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시험인데 어머니들이 공부 봐주시나요?

중1맘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3-12-05 21:38:42

아들이 시험준비를 혼자 했었는데 1학기 기말시험에 음악이랑 도덕은 어찌 할지 몰라하길래

도와줬어요

음악 같은 경우는 감상 시험이 있던데 기출문제를 뽑아줬지요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알려줬고 도덕은 개념들이 거의 비슷해서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같이 책을 보고 개념을 좀 나눠주고 문제집을 풀어보라고 했어요

시험을 아주 잘봤긴 했는데 엄마 도움을 받은거니 네 실력이 아니라고 했더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번엔 혼자 잘할 수 있다는데요

음악시험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네요

다 외워야하는데 상식이 없으니 재미도 없고 막막한가봐요

그러면서도 도와달라는 말은 안하는데 잠깐 도와줄까도 싶고

그러다가 내년에도 도와줘야할거 같아 스스로 하게 두고 있는데

방에서 나올때마다 한숨을 쉬네요

다른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세요?

그냥 놔둬야죠?

IP : 211.219.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3.12.5 9:49 PM (220.76.xxx.244)

    1학년이니 엄마가 도와줄까 한번 물어보세요.
    도움을 구하면 같이 해 줘도 괜찮지요.

  • 2. ㅇ ㅇ
    '13.12.5 9:50 PM (211.204.xxx.65)

    과외도 그래서 하는거 아닌가요?엄마가 해주면 돈도 아끼고 좋죠

  • 3. 한 두번
    '13.12.5 9:53 PM (218.147.xxx.159)

    같이 하면서 공부하는 요령 익히면 그담엔 혼자 잘하더라구요.
    도와주는건 중1정도까지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2병 오면 도와준대도 질색할거에요.

  • 4. 부럽다
    '13.12.5 10:02 PM (122.100.xxx.124)

    같은 중1 엄마인데 엄마랑 한다는 자체부터도 부럽네요.
    우리 아들은 도통 하려고 하지 않아서..
    성적도 엉망 이면서..
    오늘 기말 첫시험이였고 마지못해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다예요.
    학원 안가면 시험이고 뭐고 집에서 놀아재낄거 뻔하고..
    엄마가 도와줬지만 아이도 열심히 해서 잘나온 성적인데
    어찌 니 실력 아니라 하시나요. 아이 실력 맞구만요.
    도움 받겠다 하는데 도와주세요.
    아주 부럽습니다..

  • 5. ,...
    '13.12.5 10:11 PM (119.201.xxx.170)

    과외쌤도 붙이는데 엄마가 살짝 도와주는건 도와줄 수 있음 도와줘야죠..

  • 6. 엄마가 이상하시네요!
    '13.12.5 10:24 PM (175.125.xxx.192)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내 실력인게 뭐가 있겠어요?
    쓸데없는 자존심에 목숨 걸고 사시는 분 같습니다!

    아이 자존감을 무너뜨리려고 작정하신 분 아니라면
    무슨 충격을 주고 어떤 효과를 목적으로 그런 상처를 주시는지 참.. 그렇습니다.

  • 7. 저도
    '13.12.5 11:09 PM (1.228.xxx.48)

    엄마가 이상해요
    시험 결과 좋아 기분좋은 아들에게 왜 그런 찬물을
    끼얹는건지...
    이해불가내요

  • 8. **
    '13.12.5 11:11 P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딱 학교쌤한테 배운것만 갖고 시험봐야 제실력인건가요? 중1때 엄마가 여력있음 당연히 도와줘야죠..그렇게 배워가다 어느때부터 엄마보다도 더 요점 정리잘하고 예상문제까지 잘 찾아내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63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기 보통 매일 해주나요? 7 시민만세 2013/12/12 2,279
330662 중일영어 해석좀 도와주세요. 10 중일영어 2013/12/12 894
330661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2 하하하 2013/12/12 1,203
330660 총체적 부정선거 동영상 무서워요. 16 2013/12/12 1,275
330659 다이어트 가장 효과적인것 6 ... 2013/12/12 3,158
330658 빅마마 진심 티비에 안나왔음 좋겠어요 ㅠㅠ 52 ㅕㅕㅕ 2013/12/12 13,486
330657 장하나 의원 징계안 내용ㅋㅋ 9 참맛 2013/12/11 1,675
330656 유치한드라마ㅡㅡ 3 o 2013/12/11 1,362
330655 남자만 있는 회사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ㅠ 9 제제죠 2013/12/11 3,349
330654 상속자들 음악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 2013/12/11 925
330653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임성한 작가에게 결말 부분 수정 간청 34 미친임똘한 2013/12/11 13,743
330652 상속자들19화 1 달달구리 2013/12/11 1,940
330651 도시가스비 얼마 나오셨어요? 22 봄봄봄 2013/12/11 5,646
330650 가방하나샀는데 공항서 세관신고해야 하나요?? 12 고민 2013/12/11 7,566
330649 수능 90점( 어려운 형태) 정도면 토플은 몇점 정도 1 가능할까요?.. 2013/12/11 1,002
330648 생협,한살림,초록마을 중 방사능검사 젤 잘하는곳이 어디일지? 10 방사능싫어 2013/12/11 5,392
330647 보험료가 많이 연체됐어요ㅠ 9 구름 2013/12/11 1,366
330646 외국계 컨퍼런스콜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나요? 4 책상다리 2013/12/11 1,101
330645 차타고 다니시는 분들 패딩,부츠 등등 많이 사시나요? 7 겨울 2013/12/11 1,736
330644 정말 간절해요..꼭 도움주세요...렛미인에 나가고 싶은 심정이에.. 3 쌍꺼풀재수술.. 2013/12/11 1,870
330643 낙지젓갈 2 부탁해요 2013/12/11 1,345
330642 이거 많이 먹는 편인가요? 33 시민만세 2013/12/11 4,093
330641 살빼기,몸매가꾸기위한 운동말고 즐기기위한 운동이요.. 15 ... 2013/12/11 3,318
330640 뒷북은 아니겠죠? 보시면 뒤집어 짐... 4 ㅎㅎㅎ 2013/12/11 1,888
330639 어찌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고려대 대자보 펌) 1 ... 2013/12/1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