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0도 훌쩍넘겨 중반을 치닫는데..
혼자 여행하는거에 용기가 나질않네요..
소쇄원..늘 가고싶었던 곳 이었는데 순천만사진을 보니 더욱 남도여행을 하고싶어졌어요..
돈 벌려고 아르바이트시작한 마트일~ 벌써 10년이 넘었고..
그러다 보니 연차도 많고해서 다음주에 1박2일로 갈까하는데..
아들이 위험하지않냐 하는데..급 소심해 지네요..
가까운 곳은 혼자 잘다니고하는데..갈등갈등 하네요..
새벽에 무작정 터미널로 가서 버스타고 갈까요?
게스트하우스에 나이많은 아짐이 가면 이상할까나요?
그 이튿날은 순천시티투어 이용하면 알찰 것같은데..
아..용기가 용기가 자꾸 나를 붙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