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친구보고 놀랬어요.

아줌마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3-12-05 20:06:16
엊그제 친구가 놀러왔는데..문득 돈때문에 힘들다 하더라구요.
원래 남들 앞에선 힘든얘기 절~대 안하거든요.
남편학자금이자, 6개월전에 뽑은 새차 할부, 결혼전 친구의 빚 천만원의 이자, 집구하면서 빌린 천만원의 이자...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고..웬일로 세세하게 말을 하길래 정말 힘들구나 생각했고, 우리집도 외벌이라 적자날때 많다며 힘내라고 해주었죠.
오늘 볼일이 있어 저희집에 왔다가 같이 나가는데...친구네 차가 바뀌었더라구요.
아반떼였는데 소나타로..
남편이 중형차 타고 싶다고 6개월된 새차팔고 이번에 샀다며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너무 놀랐어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빚이 많다고 하더니 차를 바꾼게 이해가 안가요..친정엄마가 아껴쓰라고 그랬다던데..그차 타고 친정가는 모습을 보며..세상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네요.
아...저는 카드값계산 하며 사는것도 머리아픈데ㅠ
IP : 117.1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13.12.5 8:17 PM (118.221.xxx.32)

    동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다 감당 못할 지경 되면 부모나 주변에 갚아 달라 하겠지요

  • 2. 저런
    '13.12.5 8:18 PM (58.78.xxx.62)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것도 결국 형편보단 겉모습에
    치중하는 거에요
    저희 시누도 그런편인데 빚내서
    멋부리는..
    나한테 피해주지 않기만 바랄뿐이고.

  • 3. ..
    '13.12.5 8:20 PM (112.185.xxx.178)

    개념을 말아드신 어우 ㅉㅉㅈ

  • 4. 놀랄 게 아니라 한심한 거죠
    '13.12.6 3:07 AM (211.211.xxx.6)

    남편이 원흉이네요.

    끌려가는 건지 동조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어도 한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71 종교적 ‘열정’에 위험지역 알면서도 선교·순례 ‘강행’ 9 이플 2014/02/18 1,429
351670 영어는 동일뜻이 여러개 나오나요?텀과 시메스터? 3 왜.. 2014/02/18 823
351669 몇년을 고민하다 드뎌 질렀어요 16 살림 2014/02/18 7,365
351668 구두도 운동화도 오래되니까 금방 눅눅해 지는것 같아요..ㅠ.ㅠ 1 지나감 2014/02/18 657
351667 여친의 부모님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요.. 5 메이콜 2014/02/18 2,014
351666 스키장 나이든 사람이 가도 되나요? 14 ddd 2014/02/18 1,602
351665 미씨쿠폰 같은 한국사이트 없겠죠? 1 123 2014/02/18 1,522
351664 안홍철 KIC사장 "盧정권은 전부 빨갱이" 3 샬랄라 2014/02/18 895
351663 사고난 경주리조트가 노무현정부때 지어졌다는 글 41 운영자님 2014/02/18 3,894
351662 초기감기퇴치법 8 레머디 2014/02/18 1,678
351661 생리 빨리 시작하는 법 있을까요? 3 .. 2014/02/18 72,860
351660 통돌이+드럼 집에 둘다 놓고 사용하시는분도 계신가요? 1 washin.. 2014/02/18 966
351659 로맨티스트 임현식씨 8 님과함께 2014/02/18 3,028
351658 냉장고 냉장 냉동 설정온도? 5 궁금이 2014/02/18 2,708
351657 요즘 포장 이사 견적 받으신분 얼마셨나요? 6 포장이사 2014/02/18 1,573
351656 창의적인 이름 봄빛소리 2014/02/18 626
351655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한 김소현 부부... 1 ... 2014/02/18 3,281
351654 맛있는 치즈 좀 추천해줘요 5 치즈 2014/02/18 5,764
351653 '홍문종 박물관' 노예계약 더 있다 3 샬랄라 2014/02/18 619
351652 효리의 쌍용차 관련 손편지 11 ᆞᆞᆞ 2014/02/18 2,486
351651 뮤지컬배우 질문 2014/02/18 703
351650 의사,약사 계세요? 수술후 진통제 복용에 대해.. 1 휴식 2014/02/18 1,192
351649 간만에 간절기 코트 샀는데 주머니가 없어요ㅠㅜ 7 2014/02/18 2,074
351648 광화문 출퇴근 신혼집 아파트 골라주세요 6 조언해주세요.. 2014/02/18 2,264
351647 야권연대 거부, 與 영구집권 전략에 말려들어가는 것 전체 설계도.. 2014/02/18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