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미세먼지가 안 오겠죠. 그런데,
먼지라는 게 그냥 사라질 수 있나요?
새 먼지는 안 온다지만 이미 온 먼지들은 사방에 쌓여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바람 한 번 불어도 다 휘말리면서 우리 코로 들어오고
빨래도 습격을 한다는 이야긴데..
이 세상을 물로 싹 씻겨내지 않는 이상은 항상 미세먼지를 흡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가요?
주말부터는 미세먼지로부터 일단 해방이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막 돌아다니는 게 괜찮을지
걱정이 돼서 써봤습니다.
저도 하루종일 미세먼지 땜에 괴로워합니다~
머리가 팅하게 아프고 어지럽고 코속이 간질간질 하더군요~
지금 차에도 먼지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그래서 태풍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것이랍니다.^^
하긴 올 여름은 태풍이 없었네요.. 다행이다 했더니...ㅠㅠ
낮에 얼핏 티비를 켜 놓은 곳에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아마도 kbs였나 싶어요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사례로 나온 일본의 아이엄마는 방사능체크처럼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다녔어요.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했고 그 내용중에 강원도의 노부부가 나왔는데 진폐증이래요
의심하는 원인으로 산너머 폐 시멘트 공장의 미세먼지라고 하더라구요
음....중국의 전문가가 미세먼지가 줄어들 희망적인 일은 아마도 없을거라고 했어요
왜냐면 중국이 석탄등의 원료를 쓰고 있기때문이고 그 방법이 짧은 시간안에 개선될 일이 없다는 거였구요
드문 드문 보면서도 이 뿌연 하늘이 그저 안개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관지와 폐를 공격하는
미세먼지라니.....일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화면을 쳐다보게 되더라구요