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인데 제가 잘 모르는걸까요?

...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3-12-06 10:53:24
여기 좀 유명한 내과에 왔어요.
그런데 접수 창구에서 하는 일이 너무 불쾌하네요.
일종의 문진을 창구직원이 하는건데
정도가 지나치네요.
제게는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 증상이 뭐냐까지 물었는데
그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좀전에 50대쯤 되신 아주머니는 무슨 검사받으시는지 여러가지 묻는데 가족중에 암환자 있으세요?에 고갤들고 들었는데
폐경하셨어요? 언제하셨어요? 까지 묻네요.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큰 목소리로
환자가 많아 시장바닦같은 병원에 은행창구같은 자리에 앉아
어떻게 저런 큰소리로 물어대는지
예전에 산부인과가면 성경험 있으세요?
이렇게 뒤쪽에 사람들 다들릴 정도로 질문하는 경우 있었잖아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IP : 117.111.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6 10:56 AM (203.152.xxx.219)

    그 질문 자체는 이해가 가고요. 종합병원이니 처음부터 접수 잘못하면 큰 낭패봅니다.
    외래 예약도 안하고 바로 당일진료하려고 왔는데 엉뚱한과 접수하면 하루종일 아픈데 기다려야 하고
    진찰도 못받고 그러다보니 문진을 하는거겠죠.. 근데 하는 방식이 잘못됐네요. 아무리 시끄럽다고는 해도
    뒤엣사람한테까지 들리게 개인정보 그것도 병력정보를 질문해서는 안되죠.
    질문 받을때 목소리좀 낮춰주세요. 작게 말씀하셔도 잘 들려요. 라고 살짝 컴플레인 거세요.

  • 2. 000
    '13.12.6 11:05 AM (175.199.xxx.107)

    산부인과에서는 중절수술경험 있으세요? 하고 큰소리로 묻던걸요

  • 3. ...
    '13.12.6 11:07 AM (117.111.xxx.254)

    문진 중요하죠.
    그런데 창구에 접수직원이 저렇게 떠나가라 얘기하는거 정말아닌것 같아요.
    그 아주머니는 창구에 매달리듯 기어들어가며 대답을 해보지만 상대방은 크게 말하고
    저 속 아파서 병원왔는데 내시경이건 뭐건 여기선 안할랍니다. 잘되니까 정신이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14 베이킹 소다... 이거 거의 만병통치제품(약은아니고)같은데 진짜.. 3 오오 2014/02/20 2,209
352413 애기엄마 영화관람 9 부탁말씅 2014/02/20 960
352412 깡통햄중 갑은 스팸인가요?? 3 깡통햄 2014/02/20 1,635
352411 직장내 소통이 SNS, 카톡, 메신저등이 있는데 저 혼자 안하면.. 2 요즘 사람 2014/02/20 788
352410 집전화기를 사야해요~ 도움주세요 1 예쁜구름 2014/02/20 644
352409 쇼트1위 김연아...겸손도 1위~ 1 손전등 2014/02/20 1,837
352408 (급)주차문의 3 남산산책로 2014/02/20 531
352407 김연아선수 이전에도 피겨스케이팅 즐거보셨나요? 4 여자 피겨 2014/02/20 1,292
352406 나의 영웅 2 감사 2014/02/20 591
352405 보온병 내부가 커피 때문에 삭기도 하나요? 5 고민 2014/02/20 1,531
352404 연아는 역시 짱! 2 감동 2014/02/20 733
352403 ‘완벽 그 자체’ 김연아, SP 1위... ‘올림픽 2연패’ 보.. 2 세우실 2014/02/20 1,567
352402 복지사 자격증 쉽게 따는 방법이 있나요? 1 복지사 2014/02/20 824
352401 도우미 아줌마.. 고맙지만 저는 제가 살림 살고 싶어요 6 123 2014/02/20 4,810
352400 중학교2학년 반배정할때 등교 해야하나요? 2 반배정 2014/02/20 720
352399 급질) 최근에 코스코 상봉점 다녀오신분.. 3 호우맘 2014/02/20 807
352398 2014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20 508
352397 마오 안쓰럽다는 뇌구조가 익숙하긴 함 23 ㅡㅡ 2014/02/20 4,111
352396 얼마전에 올라왔던 러시아 피겨선수 동영상 1 ^^; 2014/02/20 1,717
352395 어머님들..두다리 뻗고 푹 주무세요. 김연아 선수덕에 호강한 새.. 안잘까도 하.. 2014/02/20 1,450
352394 연아 은퇴 후 피겨는 거들떠도 안볼랍니다! 15 뒤끝 2014/02/20 3,418
352393 연아경기만 보고 잘려고 했는데.. 3 어휴 2014/02/20 1,215
352392 아사다 안쓰럽네요 솔직히 51 rakis 2014/02/20 9,012
352391 내일 프리 방송시간? 티라미슝 2014/02/20 723
352390 오늘2,3위한애들~내일은 어떨까요? 6 프리 2014/02/20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