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인인데 아직도 한참 공부해야 겨우 사람구실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직업관련 자료, 영어, 자격증, 시험 등등등...
이놈의 지겨운 공부 ㅎㅎㅎ
인생 자체가 공부라고 하지만 문득 어느 시점까지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나서 여쭈어봅니다.
82분들은 자기가 공부를 그만하게 된 시점 같은게 있으신가요?
전 직장인인데 아직도 한참 공부해야 겨우 사람구실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직업관련 자료, 영어, 자격증, 시험 등등등...
이놈의 지겨운 공부 ㅎㅎㅎ
인생 자체가 공부라고 하지만 문득 어느 시점까지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나서 여쭈어봅니다.
82분들은 자기가 공부를 그만하게 된 시점 같은게 있으신가요?
...이번달 말 다시 공부시작해요 ㅠㅠ
그런 의미의 공부라면
아이 낳기 전까지 외국어라도 배우려고 학원다니며 애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이 낳고 나서 초등 입학시킬 때까지는 폐인모드로 살았던 것 같네요
아이 초등 들어가니 잠깐이라도 짬이 나서
책도 읽고, 나머지 인생설계를 위한 공부가 뭐가 있나 기웃거리는 중입니다.만
이도저도 여의치 않네요...경력도 심하게 단절되어서 그 쪽은 엄두도 못내고...ㅎㅎ
어디 대중이 있나요?
저도 첫 댓글님처럼 다급한 필요에 의해 당장 공부 시작해야 하는데요.ㅜㅜ
이게 아주 모르는 건 아니고, 기초는 돼 있는 상태라 게으름 부리고 있습니다.
제가 일생이 발등에 불떨어져야 하는 스타일이라...흑.
일단 발등에 불떨어지면 무서운 집중력으로, 성실하게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요.
정말 맘 다잡고 시작해야 하는데, 주변에 제 손 가야 하는 잡스런 일들이 너무 많네요.ㅜㅜ
참, 저 내일모레 오십입니다.
오십에 국문과로 시작하여 졸업을 앞두고 내년에는 편입하려고 클릭 중입니다.
53년생. 호기심이 많아 글자로 된것은 무엇이든지 다 읽어 보고
직장 끝나고 퇴근해서 집안일 끝내고 밤 12시까지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이제 환갑이고 보고 싶은 책 있으면 사서 쟁여 놓고 있는데
잘 읽어지지가 않고 머리에 들어 오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