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친구보고 놀랬어요.

아줌마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3-12-05 20:06:16
엊그제 친구가 놀러왔는데..문득 돈때문에 힘들다 하더라구요.
원래 남들 앞에선 힘든얘기 절~대 안하거든요.
남편학자금이자, 6개월전에 뽑은 새차 할부, 결혼전 친구의 빚 천만원의 이자, 집구하면서 빌린 천만원의 이자...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고..웬일로 세세하게 말을 하길래 정말 힘들구나 생각했고, 우리집도 외벌이라 적자날때 많다며 힘내라고 해주었죠.
오늘 볼일이 있어 저희집에 왔다가 같이 나가는데...친구네 차가 바뀌었더라구요.
아반떼였는데 소나타로..
남편이 중형차 타고 싶다고 6개월된 새차팔고 이번에 샀다며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너무 놀랐어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빚이 많다고 하더니 차를 바꾼게 이해가 안가요..친정엄마가 아껴쓰라고 그랬다던데..그차 타고 친정가는 모습을 보며..세상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네요.
아...저는 카드값계산 하며 사는것도 머리아픈데ㅠ
IP : 117.1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13.12.5 8:17 PM (118.221.xxx.32)

    동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다 감당 못할 지경 되면 부모나 주변에 갚아 달라 하겠지요

  • 2. 저런
    '13.12.5 8:18 PM (58.78.xxx.62)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것도 결국 형편보단 겉모습에
    치중하는 거에요
    저희 시누도 그런편인데 빚내서
    멋부리는..
    나한테 피해주지 않기만 바랄뿐이고.

  • 3. ..
    '13.12.5 8:20 PM (112.185.xxx.178)

    개념을 말아드신 어우 ㅉㅉㅈ

  • 4. 놀랄 게 아니라 한심한 거죠
    '13.12.6 3:07 AM (211.211.xxx.6)

    남편이 원흉이네요.

    끌려가는 건지 동조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어도 한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858 이 동화 찾아주실 분 있으실까요~~ 5 ..... 2013/12/06 621
329857 고사리를 충분히 우려내지 않으면 신 맛이 나나요? 1 ' 2013/12/06 7,045
329856 영화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삼십여년 전.. 2013/12/06 577
329855 해피콜직화오븐?자이글?뭘 사야하나요~!!! 2 하후 2013/12/06 2,202
329854 뽐뿌폰 특가는 주말새벽에 많이 올라오나요? 7 ,,,, 2013/12/06 1,305
329853 영화 ‘11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의 정체를 밝힌다 영화쉐킷 2013/12/06 732
329852 용기가... 1 홀로여행 2013/12/06 482
329851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4 두근두근 2013/12/06 855
329850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이 일왕 생일 축하하러 간 이유는? 3 친일매판매국.. 2013/12/06 803
329849 해외인데.. 여권을 택배로 한국으로 보낼수 ... 4 yj66 2013/12/06 2,551
329848 키우기 수월한 작은 화분식물 뭐 있을까요 4 식물잘키우는.. 2013/12/06 1,644
329847 임성한의 패악질 6 갱스브르 2013/12/06 2,126
329846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 언어장애 회복 될까요? 12 희망~ 2013/12/06 9,710
329845 아이 바지 무릎구멍 주머니 떼어서 달아도 될까요? 5 구멍 2013/12/06 1,607
329844 공무원 65% “국정원 등 대선 개입” 세우실 2013/12/06 567
329843 공부에서 손을 놓은 때가 언제인가요? 5 printf.. 2013/12/06 1,132
329842 수학과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9 학부모 2013/12/06 2,939
329841 홈파티용으로 많은양의 스파게티를하려는데요 2 요리질문 2013/12/06 853
329840 40중반 몸에 군살빼고싶어요 8 군살 2013/12/06 3,263
329839 시댁 외사촌 여동생의 결혼식.. 부조는 얼마나? 5 시외사촌 2013/12/06 1,620
329838 "'천안함 프로젝트',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하겠다&q.. 샬랄라 2013/12/06 856
329837 서상기 조명철 정수성 송영근 정문헌 김진태 이채익 5 새뻔뻔당 2013/12/06 644
329836 고3들 요즘 학교 출석 어찌들 하나요? 고3맘 2013/12/06 1,285
329835 좋은 아이디어 부탁해요 ㄱㅅ 2013/12/06 473
329834 아무리 일자눈썹이 유행이라지만 적당한 아치형이 예뻐보이지않나요?.. 2 트렌드라지만.. 2013/12/06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