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서너번은 동물병원에서 미용을 꼭 하는데 (주로 미는것)
춥기전에 민다구 9월초에 밀었는데 지금 완전 덥수룩하게 됐네요 (3년된 말티즈..2.8키로)
목욕하고나서 항상 전체를 빗겨주니 털은 엉기지않고 잘 있는데..
털은 왜이리 빨리 자라는지 덥수룩한게 약간 유기견삘도 나고 ㅋ
인물도 없어지고 목욕하고나서 털을 빗겨줄때마다 전쟁이네요
나름 털 잘 잡고서 안아프게 빗는데도 울 강아지는 빗는거 자체를 엄청 싫어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 추운겨울에 밀어버릴수는 없고 약간 털을 남겨두는 가위컷을 하려고하는데..
원래 맡기던곳은 미용사가 제자라 잘 알아서 믿을수있고 또 이쁘게 잘해서 좋았는데
결혼하고 아기가지고 그만두어서 지난 9월에 다른곳에 맡겼더니 강아지가 완전 스트레스받고
미용도 전만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동네에서 약간 떨어진곳이지만 체인점으로 있는 유명한 동물병원에 전화했더니
견종이랑 몸무게 묻더니..헐 가위컷은 6만원부터 라네요
평소에 3만원에서 3만5천원주고 미용했는데.. 가위컷이 미용보다 좀더 비싼건 알았지만
저렇게 비싼줄은 몰랐네요
원래 저정도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