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특수한 고등학교를 가는 아이들의 경우 영어.수학경우 과목당 몇권의 문제집을 풀며 ..
얼마전 수능이 끝난 아이의 문제집을 보았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그 많은 걸 어찌 풀었을까 싶어요
하루에 어느정도 그리고 복습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아시나요?
아이들이 반복하는 걸 싫어하잖아요.
예를 들면 특수한 고등학교를 가는 아이들의 경우 영어.수학경우 과목당 몇권의 문제집을 풀며 ..
얼마전 수능이 끝난 아이의 문제집을 보았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그 많은 걸 어찌 풀었을까 싶어요
하루에 어느정도 그리고 복습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아시나요?
아이들이 반복하는 걸 싫어하잖아요.
문제내는 선생들 다 거기서 거기니깐...
공부욕심님 글 맞구요...초등 저학년 남아 40점짜리 수학을 2학기때 100점으로 만들었을때 문제집 4권 풀렸어요.
한양공대간녀석 문제집 한권 풀기를 반나절만에 풀던데요. 입가심도 안된데요....
시중 나와 있는 문제집 다 푸는것 맞아요. 언니가 수재였어요. 설대의대갔고.. 수능쯤 되어서는 시중문제집을 다 풀어서 풀것이 없었어요.본것 또 보니까 문제 푸는 속도도 빠르고.. 특히 다른건 다 맞는데 언어영역 한문제씩 틀리니까 언어영역 문제집 죄다 사들여서 기출이랑 같이 놓고 풀고 또 풀고 하더라고요. 집중력이 좋아서 열두시한시쯤에는 칼같이 잤구요. 자기전까지는 한번도 안일어나고 라디오니 음악이니 전혀 안듣고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수학이외의 타 과목도 문제집을 그렇게 많이 푸나요?
여러 종류의 문제집을 푸는건 맞는데 그 한권을 전부 푸는건 아닙니다.
쉬운 부분은 넘어가고 어려운 부분들을 골라 풀어요.
풀이과정이 엄청난 수학문제를 머리로 필산하고 답만 적더이다.
부모님이 학년 바뀔때마다 불려가서 아이공부습관을 고치라고 조언을 해도
아이는 머리로 풀이가 다 되는데 뭐하러 공책에 적느냐고 오히려 반문.
수능만점받더이다.
상황따라, 과목따라, 아이 성향따라 다르겠죠.
저희 아이는 문제집/자습서 없이 심지어 학원도 안 다녔고 지금도 안 다녀요.
정말 인터뷰하는 학생들처럼 학교수업과 교과서 위주로...그런데도 시험 잘 봅니다.
부동의 전교일등 이런 건 아니지만요.
그나마 학교수업과 교과서로 이해가 되고, 부모들이 과목의 거의 반반 나눠 질문 받으면 대답할 정도는 돼요.
그렇게 모르는 부분 해결하고, 부모 선에서 해결 안 되면 자료 찾아보고요.
수학은 문제푸는 자체를 좋아해서 최상위 수학 문제집만 사주고 모르는 건 같이 풀면서 해결합니다.
그게 안 되면, 양치기로 승부보는 게 맞긴 한데요.
그런데, 아이에 따라 질려하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성향 봐 가면서 적용해야죠.
대중없어요. 그리고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본인이 무슨 문제집을 풀어야할지 , 몇권을 풀어야할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다 자기 깜냥대로 하는거여요.
그리고 전교권아이들은 고3때는 메이저 출판사것은 다 풀게되고 마이너출판사중에서도 입소문난건 다 풀게돼요. 근데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 성적이 잘나오는건 아니구요. 그냥 문제푸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다 풀게 되는거에요.
애들마다 다르죠. 한문제를 풀어도 완벽히 이해하고 풀면 문제 꼬아놔도 비슷한 유형 나오면 맞는거고
수십권 풀어도 이해력 딸리면 틀리는거고...
제가 가까이 봐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문제 푸는 능력이 달라요.학원,과외 도움도 도움이지만 잘 하는 애들은 진짜 타고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요즘 이야기는 아니고...예전에 서울대 의대 다니는 동네 오빠가 있었어요.
그 오빠가 하는 말이 고3 때 아침에 문제집 새거 사들고 학교 가서 틈틈히 풀면
한권 다 풀고 저녁때 집에 와서 틀린 거 체크하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새 문제집 보기 전에 전날 푼 거 오답확인하고 또 새 문제집 풀고...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졸업해서 방송에도 나왔는데 한마디로 평범한 머리로 노력해서
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대로 따라 해 볼라고 했는데 평범한 머리를 가진 저는
하루에 문제집 한권 풀기 정말 어렵고 힘들고 불가능했어요.
틀린 문제가 적어야 다음날 새문제집을 풀지요...ㅜㅜ
0X학번 수능 1% 미만
모의고사 10% -> 3%
제일 유명한거 한권 사다가 5번씩 풀었어요
풀고 오답확인해도 반복할때 틀리는것 또 틀리더라구요 .
그건 확실히 모르는거니까 심화학습하구요
3번째 반복하면서 부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요 .
수학은 정석책으로 반복 안하고 얇은 문제집으로 시작했어요 (다 풀었다는 성취감때문에)
모르는것만 정석책보고 개념 확인
3% -> 1%
서울대 의대가신 분처럼 아침에 문제집 하나 사들고 가서 하루에 한권 다 풀었어요 .
틀린건 오답노트 만들었구요 . 오답노트 만들때도 무조건 다 붙이는게 아니라
한두장 노트 여유분 놓구서 같은 개념끼리 모아놨어요 역시 틀리는것만 틀려요
하루에 한권 풀다보니까 여름방학 되기전에 시중 문제집 다 풀었구요
여름방학때부터 모의고사 모음집 , 수능 모음집만 풀었어요 .
문제푸는 속도도 빨라서 정해진 시간 반 만에 문제 다 풀어서 또 복습하고 검토하고 했네요
수능 보는 날엔 오답노트만 가지고 갔어요 .
학원 과외 안했구요 . 모르는거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 .
문제집 값 많이 들긴 했는데 . 학원, 과외 안했고 성적 오르니까
집에서 문제집 고만 풀라는 이야기는 안하더라구요 .
남동생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의대합격했어요.
학교엄마들이 고액과외 시키면서
선생님 공유도 안 해주고 혼자 공부한다고 거짓말 한다고
뒤에서 엄마 욕 했다고 그랬더라구요 .
한권을 다섯번 풀었다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5번인지 틀린것 들만 하셨는지요?
문제 푸는걸 좋아했어요.
주요 과목은 기본 2-3권 봤던것 같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노트 만들어서 풀었어요.
암기 과목들은 교과서 완벽하게 외우고 문제집은 시험보기 전에 한 번 보는 정도였구요.
지금 아이한테도 그렇게 공부방법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5번이요
문제집에 답 체크하고 줄 긋고 그러면
반복할때 답이 몇번인지 보이니까
공책에 따로 풀고 문제집에는 틀린것만
빨간 색연필로 / 표시 했어요
첫번째 풀때는 /
두번째 풀때 또 틀리면 X
세번재 풀때 또 틀리면 X에 / 하나 더
5번 반복하는게 말은 쉽지만 매우 힘들어요
하루에 한권..
세상은 넓고 사람들도 참 다양하네요..
엄청 어렵지요.
한번도 다 풀기 어려운 지경인데 그 지루함을 견디셨으니 좋은 성적을 얻으셨지요.
대단하세요.
저희 아이보면 다시 푸는 거 엄청 싫어해요.
저도 님 처럼 하라고 알려는 좋으나 1년이 지난 지금도 헤매고 있더군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계속 붙잡기도 어렵고 그런거 보면 그 의지도 타고 난 다고 생각해요
문제집 5번 풀려면 인내심이 있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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