5명은 기분이 썩 좋치 않을텐데 이럴땐 다른 감투를 단 거라도 축하해 줘야 하는지 아님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국 오래 살아보니 사람맘은 한국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같더라구요,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찌 하시겠어요?

제가 이곳서 넘 좋은 조언들을 얻다보니 이리 물어 보네요.

이 문제로 동네방네 떠들수도 없어서요.

IP : 60.24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나이가
    '13.12.6 12:16 PM (222.233.xxx.184)

    몇학년인지 궁금하네요.
    애들이 우리가 보기에나 애들이지... 알아서 잘들 합니다.
    서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그안에서 누가되고 안되서 나중에는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서로 잘돕고 그래요. 그리고 학교 학부모회도 회장엄마라고 해서 그엄마가 회장되고 그거 아니구요. 부담갖지 마시고 위로하지도 마시고 애들이 하게 놔두시는게 최선. 그리고 아이가 도움을 청하면 그때 최서을 다해 도와주기. 그게 다에요.

  • 2. ..
    '13.12.6 12:32 PM (112.198.xxx.2)

    Student council이 되면 일단 학교에서는 서로 의논(협의)해서 직책을 정하라고 조언합니다. 근데 아이들이 자리(거의 president죠)를 두고 양보하지 않을 경우 뽑힌 아이들끼리 투표로 정하게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는요.
    근데 동양인이 한명인 경우 이런 경우 좀 불리하죠.
    그러니 아이들이 모두 경합할땐 미리 양보하는척 하면서 부회장을 맡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가 처음 임원이 되었다면 부회장 하면서
    내사람을 좀 만들어 내년을 기약해도 되구요.
    그리고 어떤 자리건 하는 일이 다르고 중요한 자리라고 아이한테 설명하고 친구들 마음으로 축하하게 하는게 좋아요.
    인종이 달라도 질투,시기, 속상함은 똑같으니까요.

  • 3.
    '13.12.6 12:39 PM (60.241.xxx.16)

    초등학생이라 시스템이 다른가봐여.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의 투표 결과 득표수와 선생님들의 투표 점수로 되는데 아무도 누가 무엇이 되는지 몰라요.
    남자 여섯명, 여자 여섯명을 발표하는데 안된 아이들은 울었다 하더군요.남자 아이는 한명 울었고 여자들은 많이 울었다 하는데 그 소리 듣고 마음 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서로 축하해 준다 하는건 아직 미숙한거 같고 어른들끼리 말이 오갈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여기 물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17 클수마스 선물"햄스터" - 냄새 안날까요? 9 클수마스 2013/12/17 1,272
331716 금연하면 졸음 쏟아지나요? 5 잠퉁 2013/12/17 15,838
331715 분당 수내동,금곡동 아파트중에 추천부탁드려요~ 완왕자엄마 2013/12/17 1,095
331714 [생중계] 오후 회의 속개,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통제권 .. 1 lowsim.. 2013/12/17 550
331713 개인매장에서 포인트적립 잘 하세요? 나.. 2013/12/17 453
331712 굉장한 자유민주주의네요..... 2 참맛 2013/12/17 1,080
331711 반포 자이는 왜 주기적으로 올라올까요? 7 ........ 2013/12/17 3,087
331710 거시기와 머시기의 차이를 아시나요? 4 재미있어서요.. 2013/12/17 1,746
331709 일본, 스킨쉽장난감 이라네요~ 꽁이맘 2013/12/17 1,397
331708 펌) 발녹이는 고양이 4 ㅣㅣ 2013/12/17 1,722
331707 집으로 가는길 영화처럼 공항서 가방 배달해 주는일.. 6 ㅁㅁㅁ 2013/12/17 1,577
331706 결혼 십년차인데 저희 항공마일리지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하나요?.. 12 ?? 2013/12/17 2,283
331705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43 주부 2013/12/17 18,248
331704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 우리 엄마 5 쉬리맘 2013/12/17 2,040
331703 국회앞쪽 경찰버스가 원래 이렇게 많이 서 있나요? 1 .. . 2013/12/17 629
331702 남편과 마음을 어느정도까지 나누세요? 5 겨울 2013/12/17 1,783
331701 오늘 기온이 따뜻하긴 한가봐요 2 어우 2013/12/17 1,153
331700 월 500벌면... 71 고민맘 2013/12/17 14,663
331699 의료수가가 올라가면 3분 진료 해결될까요? 17 3분 진료 .. 2013/12/17 1,167
331698 ITF 아슬락센 의장 "한국은 정확히 민영화 도입중&q.. 8 거짓말이야~.. 2013/12/17 1,312
331697 마마보이(의존충) 체험기 입니다. 8 .. 2013/12/17 2,780
331696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어때요? 12 영우맘 2013/12/17 4,206
331695 교대역이나 서초역에 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2/17 1,804
331694 수면바지 질좋은거 파는곳 아시는분~ 3 궁금 2013/12/17 1,525
331693 이 와중에 딱...지적질 하나만 하고 갈게요. 14 죄송 2013/12/17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